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124억 달러로 추정된다. 미국은 20%에 해당하는 26억 달러를 점유한다. 세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최대 규모다. 미국에서 자외선차단제는 OTC 품목에 해당한다. OTC(Over The Counter)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가리킨다. 자외선차단제와 여드름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OTC 품목이다. OTC 품목은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만큼 FDA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미국 FDA는 의약품 수준의 시설(Facility)과 문서작업(Documentation) 등을 요구한다. 자외선차단제‧여드름화장품‧비듬샴푸 등은 의약품 수준의 관리와 통제를 받는다. 특히 미 FDA는 자외선차단제 제조소를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 기준에 맞춰 실사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판매되는 OTC 품목을 제조‧재포장‧재라벨링하는 모든 시설은 FDA에 등록해야 한다. OTC 드럭 제조시설은 매년 FDA에 일정액의 시설 수수료를 낸다. 국내 기업이 미국 OTC 규정을 이해하지 못해 경고 서한(Warning Letter)이나 수입 경보(Import Alert)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FDA는 장벽이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멧세와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개최된 ‘KCON JAPAN 2024’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 타임리턴 멜라토닌 크림 △ 플럼핑 립타투팩 △ 썬킬 RX 등을 전시했다. 부스장에서 SNS 팔로우 이벤트와 100% 당첨 뽑기, 윷놀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KCON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한 K-컬처 체험 행사다. K팝 공연과 뷰티‧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KCON JAPAN 2024는 일본 어머니의 날과 행사 기간이 겹쳤다. 엄마와 딸이 손잡고 행사장을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제품을 알리며 소통했다. 6월 12일까지 큐텐재팬에서 제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 해외직구 급증따른 소비자 보호·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유해성을 확인한 화장품과 위생용품 등에 대한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동시에 △ 모든 어린이용 제품 △ 전기·생활용품(34개) △ 생활화학제품(12개)에 대한 해외직구 또한 금지된다. 이는 정부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오늘(16일) 개최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인천공항 세관)를 통해 발표한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14개 관계부처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온 결과를 도출했다. 범정부 TF는 △ 소비자 안전 확보 △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 강화 △ 기업 경쟁력 제고 △ 면세·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검토해 왔다. 소비자 안전 확보 위해제품 관리 강화를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 차원에서 그 동안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서 안전장치없이 국내 반입이 이뤄져왔던 것을 앞으로는 안전한 제품이 국내에 반입될 수
LG생활건강 더후와 CNP가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우수한 화장품 기업에게 주는 ‘걸출공헌상’을 받았다. ‘2024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은 4월 24일부터 5얼 8일까지 상하이 지우광백화점에서 열렸다. 상해시는 2020년부터 ‘5·5 쇼핑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해를 글로벌 뷰티·패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상해 국제 뷰티 페스티벌은 ‘5·5 쇼핑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국 브랜드와 LG생활건강‧로레알‧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화장품 브랜드 25개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행사에서 중국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며 상해시와 협업 의지를 밝혔다. LG생활건강 더후와 CNP는 과학기술상을 거머쥐었다.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높이는 기술력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LG생활건강은 행사에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을 알렸다.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은 고효능 항노화 성분 ‘NAD+’으로 주목받았다. 더후는 지난해 하반기 재출시한 ‘천기단PRO’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증가했다. CNP는 ‘MSR Complex’를 처방한 프로폴리스 앰플로
식약처가 중국 수출길 넓히기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5월 16일(목) 중국 약품감독관리국(NMPA)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고위급 협력회의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회의에서 NMPA의 화장품 규제동향을 점검했다. 기능성화장품의 상호 허가심사 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NMPA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정책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수출 1위 국가다. 2023년 기준 전체 화장품 수출의 32.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국내 화장품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각종 규제로 수출액이 줄고 있다.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 2020년 38억 달러 △ 2021년 49억 달러(+28.2%) △ 2022년 36억 달러(-26.0%) △ 2023년 27억8천억 달러(-23.1%)다. 중국이 화장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K-뷰티 수출액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2021년 1월 ‘화장품감독관리조례’를 제정했다. 화장품
코스맥스엔비티가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TWK10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다. TWK10은 국내 최초로 운동수행능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이다. 코스맥스엔비티와 대만 유산균 연구기업인 신바이오텍이 개발했다. 발효 양배추에서 유래한 이 원료는 2022년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 TWK10은 인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쇄지방산 분비와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킨다. 근육 에너지원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해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TWK10은 2023년 7월 제품으로 탄생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 지구력 증진 △ 근육 손상과 근 피로 유발 물질 감소 △ 악력과 근육량 증가 효과 등을 확인했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신바이오텍은 TWK10의 추가 기능성 개발에 나섰다. 체지방 감소 분야부터 연구해 TWK10을 이중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TWK10의 잠재 기능성을 살펴 대사 증후군 개선 연구로 확대할 전략이다. 운동수행능력을 비롯한 기능성을 내세워 유산균 시장을 범주를 넓힌다는 목표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신바이오텍과 손잡고 TWK10의 기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다. 두 회사의 R&D
