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시 SECC전시장(Saigon Exhibition&Convention Centre)=허강우 기자 지난 19일에 사망한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의 장례식(25일~26일·하노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막을 올린 ‘비엣 뷰티·코스모보떼 베트남 2024’는 나날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놓고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간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양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으면서 동남 아시아 지역 대표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이 전시회는 베트남 최대이자 경제 중심도시 호치민의 SECC전시장(Saigon Exhibition&Convention Centre)에서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코이코 주관 한국관 등 118개 K-뷰티 브랜드 참여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 공동관을 주관한 (주)코이코가 약 80개 브랜드·기업·기관(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으로 부스를 구성한 것을 포함, 모두 118개에 이르는 K-뷰티 브랜드와 기업이 한국관 또는 독립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이 모두 265개의 부스를 열고 규모 면에서는 여타 국가를 압도하고 있으며 △ 대만 57개 △ 주최
"일본에선 자연친화적‧오가닉‧비건 키워드가 화제다. 지구환경에 공헌하는 화장품을 선호한다. 한국 제품은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돕기 때문에 구매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다 피부가 좋다. 어떤 관리를 하는지, 어떤 화장품을 쓰는지 궁금하다. 한국 화장품매장이 많이 늘어서 K-뷰티에 더 관심이 쏠린다.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고 싶어 화장품 박람회를 찾았다." 일본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 방문객의 의견이다. 한류 4.0 열풍이 거센 일본시장, 어떻게 공략해야 하나. RX재팬이 오늘(2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전시회 참가를 위한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화장품‧소비재 브랜드사를 초청해 전시 성과를 높이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후지와라 다케시 RX재팬 상무는 "한국 제품과 문화는 유행을 넘어 트렌드가 됐다. 한류붐을 지나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한국 브랜드가 일본에서 성공하도록 전시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RX는 세계에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전시 그룹이다. 일본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미국 유럽 동남아 행사와 연계해 유통을 늘릴 수 있다. 브랜드의 특색과 톤앤매너를 참관객과 바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통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1~3위(판매 수량 기준)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올해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진행했다. 코스알엑스·라네즈·에스트라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 제품을 내세워 판매전을 펼쳤다. 코스알엑스가 내세운 대표제품 △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가 랭킹 1위 △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향과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향은 준비 제품이 전량 매진돼 인기를 입증했다. △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페이셜 크림&모이스처 부문 랭킹 2위 △ 미쟝센 퍼펙트세럼은 헤어세럼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표 브랜드의 성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 아마존 채널 담당자는 “아마존 채널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구매 고객이 늘어나며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가속화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 재난 안전 챗봇 도입 △ 작업자 안전 장비 분석 △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 화재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전 부문에 걸쳐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사고 예방과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시스템’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화재 발생 시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이 작동,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한 후 실시간 작업자의 위치 추정과 대피 인원 밀집도를 고려해 최적의 대피 경로를 웨어러블 기기로 전송한다. 작업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화재 발생 경고와 시각화한 대피 경로를 안내받아 지하 또는 복잡한 플랜트 구조에서도 안전하고 빠른 대피가 가능하다. ‘재난 안전 챗봇’은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국내 화장품 제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채택,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대응력 향상과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회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오늘(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 즉각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식약처·중기부의 이번 발표는 △ 민관 협업 K-뷰티 100-UP 프로젝트 추진 △ 마케팅 역량· 마케팅 기회 확보 지원 체계 강화 △ 해외 빅바이어 국내 초청을 통한 해외 진출 기회 확대 △ 해외 수출 규제 지원 체계 효율화 △ 국내 규제 합리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촉진 △ 해외 수출규제 대비를 위한 국내 안전․품질 지원 체계 마련 △ K-뷰티 생태계 4대 분야별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디딤돌 제공 △ 생태계 전반에 대한 체계화한 데이터 관리와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화장품협회는 두 부처의 발표 이후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 발표를 적극 환영하며 특히 화장품 산업과 직접 연관을 가지고 있는 두 부처가 협의를 통해 이같은 지원 방안을 이끌어냄으로써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와 함께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무대
