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잭팟을 터트린 K-뷰티. 이른 잔치였나. 2023년 수출 전망이 심상치 않다. 중국 다음은 어디인가. ‘4차 한류열풍’ ‘쁘티프라’(작고 귀여운 가격) ‘신오쿠보’하면 떠오르는 국가, 일본이다. 일본은 K-뷰티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브랜드마다 진지를 구축하고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그늘도 있다. “K-뷰티, 싸니까 사요.” “K-뷰티는 제품은 있지만 브랜드는 없다.” “한국 화장품하면 마스크팩만 떠오른다.” K-뷰티는 올해 어떤 전략으로 승부해야 하나. 에센스와 하이브리드, 코어 콘텐츠다. 에센스(essence). 본질‧정수를 뜻한다. ‘핵심을 붙잡아 노하우를 추출하라’. ‘군더더기를 빼고 에센스만 정확히 배치한 프로그램에 탑승하라’. 일본호 쾌속선 승선 조건이다. 하이브리드(hybrid). 융합이다. 동종‧이종업계 간 합종연횡이다. 브랜드‧산업‧유통 간 거침없는 콜라보 전략이 요구된다. 코어 콘텐츠(core contents). 콘텐츠 커머스 시대다. ‘일본 느낌나는’ 콘텐츠가 아니라 일본 소비자를 정조준한 콘텐츠가 브랜드를 키운다. 소비자 지갑을 연다. 에센스와 하이브리드, 코어 콘텐츠 이 세 가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탁월한 협업자’다.
디오디너리 ‘내추럴 모이스처라이징 팩터스 + 피토세라마이즈’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보습감이 풍부해 건성을 비롯한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보습인자‧피토세라마이즈‧피부 지질을 함유했다. 피부에 3중 수분 보호막을 만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이 제품은 ‘내추럴 모이스처라이징 팩터스 + HA’에 비해 보습 연화제를 네 배 많이 담았다. 디오디너리 가로수길점‧연남점에서 판매한다.
토니모리가 LG생활건강과 화장품 용기 디자인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24일 LG생활건강이 토니모리를 상대로 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에 대한 상고심에서 2심과 동일하게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토니모리는 2022년 10월 2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번 대법원 결과는 2심과 동일한 판결을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토니모리는 2019년 2월 ‘닥터오킴스 수크라테놀 리커버 크림’을 출시했다. 제품 용기에 화장품 성분을 막대 그래프로 표기했다. 이를 두고 LG생활건강은 용기 전면에 화장품 성분을 나타낸 빌리프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화장품 성분을 막대 그래프로 표기하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성과라고 판단했다. 2심에서는 원고의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빌리프 제품의 표장이 국내에 널리 인식됐다고 보기 어렵고, 소비자가 닥터오킴스 크림 표장을 빌리프 제품과 혼동할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해당 표장의 화학성분 표시 부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에 해당된다.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화학성분 포함 여부를 전면에 표시하면서 막대 그래프와 퍼센트 수치 등으로 구성해 원고와 경쟁하는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탈모 관리 제품 세 가지를 베트남에 선보인다. ‘샴푸하고-바르고-먹고’ 3단계 탈모 관리를 내세워 베트남을 공략한다. 베트남 총판 계약을 맺은 제품은 △ 동성 미녹시딜액(3%, 5%) △ 동성 모텍 샴푸액 △ 동성 프로비올 등이다. 이들 제품은 베트남 인허가 절차를 거쳐 약국‧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동성 모텍 샴푸액’은 두피 각질과 피지를 개선한다. 징크피리치온‧덱스판테놀 성분이 두피를 건강하고 청결하게 한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로 나왔다. ‘동성 미녹시딜액(3%, 5%)’은 모발과 두피를 건조한 뒤 환부에 바르는 제품이다. ‘동성 프로비올’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오틴이 2.5mg 들어 있어 모발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L-시스테인염산염‧플라센타‧판토텐산칼슘 등이 모발을 탄력있게 가꿔준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은 “베트남 탈모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탈모 관리 샴푸와 치료제‧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에 선보이며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디어크 루카트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디어크 루카트(쉥커코리아 대표) 회장은 2년 동안 6대 회장을 맡는다. 신임 이사회는 △ 퍼 스테니우스 레달 코리아 회장‧대표 △ 이가영 크노엘코리아 대표 △ 에릭 롤란스 이알 마린 대표 △ 유태승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 공동 대표 △ 로버트 브로웰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등으로 구성했다. 기존 임원인 △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부회장) △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사장(부회장) △ 요한 반드롬 김앤장 선임고문 등은 재선임했다. ECCK 이사회는 회장 1명, 부회장 3명, 이사 4명, 감사 1명 등 모두 9명이다. 6대 이사회는 앞으로 2년 동안 ECCK를 대표하고 상의 활동을 총괄한다. ECCK는 유럽계 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약 400곳의 기업들이 ECCK에 등록한 상태다. 디어크 루카트 회장은 “ECCK는 한국에 진출한 유럽 기업들의 신실한 파트너다.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이사회를 꾸렸다. 한국과 유럽 간 교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첫 개인전 ‘행운의 컬러’를 연다. 부산 부전동 삼정갤러리에서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행운의 컬러(Foutune Color) 전시회는 ‘디톡스 아트’를 주제로 삼았다. 빛의 색(RGB)을 종이에 입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컬러의 명도‧채도를 동일 수준으로 맞췄다. 김민경 작가 고유의 에너지 컬러를 창조한 것이 특징이다. 눈과 머리를 맑게 하고 시각적 피로도를 줄여 휴식을 선사한다. 아울러 원색을 다양하게 사용해 에너지 컬러를 만들었다. 색채에 규칙을 적용해 시선을 고정하는 동시에 편안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김 작가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색을 선택해 디톡스 아트를 제시했다. 국내 대표 컬러리스트로 활약해온 그는 행운의 색을 유쾌하고 진중하게 풀어냈다. 한국의 색을 정립한 ‘K-COLOR 표준색 KMK168’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김민경 작가는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작품은 단지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다. 작품 자체가 인테리어이자 공간 디자인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예술작품은 생활 환경에서 커다란 에너지 파워를 발휘한다”고
