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7월 1일까지 ‘2025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물리학‧수학‧컴퓨터 과학 분야의 여성과학자를 추천 받는다. 본인이나 가족 추천은 불가능하다. 추천서를 영어로 작성한 다음 세계여성과학자상 홈페이지(www.forwomeninscience.com)에 접수하면 된다. 로레알은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 요건으로 △ 생명‧환경 과학 분야 종사 △ 국제 과학계의 학술성 인정 △ 과학 연구 참여 이력 등을 내세웠다. 나이 제한은 없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 연구가 과학 분야에 미친 영향(논문‧컨퍼런스‧특허 등) △ 연구 분야 동료의 인정 △ 교육과 후학 양성 △ 유엔 지속 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헌신 등이다.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은 다수결로 수상자를 뽑는다. 시상식은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 5인에게 상금을 각 10만 유로(한화 약 1억 4천 6백만 원) 제공한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1998년 제정했다. ‘세상은 과학을, 과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 매년 과학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 5명을 뽑는다. 현재까지 수상자 132명을 배출했다. 또 세계 110개국의
갈수록 수출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는 중국에 비해 일본과 함께 중국의 감소분을 커버하고 있는 대 미국 화장품 수출 실적에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고무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 가이드라인이 나올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는 “오는 2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 FDA의 제조소 실사·경고 서한·수입경보’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하는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미국에서는 비처방 의약품(OTC Drug)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미 FDA로부터 의약품 수준의 관리와 통제를 받는다. 즉 △ 자외선차단제 △ 여드름 관련 제품 △ 비듬 샴푸 등이 대표 OTC 드럭 품목이며 이러한 이유로 미 FDA는 자외선차단제 제조소를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 기준으로 실사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OTC 드럭을 제조하거나 재포장, 재라벨링하는 모든 시설은 FDA에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OTC 드럭 제조시설은 매년 FDA에 일정액의 시설 수수료(OMUFA: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이용, 피부 장벽개선 핵심 소재 세라마이드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피부전달체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더마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장벽개선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세라마이드의 화장품 내 안정화는 완전하게 해결된 상황이라고 하기 어렵다. 세라마이드는 물에 녹지 않는 결정성 물질이라는 점 때문에 세라마이드를 화장품에 녹여 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정화가 진행돼 분리되거나 화장품의 점도가 올라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화장품 업계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피부전달체 내부로 다양한 지질이나 고분자를 적용하는 방법들을 사용해 왔지만 결정화 현상의 근본 해결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해 코스맥스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은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피부전달체 표면을 친환경 소재 셀룰로오스로 감싸는 새로운 전략을 구상했다. 이와 함께 셀룰로오스의 알킬체인이 마치 식물의 넝쿨처럼 피부전달체 표면에 단단히 자리잡는 표면기술도 선보였다. 실험 결과 셀룰로오스가 세라마이드의 결정화를 강하게 억제, 화장품 내에서 안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Look at ME 청년 마음 캠퍼스’ 연세대학교 편을 개최했다. 최근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진행한 청년 마음 캠퍼스에는 연세대학교 재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 취업 준비 청년들을 위한 공개 강연과 멘토링 △ 차· 향·메이크업에 관한 소그룹 테라피로 나뉘어 진행했다. 공개 강연·멘토링에서는 화장품 연구원·마케터·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직무의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들이 멘토로 참여, 직무 탐색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취업과 진로에 관한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그룹 테라피는 △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하는 차 테라피 △ 다양한 향기의 특징을 배우고 표현해 보는 향 테라피 △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활용법을 배우는 메이크업 테라피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각의 테라피를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마음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대인관계와 취업, 진로 등 여러 고민으로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 마음 캠퍼스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에버랜드 바오패밀리와 컬래버레이션한 네오 쿠션·네오 파우더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정의 달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WITH LOVE’를 콘셉트로 바오패밀리(러바오·아이바오·푸바오·루이바오·후이바오)의 사랑을 담았다. 라네즈 X 바오패밀리 네오 쿠션은 매트와 글로우 2종을 3가지 색상(21C·21N·23N)으로 내놨다. △ 민트색 매트 쿠션에는 목마를 탄 푸바오의 어린 시절 모습을 △ 핑크색 글로우 쿠션에는 쌍둥이 아기판다(루이&후이)를 담았다. 라네즈 X 바오패밀리 네오 에센셜 블러링 피니시 파우더에는 아이바오의 뒷모습을 새겼다. 라네즈와 바오패밀리가 협업한 네오 쿠션·네오 파우더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있다. 올리브영 전용 네오 쿠션 단품 기획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바오패밀리 이미지가 들어간 키링도 증정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제품 구매 시 선착순으로 바오패밀리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라네즈는 컬래버레이션 제품 발매 캠페인의 수익금 일부를 자연 보전 기관 WWF(세계자연기금)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부한다. 라네즈 네오 쿠션은 지난 202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응용생명공학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제주 청정바이오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과 전문 인재양성에 나선다. 제주TP는 최근 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연구개발 인프라 활용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청정바이오 특화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제주TP와 겐트대학교 응용생명공학 분야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측의 학술·기술 차원의 발전과 교육·연구·산업화 협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양측은 △ 응용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화 협력 △ 관련 정보 공유와 자문 △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인턴십 협조 △ 공동협력 사항 등에 합의하고 이어 가진 세미나를 통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세부사항도 논의했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설립한 벨기에의 연구중심 국립대학. 