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해 6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관련 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성, K-뷰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화장품 산업 관련 규제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화와 현행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6개월 여 간의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혁신 대상 규제를 크게 △ 혁신·창조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글로벌 네거티브 체계로의 전환 △ K-뷰티 글로벌 안전관리 체계 도입 △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경영체계 구축 등의 전제 아래 세부 내용을 도출했다. 이러한 규제혁신을 위한 기본 요건이자 최대 난관은 현행 화장품법을 ‘새롭게 제정’하는 수준으로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데 있다. 이는 개정(안) 발의에서부터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과정을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최초 의도한 방향과 취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코스모닝은 앞으로의 일정과는 관계없이 화장품협회가 식약처와의 논의를 거쳐 제시한 규제혁신 과제와 방향을 각 사안별로 짚어보고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연재한다. 다섯 번째 논의 주제이자 이 시리즈 마지막으로 점검할 내용은 ‘글로벌 스탠드다 품질경영체계 개선’이다. <편집자 주> K-뷰티의 세계 수
올리브영이 4월 말까지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리브영의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를 판매한다. 봄에 어울리는 아이섀도·스틱·립 컬러를 모아 소개한다.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퍼스널 컬러에 맞춘 상품을 제안한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는 봄과 잘 어울리는 코랄 색을 선보였다. 통통 튀고 생생한 코랄 빛 ‘소다 코랄 블러링’과 싱그러운 ‘캔디 코랄 블러링’ 팔레트 등이다. 제품별 상세 페이지에다양한 색상 조합법을 설명했다. 웨이크메이크 모델인 가수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의 코랄 컬렉션 화보도 만날 수 있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달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컬러 랩을 만들었다. 웨이크메이크 컬러 랩(Color Lab)은 화장품 색상을 연구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구다. 한국인의 피부 톤과 계절에 맞는 색상과 제형을 공동 개발할 전략이다. 웨이크메이크의 제품 기획력과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웨이크메이크 컬러랩의 첫 제품은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다. 여러 가지 색상을 한 데 모은 팔레트다. 아이섀도 색을 16가지로 늘리고 용기를 새로 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
클리오(대표 한현옥)가 25일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2023 어스아워’에 참여했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한다.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자연보전 행사에 세계 190여 개국이 뜻을 보탰다. 클리오는 전 세계 기후변화 정책을 지지하기 위해 2년 연속 어스아워를 진행했다. 서울 성수동 본사와 경기 안성 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의 조명을 모두 껐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어스 아워 LED 초’를 증정하고, 인증 사진을 남기면 선물을 전달했다. 클리오·페리페라·구달·더마토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SNS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비자에게 기후변화와 자연보전에 대한 뜻을 알리고 참가를 이끌어냈다. 클리오 관계자는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소비자와 함께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스크 벗자 드러난 맨 얼굴. 어느 새 잡티가 늘었네. 없던 주름까지….’ 마스크 속 가려졌던 결점이 고개를 드는 계절이다. 아름다움은 피부에서 출발한다. 깨끗한 피부는 아름다움의 시작이다. 피부 바탕을 재정비하고 가꾸려는 이들이 뷰티 디바이스에 눈 돌리고 있다. 홈 뷰티족에게 각광받아온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는 시간 제약 없이 쓸 수 있고,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이용 가능해 합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디바이스는 국소부위용 기기부터 멀티 케어 기능을 추가한 더마 기기까지 다양하게 나오는 추세다. △ 두피 케어 디바이스 △ 보디 클렌징기 △ 전신 제모기까지 부위별·기능별 기기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눈가와 국소 부위까지 구석구석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아이샷’을 출시했다. 눈가와 국소 부위를 관리하는 뷰티 기기다. 이 제품은 샷 모드와 부스터 모드 기능을 갖췄다. 샷 모드는 피부에 전기 에너지를 전달한다. 부스터 모드는 아이 크림 등이 피부에 잘 스미도록 돕는다. 두 기능을 한 제품에 담아 피부 볼륨 효과를 제공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노화와 이마 근육의 근력이 약화된다. 눈가와 국
‘도구가 진화하면 사람의 욕망과 크리에이티브도 진화한다’라고 말한 이는 일본 디자이너 하라 켄야다. 메이크업 제품이 진화하면 표현 욕구가 정교해진다. 나를 정밀하게 드러낼 때 자기 충족감이 커진다. 피부색이 짙은 이들을 위해 진보된 메이크업 제품을 만든 이가 있다. 검은 피부 톤을 가진 뷰티 크리에이터 젤라(본명 진보라)다. 젤라 학창 시절부터 피부가 유난히 까맣고 여드름이 심했다. 우울감을 오래 겪었다. 살짝 시선을 바꿨다. 장미는 품종이 달라도 모두 장미라고 하지 않나. 피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피부색이 다 다르며 그 자체로 아름답다. 여기서 ‘시선을 바꾸는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로즈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남편 이지혁과 뷰티회사 젤러스를 세우고 만든 브랜드다. 로즈 프로젝트 쿠션은 여러 색깔의 장미처럼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뷰티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울어진 시선을 바꾸고 싶었다. 젤러스의 로즈 프로젝트는 ‘커먼 스킨 쿠션’과 ‘비긴케어 클렌징 젤’ 두 가지로 구성됐다. 쿠션은 1호부터 4호까지 4종이다. 피부 톤이 어둡거나 태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다크 톤을 특화했다. 젤라 지금까지 수많은 쿠션을 써봤다. ‘분명 어두운 피부용이라고 나왔는
