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 물 경영 부문 특별상 등 2관왕에 올랐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CDP는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부터 CDP에 참여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환경경영 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용수 사용량은 전년 대비 6.6% 줄엿고 같은 기간 폐수 배출량을 23.8% 축소하는 등 수자원 절약과 수질오염 저감을 꾸준히 실천하
불황에도 비싼 향수는 잘 팔렸다. 립스틱 효과 대신 ‘향수 효과’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니치 향수 매출이 크게 늘었다. 고금리·고물가 영향에도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치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바이레도‧산타마리아노벨라 등의 매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이들 브랜드의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뛰었다. MZ세대 소비자가 80%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20~40대 초반인 이들은 ‘스몰 럭셔리’ 제품인 니치 향수나 고가의 향기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 니치 향수 가운데 밸런타인데이용 한정품이 잘 팔렸다. 특별 제품 구성과 선물 포장으로 소장가치를 높여 매출을 높였다. 딥티크는 인기 향수 ‘도손’을 블루 색상의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도손 블루는 일반 도손 향수의 판매량을 뛰어 넘으며 주목받고 있다. 바이레도에서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제품 ‘언네임드 오 드 퍼퓸’도 매진을 앞뒀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MEMO PARIS)도 밸런타인데이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메모 파리는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6% 상승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해 6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관련 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성, K-뷰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화장품 산업 관련 규제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화와 현행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6개월 여 간의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혁신 대상 규제를 크게 △ 혁신·창조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글로벌 네거티브 체계로의 전환 △ K-뷰티 글로벌 안전관리 체계 도입 △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경영체계 구축 등의 전제 아래 세부 내용을 도출했다. 이러한 규제혁신을 위한 기본 요건이자 최대 난관은 현행 화장품법을 ‘새롭게 제정’하는 수준으로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데 있다. 이는 개정(안) 발의에서부터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과정을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최초 의도한 방향과 취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코스모닝은 앞으로의 일정과는 관계없이 화장품협회가 식약처와의 논의를 거쳐 제시한 규제혁신 과제와 방향을 각 사안별로 짚어보고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연재한다. 두 번째 논의 주제는 화장품법 도입과 함께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제도의 전면 검토에 대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올리브영이 자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를 중동에 수출한다. 웨이크메이크(WAKEMAKE)는 2015년 출시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선명한 발색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중동 진출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를 선택했다. 30대 미만 인구 비율이 높고 화장품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8월 UAE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눈닷컴에 입점했다. 올해 1월 세포라와 페이시스(Faces) 등 현지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했다. UAE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웨이크메이크 철벽 펜 아이라이너’다.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는 여성들은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철벽 펜 아이라이너는 지속력이 우수해 아마존 입점 3개월 만에 고객 평점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아이라이너 외 아이섀도우와 아이브로우 등 눈에 포인트를 주는 제품이 UAE에서 잘 팔리고 있다. 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를 시작으로 브링그린 등을 올해 UAE와 주변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K-뷰티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높아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추세다. 중동 뷰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수출 전략을 수립했다. K-뷰티 성장기회를 포착해 해외 진출을
동국제약 ‘센텔리안24 프로슈티컬 엠디 크림’은 바르는 의료기기(Medical Device)다. 식약처가 인증한 크림 제형의 2등급 의료기기(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나왔다. 화상(1도) 부위나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분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피부 염증 부위를 보호하고 보습 효과를 준다. MC-글루칸 등 치마버섯 유래 특허 성분을 담았다. D-판테놀,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아르기닌, 글리세린 등 MD-핵심 성분이 피부를 4중 보호한다. △ 화상(1도) 피부 △ 피부장벽 손상 부위 △ 염증 피부 등에 바르면 보습 보호 작용을 한다. 부드러운 제형과 발림성을 갖춰 거칠고 상한 피부에 자극 없이 발린다. 끈적임이나 답답함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피부 자극성과 감작성 시험을 마쳤다.
