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Germany’ 화장품이 한국을 두드린다. 독일 뷰티 브랜드, OEM‧ODM사, 컨설팅기업, 부자재업체가 K-뷰티의 본고장을 찾았다. 독일산 프리미엄 화장품과 제조기술을 내세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한독상공회의소가 오늘(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에는 독일 화장품산업 사절단이 참가했다. 사절단은 독일화장품가정생활용품협회와 화장품기업 8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일 뷰티산업 현황과 각 브랜드별 특징을 소개했다. 독일은 헤어케어‧스킨케어‧색조 강국 토마스 카이저(Thomas Keiser) 독일화장품가정생활용품협회장은 ‘독일 화장품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독일은 인구 8천2백만 명을 보유한 세계 5대 경제강국이다. 헤어케어‧스킨케어‧색조화장품 등은 글로벌 뷰티시장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자브리나 로프 이콘안 인터내서널(econAN international) 수석고문은 “독일 제품은 고품질‧지속가능성‧인지도를 갖췄다. 독일무역투자진흥원‧독일상공회의소와 중소 뷰티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고
건기식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주원료 함량은 유지하면서 크기는 최대 66%까지 줄인 기술 ‘아담™’(a:dam™)을 적용,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을 선보인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러한 초소형 제형 제품군을 확대, 멀티팩 건기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외 건기식 시장 성장과 함께 여러 종류의 건기식을 한 번에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아담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천22억 원에 달했다. 100가구 당 81 가구 이상이 건기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는 지난 2021년 기준 건기식 섭취자의 58%가 2~3종 의 제품을 함께 섭취하고 4~5종을 섭취한다는 비율도 13%에 이르렀다. 이 경우 부피가 큰 제품들로 인해 한 번에 여러 제품을 섭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또 여러 종류의 제품을 소분 포장한 멀티팩 제품의 경우 부피가 커지는 단점도 있다. 건기식 제품은 핵심 기능성을 발휘하는 주원료 외에 제형의 형상 유지 등을 위해 기능성과 무관한 부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 OATC(오에이티씨)가 지난 4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와 화장품과 식품 등의 중동·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시험·검사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장품·식품·식품 기구 등과 용기·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서비스 수행에 있어 긴밀한 업무 협력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OATC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쌓아온 전문성·신뢰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등 수준 높은 시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해 방상구 대표는 “국내 대표 종합 시험·검사기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OATC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기술력으로 정확하고 객관성에 입각한 분석 결과를 제공해 유럽과 중동 등 해외 수출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하기 위한 협력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OATC는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건강기능식품·축산물·농산물·위생용품 등 여러 분야의 시험·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동시에 피부임상시험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CRO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노장서)이 할랄 인증 희망업체를 방문해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식약처 위탁 사업의 일환이다. 화장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할랄산업연구원은 제조업체를 방문해 할랄인증 기준을 근거로 시설을 평가한다. 업체가 할랄인증을 취득하기 적합한 환경을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할랄산업연구원은 제조업체에 할랄인증 적합성 진단 보고서를 제공한다. 보고서에는 현장 진단을 통해 파악된 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담는다. 개선안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 등을 알려준다.
본격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제모제(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기능성화장품 가운데 특히 제모제의 안전한 사용이 필요해 이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내놨다. 화장품법에서 제모제는 주로 ‘치오클라이콜릭애씨드’ 성분을 이용, 털의 주요 구성성분 단백질(케라틴)의 결합을 끊어 이의 탄력을 없애고 끊어지기 쉽게 만든 기능성화장품으로 규정해 뒀다. 단 제모용 왁스 등 물리력으로 체모를 제거하는 제품은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일반화장품이라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따라서 제모제는 외용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이며 액상·크림·로션·에어로졸 등의 제형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에어로졸 타입의 경우 눈 주위 또는 점막 등에 분사하면 안 되고 가스를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이와 함께 “제모를 원하는 부위를 씻고 건조 시킨 후 털이 완전히 덮이도록 제모제를 충분히 바른 후 제품의 용법‧용량에 맞는 시간 동안 유지하고 일부를 손가락 등으로 문질러 털이 쉽게 제거되면 젖은