(주)미도화장품(대표이사 서광선)이 지난 24일 김포공장·사옥 착공식을 갖고 새로운 김포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6산업단지(A8블럭2로트)에 위치한 (주)미도화장품 공장·사옥은 △ 대지면적 1,803.90㎡(548평) △ 건축면적 1,090.80㎡(331평) △ 연면적 4,155.57㎡(1,259평) 규모의 지상 5층(철골조) 규모로 건립한다. 설계와 감리는 (주)가인종합건축에서, 시공은 (주)신화종합건설이 맡았다. 이날 착공식에서 서광선 대표는 “그동안 (주)미도화장품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장·사옥을 착공하는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됐다”며 “공장 완공과 함께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력을 투입, 고품질 기반의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착공식에는 코스모닝 김래수 대표를 비롯, 화장품 업계·협력업체 대표·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미도화장품 김포공장·사옥은 오는 11월 19일 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페 글루타 비타민 C 토닝 앰플은 3일 만에 결 토닝, 7일 만에 톤 브라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 피부 브라이트닝 효과에 집중해 설계한 이 제품은 순수 비타민C 25%와 순도 98%의 바이오 글루타치온을 조합했다. 이를 통해 사용 시 강력하고 빠른 결 토닝-톤 브라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3일 후 각질량 10.7%, 거칠기 8.0%가 개선되는 결 토닝 효과를 나타냈다. 사용 7일 후에는 기미 잡티 16.2%, 멜라닌 5.1%가 감소하고 피부톤 3.3%, 피부톤균일도 5.3%가 증가하는 브라이트닝 효과도 확인했다. 4주 사용하고 2주가 지난 후에도 브라이트닝 효과는 지속한다. 즉 피부 톤·피부 톤 균일도·멜라닌·속 기미 개선 효능 유지를 입증한 것. 부드러운 각질 케어 성분 PHA를 함유, 매일 사용하면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 결 케어가 가능하다. 피부과 테스트, 민감피부 1차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아이오페 글루타 비타민 C 토닝 앰플은 오늘(27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이고 4월부터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코트라 창사무역관 중국 Z세대 소비성향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분석 시장 동향 외모를 가꾸기 위한 소비활동으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라고 일컫는 ‘옌즈경제’(颜值经济)의 확산에 따라 중국 내 색조화장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가성비를 중시하고 애국소비를 강조하는 트렌드에 기반해 중국 로컬 브랜드의 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656억5천2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963억2천8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색조화장품 가운데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시장규모는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7.1% 증가한 101억4천만 위안에 이르고 이는 전체 색조화장품 시장규모의 15.4%를 차지했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코트라 창사무역관의 ‘중국 Z세대 소비성향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분석’ 리포트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수입 동향 중국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입액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증가세였으나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중국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 주요 수입국은 일본·한국·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이다. 한국은 지난 5년간 중국의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 전문기업 콜마비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달 세종시청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건기식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신영재 상무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날 준비한 2천만원 상당의 비타민은 사업장이 위치한 세종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신영재 상무는 “이웃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드림스타트 등을 통해 각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건강회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용산 사옥을 모티브로 한 ‘뉴 뷰티 랜드’(New Beauty Land)를 오픈한다. 2023 메타버스 패션위크(이하 MVFW)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해 선보이는 이번 론칭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굴지의 글로벌 패션·뷰티 기업들과 함께 웹3(Web3) 기반의 새로운 가상 공간을 선보인다. 모두 3가지 테마로 구성한 뉴 뷰티 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비전 ‘Live Your New Beauty’의 가치를 담아 가상 공간에서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층 팝업 공간은 포토 존과 뉴 뷰티 퀘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2층에서는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를 제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NFT 뮤지엄이 있는 3층에서는 이번 론칭을 맞아 사전 진행한 ‘컬러스 오브 뉴 뷰티’(Colors of New Beauty) 공모전에서 수상한 12개의 NFT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 체험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발행하는 NFT도 지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이번에 오픈하는 디센트럴랜드 뉴 뷰티 랜드는 글로벌 고객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수정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보건연구관 오금순 <이상 3월 27일자>
장준기 씨(대한화장품협회 전무이사) 지난 23일(목) 있었던 규제개혁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규제개혁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산업·신서비스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27명과 2곳의 단체가 수상했다. 장 전무는 △ 화장품 사용색소 범위 확대 △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 △ 화장품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관련 표시·광고 허용 등 화장품 분야 규제과제를 제안, 이를 정책에 반영토록 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