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2천1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점자태그 3천개를 기부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서다. 기부 제품은 △ 헤드앤숄더 샴푸 △ 팬틴 헤어 컨디셔너 △ 다우니 섬유유연제 등이다. 전국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와 시각장애인 복지시설로 전달했다. 점자태그는 샴푸‧린스‧섬유유연제 등 제품의 종류를 표기했다. 제품에 걸어서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고리로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구별해 사용하도록 돕는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추구한다. 모든 이들이 일상 속에서 의미있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모레모가 일본 로프트 뷰티축제에서 제품을 알렸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 모레모는 19일까지 열리는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헤어 제품을 전시했다. 특별 기획세트 ‘모레모 헤어밀크 미라클2X’도 판매했다. 일본인 모발 특징에 맞춰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는 로프트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로프트가 뽑은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191개 브랜드의 제품 865개가 선보였다. 모레모는 일본 로프트‧돈키호테 등 주요 매장 6천4백 곳에 입점했다. 일본용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단계다. 모레모 관계자는 “일본 뷰티잡지 VOCE 5월호 부록에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와 헤어오일 등을 소개했다. 유명인사와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로프트 행사에 초청받아 헤어제품을 홍보했다. 모레모 부스에 일본인 1천여명이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주)OATC(오에이티씨) 피부임상시험센터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와 상호 간 업무 활성화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 화장품 항산화·항염증·피부알러지 저자극·여드름 개선 천연소재 등과 같은 유효성·기능성 평가 △ 세포안전성 등 in vitro 역가를 평가하고 논문 발표·특허 출원을 하는 R&D 전문기관의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 성과와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OATC와 경성대학교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 전문 인력 교류 △ 연구 개발·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보다 유기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케이스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연구 개발·기술 지도 등의 사안에 협력하며 시설·장비·기자재 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산학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이번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를 통해 in vitro·in vivo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화장품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주)가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화성시환경재단과 연계해 연중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 발안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화활동부터 △ 수질 조사 △ 식물 조사 △ 유해식물 제거 △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발안천 생태 환경의 변화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질 환경 변화. 지난해 4월 첫 수질 조사에서 발안천의 화학전 산소요구량(COD)는 6으로 ‘약간 나쁨’ 수준이었다. COD 수치는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유기물이 많을 수록 높게 나타난다. 질소 총합은 보통, 전반 수질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질 조사 이후 코스맥스 임직원들은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후 최종 수질 조사에서 COD 수치는 4(좋음 단계)로 낮아졌으며 전반 수질도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1급수에 서식하는 모래무지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내 최초로 라만분광기를 자체 제작, 그 결과를 3D 이미지 맵핑(Image Mapping)으로 시각화해 화장품 성분의 피부 흡수 경로와 분포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P&K가 화장품 분석에 적용해 6년간 독자 활용하고 있는 이 기술은 단순 파장 분석을 넘어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화장품 흡수도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다. 최근 신규 라만분광기 도입으로 타깃 물질의 피부 흡수 위치 파악과 피부 각질 사이의 성분 분포 정도의 시각화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이는 헤어 제품 개발에도 적용해 열처리나 화학 손상으로 인한 모발 변성을 구조적으로 구분하고 효과 높은 보호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P&K의 라만분광법 기술은 △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 열처리 기구 사용으로 인해 일시 손상 모발 △ 염색제·펌제 등 화학적 손상을 입은 모발을 구조적으로 탐색해 헤어 제품의 모발 보호 효과를 구체화하는 측정법을 개발하는데 기반을 제공했다. 동시에 헤어 제품의 유효성분이 모발에 흡수된 위치를 3D 맵핑 이미지를 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화장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책을 구체화한다. 이러한 맥락에 기반한 첫 번째 움직임으로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평가 주요 보완 사례집’을 발간, 배포했다. 식약처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조업체로 하여금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도록 하기 위해 CGMP 제도를 지난 1990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럽과 아세안 지역은 화장품 GMP를 의무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도 화장품 GMP를 의무화할 방침을 이미 시사한 상태다. 관련해 식약처는 “이와 같이 화장품 GMP를 의무화하고 있는 해당 국가·지역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CGMP가 필수 조건이다. 중국의 경우 수출 시 CGMP 적합업체는 독성시험보고서 제출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CGMP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화장품 CGMP 평가를 신청하는 화장품 제조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적합 판정
로레알 케라스타즈가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촬영한 광고를 공개했다. 장원영은 광고에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뽐냈다. 케라스타즈 제품을 사용해 스트레이트 헤어, 웨이브 헤어, 포니 테일 등을 연출했다. 장원영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장원영의 헤어룩을 완성한 제품은 △ 열손상 모발용 ‘시몽 테르미크’ △ 영양을 주는 ‘엘릭서 얼팀’ 헤어 오일 △ 고농축 ‘제네시스 두피 앰플’ △ 모발에 보습감을 전달하는 ‘크로놀로지스트 마스크’ 등이다. 케라스타즈는 이번 광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개했다. 헤어 제품은 네이버와 브랜드 온라인몰, 시코르, 케라스타즈 등에서 판매한다.