닥터지‧라운드랩‧메디힐‧토리든이 6월 올리브영 세일에서 하루 10억 매출을 올렸다. 여름용 선케어나 열 오른 피부를 식히는 진정 제품이 주로 팔렸다. 수분감 풍부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이 대표적이다. 피부 진정과 잡티 개선 효과의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자외선을 차단하는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등도 매출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은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7일 동안 올영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매출액 10위에 든 제품은 중소기업 브랜드로 나타났다. 다만 올리브영 측은 "올영세일 매출 1위부터 10위 브랜드는 밝힐 수 없다. 순위 소개는 연말 올리브영 어워즈로 통일하고 있어서다. 이번 세일 건에 대한 세세한 상품 top10 브랜드 리스트는 공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에서 두각을 드러낸 라운드랩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선정되며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독도 토너’를 시작으로 마스크팩‧클렌저‧남성 화장품 등을 출시했다. 닥터지는 크림‧선케어‧에센스‧클렌징 등으로 매출을 올렸다. 마스크팩 명가 메디힐은 패드로 제2
아이소이가 브랜드 모델 김지영과 잡티로즈세럼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는 ‘김지영 민낯 모음.zip’을 콘셉트로 삼았다. ‘하트시그널4’에서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지영은 ‘나다움’을 보여준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셀카를 찍고, 아기 고양이와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생기 넘치는 일상 속에서 잡티 없는 유리알 피부를 뽐냈다. 아이소이 잡티로즈세럼은 미백 기능성 제품이다. 피부 잡티를 개선하고 톤을 환하게 밝힌다. 불가리 장미 오일과 알부틴이 화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어성초‧병풀 성분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11년 동안 에센스 부문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이소이 측은 “2023년 9월부터 ‘민낯을 드러내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솔직하고 당당한 삶의 민낯을 응원한다. 솔직하고 유쾌한 김지영과 함께 일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독이 ‘클리어티앤 더마 SOS 블레미쉬 젤 워시’를 선보인다. 여드름성 피부를 위해 개발한 클렌저다. 사용 후 2주 만에 피지가 23.3% 개선된 효과를 확인했다. 초미세먼지를 비롯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세정한다. 각질제거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결을 정돈한다. 살리실릭애씨드(BHA), 글루코노락톤(PHA), 카프릴로일살리실릭애씨드(LHA), 시트릭애씨드(AHA) 등이다. 미라클엔자임이 묵은 각질과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한다. 티트리잎 오일과 멘톨 성분이 피부를 청량하고 시원하게 유지한다. 피부 저자극 시험을 실시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6월 21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1층)에서 '해외 글로벌 유통시장 진출 방안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글로벌 유통표준 변화와 대응)고수현 대한상공회의소 표준협력팀장) △ 2023 아마존 해외시장 수출 전략(하진석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매니저) △ 중국 티몰글로벌을 통한 판로 개척(전원담 티몰글로벌 과장) 등이 발표된다. 신청 https://event.korcham.net/onlineWeb/form/1732.do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6월 8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고 네이키드’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고 네이키드(Go Naked)는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러쉬코리아 임직원과 부산 지역민 450명이 참여했다. 환경‧사회 단체 ‘쓰레기줍는사람들’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도 참가했다. 이들은 해양 구조대원 소품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부산 남천해변공원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가자 전원이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NAKED’ 글자를 완성했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하며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이민지 씨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해양 환경을 개선하는 여러 활동에 참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해 시작한 고 네이키드 캠페인이 10년을 맞았다. 사람‧동물‧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러쉬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해양 보전을 주제로 ‘제3회 러쉬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2024년 1분기 화장품기업 89사 경영실적 분석’이다. 코스모닝이 5월 1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을 조사했다.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를 살핀 결과 △ 매출 성장 58곳·감소 31곳 △ 영업이익 흑자 59곳·적자 30곳 △ 당기순이익 흑자 56곳·적자 33곳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는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ODM 기업이 이끌었다. △ 실리콘투(플랫폼) △ 에이피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생기 있는 여름 글로우 메이크업 룩을 제안하며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와 ‘센슈얼 립앤치크’를 선보였다.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는 헤라의 베스트셀러 틴트 중 하나. 빈틈 없이 밀착되는 맑은 컬러감과 광택감이 특징이다. 여러 번 덧바를수록 컬러감이 쌓여 선명한 색감을 연출할 수 있다. 여름 새 컬러로 △ 핑크 베이지 톤의 클루리스 △ 상큼한 자두를 연상케 하는 플럼 프렙 등 두 가지 색상을 출시했다. 모두 여덟 가지의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센슈얼 립앤치크는 입술과 볼에 함께 사용하는 멀티 아이템. 맑은 컬러 감이 피부 본연의 톤 위에 얇게 배어 나와 투명한 생기를 부여한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뉴트럴 톤의 동백 컬러를 포함, 세 가지로 출시했다. 란제리와 얼리 라벤더 색상은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의 베스트 컬러이자 립앤치크 제형으로 맑고 투명하게 재해석했다. 입술과 볼에 스며 녹아드는 제형으로 여러 번 쌓아 올려도 뭉침 없이 맑은 발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