한국 여성 소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뷰티 정보를 얻는 반면 미국은 가족·친구에게, 일본은 매장에서 접한다. 한국 여성 소비자가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수는 평균 6.15개다. 미국 여성 소비자는 색조 제품을 평균 6.35개 쓴다. 한국은 쿠션‧립스틱, 미국은 아이프라이머‧마스카라‧아이라이너, 일본은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의 사용률이 두드러졌다. 한국은 온라인 침투율이 91.8%로 미국 일본보다 높았다. 일본은 온라인 침투율이 57.8%로 3개 국가 중 가장 낮았다. 미국은 75.4%의 침투율을 기록해 온라인 구매 전환이 진행될 여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오픈서베이가 한국·미국·일본 소비자를 비교 분석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3’을 펴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소비자의 피부관리 루틴부터 화장품 구매 패턴과 사용형태 등을 다뤘다. 조사 대상은 한국 미국 일본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59세 여성 각 1천 명씩 총 3천 명이다.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조사를 실시해 뷰티 특징을 도출했다. 뷰티 정보 습득 채널 수 한국 3개 한국 소비자의 뷰티 정보 접촉 채널 수는 평균 3.04개, 미국은 2.42개, 일본은 1.19개로 집계됐다
더마펌이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 동안 제품 체험단인 진시미 30명을 모집한다. 진시미는 진심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더마펌의 브랜드 서포터즈를 뜻한다. 더마펌 제품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시미 3기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한다. 더마펌 제품을 체험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 참가 희망자는 더마펌 인스타그램 상단 프로필 링크나 링커리어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더마펌은 서포터즈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에어팟 맥스과 신제품 등을 증정한다. 김윤정 더마펌 마케팅본부 이사는 “팬슈머와 성장 발전하기 위해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강점을 알릴 콘텐츠를 확대해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더마펌은 펩타이드 연구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출시한다. 2002년 설립 후 K-뷰티를 대표하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고순도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해 안전한 더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잇츠스킨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단독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유튜브 구독자 105만 명을 보유한 커플 크리에이터 토모토모가 참여한다. 토모토모는 한국인 유인과 일본인 토모 커플의 일상을 담은 채널을 운영한다. 아기자기한 일상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잇츠스킨은 올리브영에서 토모토모가 추천한 △ 잇츠스킨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젤리패드 감초줄렌 △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이펙터 감초줄렌 등을 36% 할인한다. 2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5% 장바구니 쿠폰과 젤리패드 체험분을 증정한다. 파워 10 젤리패드와 엘아이 감초줄렌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감초뿌리 추출물과 캄줄렌™ 성분이 예민한 피부를 다독인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토모토모는 패드 화장품을 애용하기로 유명하다. 토모토모가 추천한 잇츠젤리패드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제품을 올리브영에서 단독 할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로레알코리아가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네이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네이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는 1년에 두 번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쇼핑이 개최하는 기획전이다. 참여 브랜드는 △ 키엘 △ 랑콤 △ 비오템 △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 어반디케이 △ 아틀리에코롱 △ 헬레나루빈스타인 △ 케라스타즈 △ 라로슈포제 △ 스킨수티컬즈 △ 로레알파리 △ 3CE △ 메이블린뉴욕 등 13개다. 로레알코리아는 가상 인턴사원인 반자민(Benjamin)과 행사 기간 라이브 파티를 펼친다. 반자민은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PULSE9)의 AI 기술로 탄생했다. 이선영 로레알코리아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이번 네이버 원더랜드 페스타에서 버추얼 인턴인 반자민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 활동에 버추얼 휴먼을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저자극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출시했다. 아토팜이 20여년 동안 쌓아온 민감피부 관리 노하우를 접목했다.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을 더해 일상 속에서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한다. 아토팜의 생활더마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은 △ 액체·고체형 세탁세제 △ 섬유 유연제 2종 △젖병‧주방 세제 등 총 다섯가지로 나왔다. 피부가 예민한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연약한 아이 피부를 고려해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전 제품 최대 98%의 생분해도를 입증했다. 체내 유해물질 축적이나 잔류 세제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제품 안전성은 △ 최대 19종 유해 의심 성분 무첨가 △ 0.00 무자극 △ 미세 플라스틱 불검출 △ 미세먼지 제거 테스트 등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고농축 제형으로 세탁력을 높였다. 향 지속력‧항균력‧소취율까지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아토팜 세탁세제는 애플 아미노산 성분을 담았다. 옷감 손상이나 변형 없는 저자극의 pH 중성 세제다. 생분해도 98%를 기록해 세제가 남지 않는다. 멀티 복합 효소 7종이 생활 얼룩과 섬유 속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아
동성제약이 랑스 오크라 크림을 선보였다. 랑스 오크라 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섬유질‧비타민C‧칼슘이 풍부한 오크라를 주 성분으로 삼았다. 오크라는 일본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미모 관리를 위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진다. 오크라 열매에서 나오는 식물성 뮤신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제공한다. 피부에 수분을 가득 가둬두며, 콜라겐 합성과 탄력 섬유 생성에 도움을 준다. 입가나 미간 등 국소 부위의 주름을 관리해 탄력을 높인다. 이 제품은 동성제약 송음 농장에서 재배한 금화규 추출물을 90% 이상 함유했다. 금화규는 이른 새벽에 피고 낮부터 시들어 ‘황금 해바라기’, '황촉규’로 불린다. 동의보감에는 꽃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없는 약재 원료로 적혀있다. 금화규는 식물성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항산화‧미백 효능을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랑스 오크라 크림은 펌프 타입 용기를 적용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들고, 화장 전 발라도 밀리지 않는다.
비지티컴퍼니가 코스맥스와 손잡고 K-뷰티 일본 수출에 나선다.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9일 경기 화성 본사에서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와 김남중 코스맥스 전무가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회사는 △ K-뷰티 일본 수출 프로그램 개발 △ 기술력 전문성 기반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 고객사의 일본 현지 홍보와 유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수출 시스템과 코스맥스의 K-OEM‧ODM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 코스맥스가 기술력‧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제품을 일본시장에 실시간 소개하며 한류 4.0 열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일본 시장 내 화장품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비지티컴퍼니의 영업력과 글로벌 No.1인 코스맥스의 R&D력을 결합한다. 일본 수출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브랜드사의 일본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전문 문 수출 기업으로 물류‧통관‧라벨링‧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