서경원 씨(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지난 22일 화장품심사과 김달환 과장·담당 공무원과 함께 인체적용시험 대표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를 방문. 셔 원장은 이날 방문에서 국내 인체적용시험 시장·글로벌 현황과 인체적용시험 운영 시스템·품질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평가실 투어를 통해 기능성화장품 시험뿐만 아니라 표시·광고 실증시험에 적용하고 있는 기기들을 확인하고 직접 측정하는 체험도 했다. 서 원장은 P&K 주 고객사 화장품책임판매업자들이 화장품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P&K 데이터 사이언스 랩이 만든 표시 광고 관련 빅데이터를 이용해 인체적용시험 결과 제공뿐만 아니라 광고에 있어서도 법률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그는 최근 출범한 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목적·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체적용시험 산업을 올바르게 적극 지원하고 학술 교류와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체적용시험기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마련해 화장품 시장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귀를
잇츠한불의 뷰티 브랜드 잇츠스킨과 체이싱래빗이 올리브영에 진출한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동시 입점해 H&B 유통 확장세를 이어간다. 잇츠스킨 파워 10 감초줄렌 제품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 진출이 확정됐다. △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이펙터 감초줄렌 △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젤리 패드 감초줄렌 △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수딩 젤 크림 감초줄렌 매출에 힘입어 올리브영 유통을 확대했다. 잇츠스킨은 올리브영 강남타운을 비롯한 전국 매장 461곳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올리브영에 파워 10 감초줄렌 단독 기획세트를 출시해 제품을 알린다. 기획세트는 이달 말까지 28%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체이싱래빗은 지난 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괄사 아이크림 ‘버니 라인 스무더’와 ‘그린 골든 골러 크림’을 판매했다. 올해는 보디케어용 ‘마인드 풀 버블 클렌저’와 ‘베리굿 바이브스 퍼퓸 크림 세트’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버블 클렌저는 천연 활성숯을 함유해 노폐물을 제거한다. 퍼퓸 크림은 버려지는 ‘딸기기는줄기’ 성분을 담은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클렌저와 크림 2종을 30% 할인한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티르티르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킹스웨이코리아에 1억 3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기부 품목은 △ 마이 베스트 샷 모이스처 립 틴트 △ 모이스트 빅 쿠션 △ 슈퍼 리톡스 비타 버블 클렌저 등이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초‧색조 화장품과 소독제로 구성했다. 킹스웨이코리아는 온누리선교재단 산하 비영리 기관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와 병원에 의약품‧생필품을 지원하고 국내 소외이웃을 후원한다. 티르티르는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다양한 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1월 밀알나눔재단에 약 1억 2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건네며 도움을 전했다. 지난 해 말 더불어함께 새희망에 약 1억 2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브랜드K’ 육성관리 사업이 오는 4월 6일까지의 신청·접수를 거쳐 7월부터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독자 브랜드 파워가 약해 저평가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로 육성,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인증일(2023년 6월 인증서 발급 예정)로부터 2년 동안 ‘브랜드K 기업’으로서의 인증이 유효하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수출 역량이 높은 B2C 품목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내용은 우선 ‘브랜드K’ 로고(상표) 사용 권한을 2년 간 받는다. 심의위원회 통과 시 2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동시에 로고 사용 시 수출지원사업 연계 참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전시·홍보관과 수출 상담회 참여, 중기부 수출 지원사업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도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 브랜드K 전용 전시 상담회 참여 △ 2023년 선정기업은 수출 바우처 기본 선정 △ 해외 플래그십스토어 입점기업 글로벌 쇼핑몰(쇼피·큐텐·라자다
닥터포헤어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폴리젠 블랙샴푸’ 6백개를 기부했다. 이 샴푸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더욱 강력해진 피부 효능을 구현한 ‘윤조에센스 6세대’를 선보인다. 윤조에센스는 설화수의 시작과 함께 출시해 끊임없이 진화해 온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세안 후 가장 첫 단계에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전 세계 여성들의 뷰티 루틴을 바꾼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10병 이상 사용한 고객 만도 51만 명에 이르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10초에 한 병씩 팔리고 있을 정도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오는 3월 1일 출시하는 윤조에센스 6세대는 설화수의 독자 성분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SULWHASOO MASTER COMPLEX™)가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해 속부터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윤기를 선사한다. 지난 58년간 쌓아 온 설화수 만의 인삼 과학 노-하우와 집요한 연구를 통해 축적한 독자 기술이 만나 더욱 강력한 피부 효능을 구현했다. 윤조에센스 6세대는 사용 후 하루 만에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가 유지되는 빠른 효능을 발휘한다. 사용 후 3일이 지나면 피부 재생·장벽 형성 등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4주간 사용할 경우 10가지 노화 징후(피부 턴오버·수분량·장벽 기능·주름·리프팅·모공·윤기·투명도·피부결·탄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