민텔이 ‘모스트 이노베이티브 어워드’를 열고 글로벌 혁신 제품을 발표했다. ‘노라이 언더 캄 애프터 왁싱 패치’와 ‘이지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 두 제품이 수상했다. ‘민텔 모스트 이노베이티브 어워드’는 올해 신설한 시상식이다. 민텔 애널리스트가 세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신제품을 선정한다. ‘노라이 언더 캄 애프터 왁싱 패치’는 뷰티 혁신을 주도한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사라 진달(Sarah Jindal) 민텔 뷰티 디렉터는 “제너럴브랜즈가 선보인 이 왁싱 패치는 셀프 케어 시장을 확대했다. 여성 웰니스와 성적 건강이 중시되면서 편리하고 효과적인 제품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Izzy)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는 얼굴용 스킨케어 제품이다. 항균 클렌징 과정에서 나오는 물을 재활용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이다. 로시다 카놈(Roshida Khanom) 민텔 뷰티 디렉터는 “이지 뷰티(Izzy Beauty)는 제품 수명주기의 각 단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히알루론산과 아르간 오일 등 최신 스킨케어 성분도 담았다”고 말했다. 민텔은 2023년 출시된 뷰티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분석했다. 민텔 심사위원단이 제품
대 중국 수출 비중이 지속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 지난 2021년 이후 중국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지난해까지 수출 금액에서는 절반 수준에 못미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 3월(1분기)까지 누적 실적 3억7천8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58.7%)를 기록, 중국의 6억1천200만 달러에 61.8%까지 접근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대 미국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도사리고 있는 복병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이같은 대 미국 수출 전선의 상승 기조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현실성있고 효율성 높은 대응을 위해 미국 현 전문가들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릴레이 웨비나를 개최한다. “생소하지만 대비하지 못하면 피해볼 수 있는 제도” 가장 먼저 오는 30일(오전 9시 30분~11시 30분)에 ‘캘리포니아 Proposition 65(식수안전과 독성물질관리법)가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웨비나를 시작으로 내달 9일(시간 동일)과
웰코스(대표 김영돈)가 ‘후르디아 청포도 포어 컨트롤 크림’을 미국 전역에 소개했다. 뷰티패션 잡지 얼루어의 뷰티박스를 통해서다. 얼루어(Allure)는 회원에게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뷰티 전문가의 테스트와 품평을 거친 제품을 선별했다. 후르디아 청포도 크림은 얼루어가 뽑은 이달의 최고 제품에 올랐다. 피부 보습과 모공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포도 포어 컨트롤 크림은 비건 탄닌과 안티세범피 특허 성분을 함유했다. 모공을 촘촘하고 탄력있게 관리한다. 샤벳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액상으로 바뀌며 시원한 감각을 선사한다. 후르디아 관계자는 “얼루어 뷰티박스를 통해 미국 소비자 12만명에게 청포도 크림을 소개했다.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과일 유래 비건 스킨케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Korea Fulfilled by Shopee)는 쇼피가 판매자들의 물류를 일괄 대행하는 제도다. 쇼피는 판매자가 위탁한 제품을 경기 김포 물류센터에 보관한다. 제품의 재고 관리부터 포장‧출고‧현지 배송까지 쇼피가 전담한다. 국내 물류센터에서 주문 발생 후 24시간 이내 제품 포장‧출고가 가능하다. 배송 시간을 단축해 국내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쇼피코리아는 상하차비를 무료 제공해 타사 대비 물류비를 약 37% 낮췄다고 밝혔다. 풀필먼트센터에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재고 분실 위험을 줄였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해외 창고에 재고를 보관하는 ‘현지 풀필먼트’(Fulfilled by Shopee)에 이어 국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풀필먼트 전용 공간 661㎡을 추가 확보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대만‧태국‧브라질‧멕시코 등 8개국에 제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 잔망루피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와 MZ세대의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가 만났다. 메디큐브 공식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잔망루피를 상징하는 분홍색으로 디자인했다. 뷰티 디바이스에 잔팡루피 캐릭터를 입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제품 패키지에는 부스터프로를 든 채 웃고 있는 잔망루피를 인쇄했다. 잔망루피의 얼굴을 본뜬 헤드케이스도 만들었다. 부드러운 실리콘 케이스가 제품을 보호한다. 부스터프로는 광채·탄력·모공 등 여섯가지 스킨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지난 해 10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의 소비층을 MZ세대로 넓히기 위해 잔망루피 버전을 제작했다. 소장가치가 높아 5월 가정의 달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