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이 닻을 올렸다. 대전대학교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이하 KOBITA)가 기획·개설해 운영에 들어가는 ‘대전대-KOBITA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Beauty Advanced Management Program for Next Generation·이하 차세대 경영자 과정)이 오늘(7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오크룸에서 입학식을 갖고 14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뷰티 산업의 과제는 리더의 육성에 있다는 인식 아래 화장품·뷰티 산업 전 과정의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 경영과 실무 △ 인문과 교양 △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갖춘 경영자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성수 KOBITA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수출 품목 가운데 최고 수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뷰티 산업의 규모에 걸맞는 차세대 리더를 육성해야 할 시점이 왔다”며 “이번 과정을 함께 할 여러분 가운데서 미래를 이끌어갈 CEO와 기업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해 6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관련 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성, K-뷰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화장품 산업 관련 규제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화와 현행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6개월 여 간의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혁신 대상 규제를 크게 △ 혁신·창조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글로벌 네거티브 체계로의 전환 △ K-뷰티 글로벌 안전관리 체계 도입 △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경영체계 구축 등의 전제 아래 세부 내용을 도출했다. 이러한 규제혁신을 위한 기본 요건이자 최대 난관은 현행 화장품법을 ‘새롭게 제정’하는 수준으로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데 있다. 이는 개정(안) 발의에서부터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과정을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최초 의도한 방향과 취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코스모닝은 앞으로의 일정과는 관계없이 화장품협회가 식약처와의 논의를 거쳐 제시한 규제혁신 과제와 방향을 각 사안별로 짚어보고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연재한다. 그 첫 번째는 ‘화장품 광고자율분쟁조정기구’(가칭)의 도입과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상편에 이어 하편을 싣는다. <편집자 주>
‘쿤달’ ‘오브제바이쿤달’ ‘드리오페’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지난달 ‘네시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빌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넥스트 스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을 간판 브랜드로 내세워 지난해 △ 매출 965억 원 △ 영업이익 115억 원 △ 당기순이익 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더스킨팩토리는 이번 에이빌코리아 인수를 기점으로 전 세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스킨팩토리가 인수한 에이빌코리아는 국내 시장보다는 인도네시아·미얀마·일본 등 10국가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 기반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킨케어·색조라인 중심 브랜드 기업.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네시픽’(NACIFIC)을 통해 지난해 매출 170억 원을 기록했다. 네시픽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제품은 일명 ‘욕세럼’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프레쉬 허브 오리진 세럼’. 이 제품은 론칭 이후 100만 병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며 스타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글로벌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모델로 발탁,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성공, 지난
파이토에코가 목욕용 밤(balm) 4종을 선보인다. 페퍼민트‧라벤더‧로즈‧티트리 배스밤 등이다. 이들 제품은 알록달록한 색상과 다양한 향으로 구성됐다. 허브 성분이 몸과 마음에 안정과 평온을 선사한다. 흰색 욕조에 착색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무착색 원료를 사용했다. 배스밤을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넣으면 아름답게 풀어진다. 은은한 향기를 내며 노폐물을 제거하고 보습감을 전한다. 슈가발효스쿠알렌 오렌지 레몬 편백워터와 마카다미아넛‧달맞이꽃‧호호바오일을 담았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원료로 제작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띵프로젝트가 유아 입욕제 3종을 출시했다. △ 오감목욕 버블바스 △ 플랍플랍 네추럴 컬러 버블바스 △ 마이 플랍 몬스터 등이다. 영유아용품 쇼핑몰 돗투돗(Dot to dot)과 공동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인공 향‧색조를 배제하고 천연 추출물로 만들었다. 플랍플랍 네추럴 컬러 버블바스는 피부 착색 방지 특허를 취득했다. 패키지는 돗투돗을 상징하는 돗꼼‧돗람이‧베이비바비 캐릭터로 꾸몄다. 아이들이 목욕할 때 귀여운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유아 입욕제 3종은 8일부터 돗투돗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과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더샘(대표 임진서)이 이달 말까지 ‘스네일 에센셜 1:1’ 행사를 진행한다.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링클 솔루션 토너·에멀젼·에센스·크림·아이크림 구입 시 미스트 세럼을 증정한다. 더마 스킨 마스크 시트와 내추럴 마스크 시트를 사면 같은 품목을 추가 제공한다. 스네일 에센셜은 황금달팽이 콜라겐 복합체가 들어 있다. 주름을 관리하고 탄력을 높인다. 꿀‧ 프로폴리스‧로얄젤리 추출물이 피부에 보습감을 선사한다. 더샘 관계자는 “겨울철 피부는 차가운 공기와 외부 자극에 시달린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탄력과 수분이 감소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스네일 에센셜 제품은 피부에 탄탄한 보습막을 만들어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말했다.