탈리다쿰이 내달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매장은 ‘탈리다의 룸’을 주제로 꾸몄다. 밤틱을 개발하면서 상상해온 공간을 재현했다. 탈리다가 꿈꾸며 그리던 스케치, 부르던 허밍, 탈리다의 클로젯 등을 선보였다. 음악과 춤은 귀여운 감성을 자아낸다. 매장에서는 탈리다쿰의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립큐어 밤틱. 립밤의 보습력과 립스틱의 발색을 결합했다. 입술을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꾼다. 색상은 에너제틱, 로즈 로맨틱, 크랜베리 미 등 세가지다. 탈리다쿰은 방문객에게 바디 밤‧클렌저 키트‧타월‧피크닉 매트 등을 증정한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비건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메이크업을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 토종 흰민들레의 강인함과 효능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클린뷰티 제품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4일(수) 서울 동자동 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은 △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 K-뷰티 생태계 Level-up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K-뷰티 유망기업을 키운다. 올리브영‧아마존‧콜마‧코스맥스 등과 손잡고서다.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컨설팅‧정책 지원을 펼친다. 콜마‧모태펀드와 ‘K-뷰티 전용펀드’를 조성해 해외 진출 제조기업에 투자한다. 화장품 수출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센터를 통해 신흥시장인 러시아‧중동 지역의 규제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화장품 GMP 기준과 국제기준(ISO)의 조화를 꾀해 업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해 해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혁
에이피알 메디큐브가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또 다시 흥행했다. 메디큐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했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해 성과를 뛰어넘었다. 에이피알은 △ 부스터 프로 △ 부스터힐러(부스터H) △ 에어샷 △ 유쎄라딥샷(딥샷) △ 바디샷 △ 아이샷(라인샷)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는 1만 대 판매됐다. 6월 아마존 토너‧화장수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은 ‘콜라겐 젤리 크림’도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라임데이 실적은 미국 소비 심리와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프라임데이 참여 브랜드는 사전‧사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시장 공략수위를 높인다. 올 하반기 미국의 주요 쇼핑 시즌과 할인 행사를 정조준할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할로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가 이어진다. 이 기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쇼핑 행사가 증가한다. 최근 미국서 K-뷰티 열
닥터포헤어가 두피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자신감 있는 하루를 위한 써머 쿨(Cool)팁’을 주제로 삼았다. 여름철 두피를 건강하게 지켜줄 4종을 제안한다. 두피 형태별 샴푸 고르는 법과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을 알려준다. 여름철 두피관리 노하우도 소개한다. 여름 신제품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는 두피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아이슬란드 청정 빙하수가 딥 클렌징 효과를 선사한다. 카밍쿨러 복합체가 예민한 두피를 진정시킨다. ‘헤리티지 샴푸’는 두피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두피를 탄력있게 유지한다. 독자 개발한 두피 강화 성분 ‘폴리젠 바이탈 콤플렉스 5X™’를 담았다. 두피에 보습감을 주고 모발의 밀도를 강화한다. ‘폴리젠 씨솔트 스케일러’는 두피 각질을 제거한다. 두피가 답답한 날 사용하면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피토프레시 쿨링 스프레이’는 두피 열이 느껴질 때 뿌리는 제품이다. 야외 활동 시 수시로 뿌려주면 상쾌함을 전달한다. 닥터포헤어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폴리젠 쿨링 샴푸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파우치‧비치타올 등을 증정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일수록 두피를 각별히 관리해야 한
세화피앤씨가 ‘모레모 미라클 2X’ 일본 한정판을 선보였다. 모레모 한정판은 △ 미라클2X 믹스드우디 △ 모레모 미라클2X 금목서 △ 헤어오일 미라클2X 기획세트 등이다. 모레모 미라클2X 금목서는 헤어밀크와 헤어오일 두가지로 나왔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금목서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한다. 금목서는 향이 나는 나무다. 일본의 가을을 상징하는 향기로 유명하다. 모레모 헤어오일 미라클2X는 극손상모 전용 제품이다. 머릿결을 윤기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기존 모레모 오일에 비해 유효 성분 종류를 2개 강화했다. 세화피앤씨는 8월 금목서 에디션을 일본 로프트‧플라자‧도큐핸즈 등에서 판매한다. 모레모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 6천4백 곳에 입점했다. 미국‧동남아 등 세계 26개국 매장 8천3백 곳에도 진출했다.
베트남 화장품·뷰티 시장에 진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주)코베파트너스(대표 이재현)가 ‘비타 멜라디펜스 14데이즈 솔루션 세럼’(VITA MELADEFENSE 14 DAYS SOLUTION SERUM)과 ‘펩타이드 올리고 14데이즈 크림’(PEPTIDE OLIGO 14 DAYS CREAM) 등 주력 제품 개발(한국 OEM)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본격 론칭을 예고했다. (주)코베파트너스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삼고 대한민국 화장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 유망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재현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 환경 자체가 피부 질환으로 고민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을 간파,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에스테틱 기반 스킨케어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 역시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해 이재현 대표는 “오는 9월에 진행할 론칭 행사에는 베트남의 스파&에스테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력·유명 인사들을 대거 초청, 베트남 화장품·뷰티 시장과 베트남 소비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대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북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60여 곳의 기업으로 통합 한국관을 구성, ‘2024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현지 시각 7월 23일~25일·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통합 한국관에는 서울·경기·인천·부산·경북·충북·대구·부천 등 전국 각 지역의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면모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주최 측 추산에 의하면 올해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는 전 세계 113국가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부스를 열고 참가 중이며 3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 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경북 지역 기업들이 약 1천2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IBITA 한국관에 참여한 80여 기업 대부분이 고른 성과를 거둔바 있어 올해에는 지난해의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구·충북·부천 등 지자체가 통합 한국관에 합류함으로써 전국 기업을 망라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주최 측을 포함해 여타 외국 기관·단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