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이징무역관 리포트 분석 올해 화장품을 포함한 중국 소비시장은 2분기 정점이 지나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에 들어서면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따라서 대 중국 수출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제품·채널·마케팅 전략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동시에 중국 로컬 브랜드의 부상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조언도 들린다. 특히 최근 로컬 브랜드의 부상은 애국심의 영향뿐이 아니라 이들 로컬 기업의 신제품 개발 속도·제품력·과감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뒤따른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중국 관영 싱크탱크의 연구원 S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과감한 소비성향을 보였던 Z세대까지 이성 소비성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보고서에서는 “중국이 지난 3년간 지속 시행해온 고강도 이동통제 조치를 완화하고 감염병과 공존하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했다. 그간 강력한 방역통제 조치로 억눌렸던 소비 수요가 분출하면서 소비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10대 키워드로 올해 중국 소비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고 유망품목
패치도 녹이고 사람도 녹이는 기업이 있다. 에이유솔루션이다. 멜팅(melting) 기술력과 ‘될 때까지’ 응대하는 서비스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에이유는 금의 원소기호 Au에서 왔다. 금처럼 순수하고 굳건한 경영 의지를 담았다. 독자 개발한 금나노 원료를 상징한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콜라겐 패치’ ‘멜팅 파우더’ ‘금나노 앰플’ 등이다. 2021년 탄생한 신생회사지만 성장세가 무섭다. 가격‧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승부한다. 올해는 OEM‧ODM을 넘어 OBM 사업에 힘 쏟는다. 2023년 목표는 해외다. 마스크팩 & 콜라겐 패치 인지도↑ 김원석 에이유솔루션 대표는 전자회사를 다녔다. 2013년 우연히 마스크 시트를 가공할 일이 생겼다. 마스크팩 호황기였다. 마스크 시트를 납품하다 화장품 부자재로 품목을 늘렸다. 화장품 사업에서 기회를 봤다. 2021년 에이유솔루션을 차렸다. 화장품 제조업 허가는 2016년, 대형 OEM사의 후가공 업무는 2018년부터다. 마스크팩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사의 요구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녹는 마스크팩, 크림 코팅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차별화한 마크스팩 기술력을 발판 삼아 패치에 도전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이 미용실 손상 클리닉을 받은 것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단백질 본딩케어 라인 ‘엘라스틴 실크테라피 바이오본드 17’(이하 바이오본드)을 출시했다. 바이오본드는 지난 31년 간 세계 각국 헤어 살롱의 노하우를 축적한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 전문 브랜드 실크테라피와 공동 개발했다. 일시 효과가 아니라 손상 모발의 근본 원인 케어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한 모발 손상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이 라인은 모발을 구성하는 17가지 아미노산과 동일한 실크 단백질 성분에 ‘바이오미믹’(Biomimic) 생체 결합 특허 기술을 적용한 핵심 성분 ‘바이오실크™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특히 샴푸·앰플·트리트먼트는 손상 모발 표면 개선과 더불어 단백질 부족으로 힘이 없고 탄력을 잃은 모발을 다시 태어난 듯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오본드는 미용실 클리닉의 전 과정과 시간을 축약해 △ 본딩 샴푸(오리지널·리치) △ 본딩 앰플 △ 본딩 트리트먼트 △ 본딩 에센스 등 모두 4단계로 구성했다. 앰플과 트리트먼트는 바이오본드의 핵심 단계로 모발 속까지 단백질을 침투시키고 모발 겉 단백질을 결합해 이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세종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생산기지를 신설한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치와 전 세계 엔데믹 상황에 따라 색조화장품 등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콜마는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는 약 58,895㎡(17,816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억2천만 개 생산이 가능한 화장품 공장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매입 부지에는 친환경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1분기 내 착공,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이 신설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의 국내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은 연간 8억700만 개로 늘어난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80% 늘어난다. 한국콜마가 신규 공장 건설에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생산성 극대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가장 낮은 최적의 공정을 찾아내고 이를 품목별로 표준화해 즉각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동남아 할랄시장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물류센터도 함께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뷰티 브랜드 ‘마지두마뗑’을 선보였다. 마지두마뗑은 프랑스어로 ‘아침의 마법’을 뜻한다. 매일 아침 마법처럼 일상 속에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선물한다는 의미다. 마뗑킴 브랜드의 감각과 개성을 녹여 2030층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목표다. 마뗑킴은 공식 온라인몰에 마지두마뗑 스킨케어 라인 ‘오브’(AUBE)를 공개했다. 첫 번째 제품은 ‘마지두마뗑 오브 슬림 페이스 마스크’다. 이마와 양쪽 볼에 붙이는 분리형 시트로 구성했다. 3중 시트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수분을 제공한다. 히알루론산과 아르니카 몬타나 꽃 추출물을 담았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붓기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마뗑킴은 마지두마뗑 마스크에 이어 크림‧토너‧앰플‧클렌징‧선케어 7종을 2월 공개한다. 색조와 보디 제품도 출시하며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마뗑킴(대표 김다인)은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투자한 브랜드다. 하고엘앤에프는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하고, 신진 브랜드 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를 운영한다.