더마코스메틱을 표방하는 앰플엔이 더보이즈 현재를 모델로 한 ‘블레미샷 앰플’ 영상 광고를 오는 16일(목) 처음 공개한다. 앰플엔 블레미샷 앰플은 미백·주름개선의 2중 기능성으로 지난 2022년 화해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앰플엔 주력 제품. 지난 달 출시한 올리브영 단독 1+1 기획세트는 출시 2주 만에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부문 판매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더보이즈 현재의 깨끗한 이미지가 맑은 피부로 케어하는 블레미샷 앰플과 잘 어우러지게 제작했다. 강력한 고농축 앰플의 중요성과 블레미샷 앰플 특유의 ‘777 케어’를 강조했다. 777 케어는 △ 블레미샷 앰플의 7가지 유효성분 △ 7일 만의 변화 △ 7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뜻한다. 7가지 성분은 멜라케어·헥실레조시놀·비타민C 유도체·비타민나무 열매추출물·LHA·PHA 등이다. 특히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5%(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 함유했다. 7일 만의 변화는 일주일 사용 후 잡티나 주근깨 등 색소침착 면적이 완화됐다는 블레미샷 앰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다. 7건의 인체적용시험은 깊은 기미 수·피부 안색 (명도·균일도)·피부 결 개선·각질 개선 등 모두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지난 13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글로벌 뷰티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재확인하고 지속성있는 혁신과 차별화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1조 원 대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충북 음성 본사에서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우수사례’ 영상을 시청과 함께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들에게 감사패와 장기근속패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갔다. 조임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창립 이래 화장품 OGM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2023년 연결 매출 4천707억 원을 달성, 역대 최고 실적을 일궈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조 회장은 특히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 핵심 키워드라고 할 △ AI △ 고객만족 △ ESG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혁신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완성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품질 경영 정착과 효율성 기반의 생산 체계 구축으로 연결 매출 5천억 원 시대를 넘어 1조 원 단위의 기업 토대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
브이티(대표 강승곤‧정철)가 2024년 1분기 매출액 1,01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13%, 영업이익은 3,780% 증가했다. 브이티는 일본시장 성공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리들샷은 일본과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주요 온라인몰과 다이소에서 수차례 매진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리들샷은 ‘바르는 피부미용 기기’로 불린다. 시카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리들샷 100‧300‧700과 △ 민감성 피부용 50샷 △ 강력한 스킨케어 효과를 주는 1000샷 등으로 구성됐다. 브이티는 올해 한국에서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수출국을 다변화하며 매출을 높여나갈 전략이다. 브이트 관계자는 “일본서 K-뷰티 열풍을 타고 리들샷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해 일본 매출은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올해는 수출국을 늘리는 단계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지난 해 11월 아마존US 브랜드관을 열고 리들샷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중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겟잇틴트 플럼퍼’ 네가지를 선보였다. 겟잇틴트 플럼퍼는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하고 보습감을 제공한다. 입술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리며 맑은 색상을 선사한다. 독자 개발한 플러핑 성분 ‘LIP-MAX’가 들어 있어 입술에 입체감을 준다. VBE 추출물과 생강‧멘톨‧돌콩오일‧케이엔열매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한다. 호호바씨 오일과 석류나무꽃 추출물이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을 건강하게 가꾼다. 색상은 총 네가지로 나왔다. 플럼핑 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호 클리어는 입술 위에 투명한 이슬 광을 연출한다. 플럼핑 강도가 강해 확실한 입체감을 원할 경우 선택할 수 있다. 건조하고 얇은 입술에 추천한다. 2호 오로라 핑크는 청초하고 은은한 분홍빛을 나타낸다. 3호 코랄 샤워는 오렌지로 샤워한 듯 생기 가득한 색을 낸다. 4호 퍼플 문은 달빛처럼 신비로운 퍼플색을 전달한다. 초보자용 글리터 플럼퍼로 플럼핑 강도가 가장 약하다. 생기 보습이 필요한 입술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박물관·미술관장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5월 13일(월)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박물관·미술관장은 문화경영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나화장품 설립자인 유상옥 관장은 ‘국가의 힘은 국가의 문화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신념을 지녔다. 50년 수집한 화장유물 5천여 점을 모아 화장문화 박물관‧미술관을 세웠다. 이를 21년 동안 운영하며 한국 화장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유 관장은 한국 화장문화와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 2006년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전을 열었다. 이어 런던‧도쿄‧베이징‧뉴욕‧시드니 등에서 소장품 국외 기획전을 개최했다. 아울러 청양‧안동‧여수‧익산‧전주에서 미인도 소장품 전시를 열며, 지역문화 균형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개인 소장 유물과 미술품을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지역 각지의 박물관에 기증하고 있다. 문화나눔경영과 사회 환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유상옥
스페인 향수 브랜드 로에베퍼퓸이 6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르알래스카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로에베퍼퓸 팝업매장은 자연에 대한 예찬을 담았다. 웰컴존‧브랜드존‧카운셀링존‧포토존 등 4개 공간을 구성했다. 제품에 영감을 준 조형물과 디자인 장식으로 꾸몄다. 이번 팝업매장에선 세가지 특별전을 진행한다. △ 로에베 세라믹 도자기 컬렉션 △ 빈티지 왁스 센티드 캔들홀더 컬렉션 △ 제품 패키지를 장식한 18세기 사진작가 칼 블로스펠트의 모노크롬(단색) 식물 작품 등이다. 방문객은 취향과 이미지에 맞는 향수를 추천받을 수 있다. 향수 전문가와 설문을 거쳐 개인별 향을 제안한다. 로에베퍼퓸 측은 “브랜드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필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자연의 색감과 도자기 타일, 수공예품을 활용해 장인정신을 표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