클리오가 IR Q&A 게시판을 열고 주주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 INVESTORS 코너에 IR Q&A 게시판을 신설했다. 이 게시판에는 개인 주주를 비롯한 누구나 클리오의 사업 현황 등 IR과 관련한 질문을 올릴 수 있다. 클리오는 질문에 대해 10일 이내 개인 이메일 주소로 답변을 송부한다. 클리오는 IR Q&A 게시판을 통해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전한 소통형 IR 문화를 구축해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클리오 측은 “지난 해부터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5월 IR 자료 게시판을 마련했다. 매 분기 IR 자료와 실적발표 오디오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며 상장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주소통과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엘레미스가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2년 동안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새 이니셔티브를 시행한 결과다. 비영리기관인 비랩(B Lap)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해 비콥 인증을 부여한다. 평가 영역은 △ 지배 구조 △ 기업 구성원 △ 지역 사회 △ 환경 △ 고객 등 다섯 가지다. 제품은 물론 사회‧환경에 대한 정책과 기업의 책임 등도 점수를 매긴다. 최우선 순위는 환경‧생물다양성‧인권‧기후보호‧기업구성원‧고객 등이다. 엘레미스는 비콥(B Corp) 인증 기준 점수인 80점을 넘어 93점을 받았다. 이 회사는 생물 다양성 보호‧복원에 앞장섰다.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펼치며 나은 미래를 준비한 점이 비콥 인증으로 이어졌다. 엘레미스 관계자는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여긴다.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엘레미스(ELEMIS)는 록시땅그룹 산하 스킨케어 브랜드다. 1990년 영국 런던에서 스파 브랜드로 시작했다. 자연 원료 연구와 혁신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기초화장품을 선보인다.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2일 중화권 진출 전문 기업인 달팩토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달팩토리와 손잡고 K-뷰티를 대만과 일본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달팩토리(대표 민병선)는 수출‧마케팅‧유통‧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인 ‘拜託了! 女神’(부탁해요 여신님)을 제작해 아시아 9개국에 방영했다. 왓슨스를 비롯한 오프라인 과 홈쇼핑‧라이브커머스 채널 100여 곳을 보유했다. 비지티컴퍼니는 달팩토리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가 일본과 대만에 효율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달팩토리와 일본‧대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외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를 발굴해 공동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펼칠 전략이다. 2023년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비지티컴퍼니는 K-뷰티 마케팅‧유통‧수출 기업이다. ‘K-뷰티의 일본진출 성공은 비지티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국내 브랜드 150여 개를 일본을 포함한 10개국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을 달성한 바 있다.
맥스클리닉 ‘시너지 이펙트 BTX 마스크’는 피부 탄력을 강화한다. 보툴리눔 유래 단백질이 들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밀도높게 가꿔준다. 얼굴에 풍부한 영양과 광채를 선사한다. 크림 타입 마스크를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펴 바른다. 제형이 투명해질 때까지 기다린 뒤 떼어내면 탄력을 충전한다. 콜라겐 66%를 담아 도포 시 피부에 밀착막을 만든다. 굳으면서 쫀쫀한 피부 필름막을 형성해 외부 오염 물질은 막고 유효 성분을 깊숙이 전달한다. 이 제품은 얼굴에 흐르거나 팩을 떼어낼 때 끊기지 않는다. 집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전문 에스테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튜버가 사랑한 브랜드는 무엇일까. 브랜드가 사랑한 유튜버는 누구일까. 메저커머스(대표 손정욱‧천계성)가 한‧일 뷰티 유튜버 마케팅의 영향력을 분석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메저커머스 트렌디어 뷰티 채널에서 진행한다. 한국 시장은 2월 15일부터, 일본 시장은 3월 15일부터 공개한다. ‘한‧일 뷰티 유튜버 영향력 분석 세미나’에서는 뷰티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한 주요 브랜드의 매출 성과를 살핀다. 이들 브랜드를 추천한 유튜버들의 판매 영향력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의 네 가지 주제는 △ TOP 100 유튜버 판매 영향력 분석 △ 브랜드에 적합한 유튜버 한눈에 알아보기 △ 급상승 브랜드의 유튜버 협업 현황 △ [유튜버 PICK] 공동 개발 상품 성과 등이다. 이 행사는 메저커머스 세미나 채널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2월 14일까지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천계성 메저커머스 대표는 “유튜버 추천 활동 데이터와, 한‧일 이커머스 판매 성과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중요도가 커진 두 가지 데이터를 조합해 뷰티산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저커머스는 AI 기반 뷰티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메저커머스 트렌티어 뷰티에서
선물 수요가 많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뷰티업계가 분주하다. 니치향수를 비롯해 보디 헤어케어 색조 제품까지 이색 한정판을 내놓으며 연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선물에 진정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향수병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마음을 담은 편지지나 꽃다발을 증정하는 브랜드가 눈에 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이달 말까지 향수 구매 시 밸런타인데이 선물 키트를 준다. 리본‧편지지‧가죽 참 등으로 구성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를 사면 무료 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향수 병 뒷면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특별한 향수가 완성된다. 바이레도는 MZ세대가 열광하는 젠더리스 향수 브랜드로 떠올랐다. 바이레도는 2월 한달 간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선물박스 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 블랑쉬 바디 듀오 △ 스웨이드 핸드 듀오 △ 라튤립 오 드 퍼퓸과 핸드 듀오 세트 등으로 나왔다. 모든 제품은 바이레도 선물용 포장박스에 담았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름 없는 향수 ‘언네임드(Unnamed) 오 드 퍼퓸’도 나왔다. 말 그대로 라벨에 제품명이 없이 출시되는 향수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