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1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18회 월드뷰티아트 & 디자인국제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일반화장품의 △ 생산단계가 이미 성급 약품감독관리부문의 감독 범위에 포함돼 있으며 △ 제품 안전성 위험 평가 결과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경우 등록인은 제품을 등록할 때 자체 검사를 실시하고 발급한 검사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 영유아·어린이 사용을 선전한 제품 △ 안전성 모니터링 중인 화장품 신원료를 사용한 제품 △ 여드름 제거·자양·리페어·주름 방지·비듬 제거·제취 등의 효능을 선전한 제품 △ 제품에 비교적 높은 안전성 위험이 존재할 수 있는 기타 상황 등의 경우에는 예외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반 화장품 등록검사 관리조치를 개선하는 것에 관한 공고’(이하 일반 화장품 등록검사 개선 공고)를 발표하고 지난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2023년 제 5호로 지난 12일에 발표한 이번 일반 화장품 등록검사 개선 공고는 일반 화장품에 대한 검사와 관리 조치를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제품 등록 시 자체 검사 보고서를 제출하는 경우 등록인은 ‘화장품 허가·등록 검사 업무 규범’에 규정한 화장품 등록 검사에 상응하는 검사 능력을 갖춘 성명서를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세포랩의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세포랩(cepoLAB)은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2018년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다. 피부 개선 효과가 우수한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핵심 성분으로 삼았다. 세포랩의 대표 제품인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2차 대사물질인 클렙스(CLEPS)를 90% 함유했다. 2018년 고농축 바이오 에센스로 탄생한 뒤 지난해 분기별 평균 성장률 117%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미생물 기반 천연 바이오 소재를 사용해 피부의 근원적인 힘을 길러준다. 미생물이 내뿜는 생리활성물질을 원료로 삼아 ‘바이오제닉(생합성) 화장품’이라는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핵심 성분인 클렙스는 생리활성물질이자 천연유래 화장품 원료다. 피부 탄력‧보습력‧회복력을 높인다. 피부 노화를 부르는 활성산소‧멜라닌‧최종당화산물을 억제한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미생물이 내뿜는 새로운 생리활성물질을 원료로 삼았다. 일반 화장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바이오 화장품이다. 발효 화장품을 이어 히트상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퓨젠바이오는 당뇨병 원인
메디올가 아이래쉬 세럼과 네일 에센스가 배우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비밀병기로 꼽혔다. 배우 김소은은 최근 동아TV ‘스타일美 시즌5’에 출연해 오가닉포에버의 메디올가 제품을 소개했다. 김소은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와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스타일美 방송에서 “평소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눈과 손이다. 눈과 손을 빠르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나만의 비결이 있다”고 말했다. 김소은이 뷰티비결로 든 제품은 메디올가의 △ 아이래쉬 멀티 케어 세럼 △ 네일 리페어 에센스 등이다. 메디올가 아이래쉬 멀티 케어 세럼은 모근을 탄탄하게 관리하는 속눈썹 제품이다. 고농축 제형으로 이뤄져 눈썹‧헤어 라인까지 건강하게 한다. 프로틴과 카페인 성분이 모발에 탄력을 더한다. 눈물과 유사한 pH를 적용해 눈 시림 현상이 없다. 이 제품은 지난 해 12월 ‘파우더룸 BEST 신제품 어워드’에서 아이케어 부분 1위로 선정됐다. 메디올가 네일 리페어 에센스는 손발톱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손톱과 발톱을 매끄럽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끈적임 없는 고수분 제형이 손발톱에 빠르게 스며 들며 에너지를 충전한다. 얼루어코리아 뷰티 품평단에서 큐티클 개선 만족도 93%를
에이지투웨니스가 ‘데일리 무드 멀티 팔레트’를 선보였다. 이 팔레트는 그윽한 눈매를 표현하는 아이섀도와 얼굴에 생기를 더해주는 블러셔 등으로 구성됐다. 반짝이는 글리터와 매트한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나와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부드럽게 발색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나타낸다. 컬러를 한 겹 한 겹 얹으면 깊이감 있는 발색이 가능하다. 색상은 은은하고 우아한 장미를 담았다. 아이섀도는 △ 분위기 있는 ‘베이지 로즈’ △ 포근한 ‘앤티크 로즈’ △ 반짝이는 ‘스파클링 로즈’ △ 고혹적인 ‘선셋 로즈’ 등 4종이다. 여기에 블루밍 로즈 블러셔 1종을 더했다.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이 멜버른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다.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업체 6곳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해 12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부 계약사항 조율도 마쳤다. 롯데면세점은 6월 1일부터 멜버른공항점 운영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2033년 5월까지 총 10년이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출국장과 입국장 면세점을 합쳐 총 면적 3,592㎡(1,090평)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에 해외면세점 가운데 2번째 큰 매장을 연다. 롯데면세점은 멜버른공항점을 5,800㎡(1,755평)까지 확장해 연 매출 3천억 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멜버른공항점은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패션잡화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사업을 재가동하고 나섰다. 지난 해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 11월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시내점을 연이어 선보였다. 현재 해외 6개국에서 매장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해 해외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40%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과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출점을 준비하는 단계다. 아시아
닥터지가 테라사이클과 함께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피부뿐 아니라 지구까지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병 수거 캠페인을 연간 행사로 진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닥터지 화장품 공병을 씻어 말린 다음 닥터지에 수거를 신청한다. 공병은 최소 5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수거 가능하다. 닥터지는 캠페인 참가자에게 공식 온라인몰 전용 적립금 1천원을 제공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은 12만 원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에코 뷰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했다. 제품 디자인을 재활용이 쉽도록 변경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튜브를 적용했다. 닥터지 본품 가운데 분리 배출이 가능한 제품 비율은 약 80%다. 전성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모아 재활용 공정을 거치면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한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