응용생명공학 분야 세계 50위 권 내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인천광역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다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업 초위스컴퍼니와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에서 ‘맞춤형화장품 진단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한상근 부원장과 최원석 초위스컴퍼니 대표이사,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위스컴퍼니는 광학 피부 진단에 특화 기술력을 갖춘 기업. 소비자들이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주름·색소·모공·홍반 등 피부 상태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화장품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초위스컴퍼니는 광학 진단 기술로 소비자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한국콜마는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레시피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먼저 소비자가 뷰티 기업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얼굴을 촬영하면 이와 연결한 진단 플랫폼이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여기에 평소 피부 고민이나 생활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 내용까지 반영해 플랫폼이 개인별 최적의 성분으로 조합한 맞춤형화장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추천 화장품을 브랜드 사에 주
언일전자의 ‘명품 고데기 브랜드 ’ 글램팜이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헤어스타일러 부문’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의 고객 충성도 지수는 소비자 12만 명이 직접 참여해 △ 브랜드 신뢰 △ 브랜드 애착 △ 재구매 의도 △ 타인 추천 의도 △ 전환 의도 다섯 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글램팜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최고 점수를 기록,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글램팜은 언일전자가 지난 2008년 론칭한 브랜드. 현존 고데기 대부분의 핵심 기술을 처음 개발함으로써 기술력의 독보성을 보유하고 있다. △ 짧은 시간에 고데기 발열판에 균일한 열을 도달하게 하는 세라믹 히터 △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라믹 코팅 열판 △ 미사용 시 자동으로 열 온도를 차단하는 슬립모드 등 국내외 헤어기기 관련 특허 22종과 지식재산권 191건에 달하는 특허와 상표를 가졌다. 글램팜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영국·미국·캐나다·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2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고데기로 유명한 △ GHD(Good Hair Day) △ CHI (Ceramic Hair Iron) △ 클라우드나인(CLO
박재홍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표의 부친 고 박성호 씨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빈소는 목포기독병원(전남 목포시 백년대로 303) 장례식장 1분향소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화) 오전 8시 엄수 예정이다. 장지는 안산수목장.
화장품과 미용은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다룬다. 인체에서 시작해 정신까지 영향을 미친다. 뷰티는 서비스와 학문이 함께 발전하는 분야다. 과학적인 접근, 지속적인 R&D,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특히 뷰티논문은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다. 논문은 일정한 논리적 흐름에 따라 서술된다. 전문가 검수를 거친 논문은 공유‧인용되며 가치를 새롭게 평가 받는다. 논문들이 모인 집은 학회다. 우수한 논문을 발굴해 소개하는 학회는 화장품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한다. 화장품과 미용 산업의 발전과 교류를 추구하는 한국화장품미용학회. 3월 조선영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조 회장은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를 우수등재학술지로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화장품미용학회는 2011년 탄생했어요. 학회지를 매년 6월‧9월‧12월 총3회 발간합니다. 1년에 논문 50여편을 수록하죠. 학회지가 2022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어요. 우수등재학술지 선정을 목표로 뷰티 연구와 논문 발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해 연구 사기를 진작시킬 거에요.” 아울러 조 회장은 화장품‧미용‧메디컬 분야의 공동 연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뷰티&헬스 융복합 연구를 통해 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가 오는 22일까지 ‘리제덤 슬로우하우스’ 팝업스토어(서울 성동구 성수동)를 운영한다. 브랜드 대표 제품 ‘리제덤365 모공탄력 캡슐세럼’을 주제로 삼았다. 에스트라 리제덤 슬로우하우스 팝업스토어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한 피부보다 더 빠르게 나이드는 민감 피부를 위해 ‘민감 피부의 시간까지 천천히 흐르는 슬로우하우스’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슬로우에이징 터널을 지나 만나는 슬로우에이징 랩에서는 에스트라 리제덤365 세럼·크림을 체험할 수 있다. △ 캡슐을 모티브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존 △ 일 대 일 맞춤 피부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테스트 존 △ 에스트라 대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라운지도 마련해 뒀다. 이번 팝업에서는 특별히 리제덤의 7일 체감 효능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는 ‘에스트라 7일 모공진단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방문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체험 키트를 사용해 7일 동안 변화하는 본인의 피부를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럭키드로우 참여를 통해 제품을 받을 수도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독자 성분 ‘더마 타이트닝 배리어 캡슐™’을 함유해 피부 장벽과 모공 탄력을 동시에 개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디지털 트윈 혁신 서비스 선도 제조 사업 적용 실증’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을 선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무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전담기관)이 국내 제조업 DX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를 위한 국비 25억 원도 확보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제조 현장의 DX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디지털 트윈·AI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외 2곳의 기업과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해 △ 안전관리 향상 △ 생산성·효율성 향상 △ ESG 데이터 관리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국내 화장품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트윈은 메타버스와 달리 현실과 가상 세계가 똑같은 데이터를 반영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공장을 동일하게 모델링하므로 실시간 제조공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