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다변화에 포커스를 두고 정책 차원의 지원 방안책을 찾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 소통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15일) 할랄 화장품 시장의 지속 성장세에 주목하고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화장품 등을 포함, 국가·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코스맥스 제조현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24.7%(약 19억 명)를 소비자로 두고 있는 이슬람 할랄(HALAL) 시장은 연간 8.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 처장의 현장 방문은 코스맥스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할랄 인증을 확보한 제품 수가 2천380개에 이르는 등 국내 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시장공략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배경에 기반한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6.4% 늘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오늘(15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R&D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서울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인증 자문을 담당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분야는 △ 뷰티 패션(동대문) △ 바이오(홍릉) △ 로봇(수서) △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 인공지능(양재) 등이다. 서울시는 5대 신성장 분야 핵심 산업에 연간 200억 원을 투자해 100개 과제 R&D를 지원한다. 김현철 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보유했다. 55년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가 폴리페놀 기반 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를 선보였다. ‘그래비티(grabity™)는 이해신 교수가 이끄는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개발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미국 펀딩 플랫폼에서 1122%의 펀딩을 달성했다. 국내 예약 판매에서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래비티 샴푸는 탈모고민이 많은 4050세대를 위해 탄생했다. 이해신 교수가 개발한 폴리페놀 기술을 접목해 탈모와 모발 고민을 해결한다.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볼륨있게 유지한다.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보호막을 만든다.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한다. 약해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힘있게 잡아준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샴푸 1회 시 △ 모발 볼륨 40.42% 증가 △ 모발 한 가닥의 두께 6.27%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또 샴푸 사용 2주만에 탈모가 70.18% 감소했다. 이 제품은 코코넛 껍질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를 획득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2023년 8월 설립된 카이스트 교원 창업 스타트
마녀공장이 어린이날 한정판 ‘틴틴팅클’을 선보였다. 틴틴팅클은 △ 퓨어 클렌징 오일 △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 히더 카밍 에센스 패드 4종으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인스타툰 작가인 난(NAN)이 디자인했다. 팔로어 16만명을 보유한 난은 고양이 캐릭터 틴틴과 팅클로 어린이 세계를 그린다. 난은 마녀공장 제품에 틴틴과 팅클이 뛰노는 모습을 담았다. ‘함께 놀아요, 어린이 놀이단’을 주제로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마녀공장은 틴틴팅클 구매 고객에게 키링‧샘플‧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2만 5천원 이상 사면 퓨어 클렌징 오일 견본품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받는 어린이에게 쓰일 예정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틴틴팅클을 출시했다. 어린이는 사랑과 보살핌 아래 마음껏 뛰놀아야 한다. 소외된 아동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슬록(대표 김기현)이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하나루프와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슬록은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운영한다. 특허받은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등급을 산정한다.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기후규제 대응 기업이다. 탄소관리 플랫폼인 하나에코를 통해 기업에게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안한다. 슬록은 하나루프와 손잡고 K-서스테이너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세부 추진사항은 △ LCA 온실가스 분야 제휴 △ 하나에코 공동 마케팅 △ 공동 사업개발 등이다. 특히 양사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비해 뷰티업계 컨설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슬록은 K-서스테이너블은 지속가능 뷰티마케팅 서비스다. 제3자가 제품‧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확인서‧보고서를 제공한다. 특허기술인 탄소발자국계산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해외 검증서비스와 차별화된다.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사‧제조사‧유통기업의 제휴가 늘고 있다. 하나루프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규제 대응 보고와 공시를 지원한다. 수출 기업에 탄소관리 해법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 운영사업을 본격 진행하는 동시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은 △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국내) △ 베트남 현지 상담회로 구분해 진행하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B2B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해당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신청 제품에 대한 B2B 비즈니스 매칭과 관련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로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해외 바이어(일본·동남아시아·미국·중국 등)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바이어-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국내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6월 26일 예정), 베트남 현지 상담회(10월 23일 예정)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 운영 사업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활한 수출 활동을 위해서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기업과 CGMP·ISO22716 등 화장품 생산·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우대한다. 베트남 현지 상담회의 경우 항공권은 기업에서 부담
‘매니큐어는 고체다.’ 맞는 말일까, 틀린 말일까. 정답은 ‘O’다. 김진석 착한네일 CEO가 솔리드 매니큐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액상 매니큐어를 붙이는 스티커 형태로 만들었어요. 손톱에 귀찮게 바르고 말리고 할 필요가 없어요. 붙이면 끝이니까 간편해요. 매니큐어처럼 벗겨지지 않고 오래 갑니다. 리무버로 손쉽게 제거돼 손톱 손상이 없고요. 이제 솔리드 매니큐어 시대가 열립니다. 바르지 말고 붙이세요.” 매니큐어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김진석 착한네일 CEO. 그는 전세계에 고체 매니큐어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네일스티커 브랜드 ‘벨라넬라’(Bellanella)와 청주공장 투 트랙을 이용해서다. ‘편리하고 인체에 안전하다’가 차별화 포인트다. “액상 매니큐어를 80~90% 건조해 스티커로 만들었어요. 매니큐어를 바른 것과 동일한 효과를 주되, 단점은 개선했죠. 착한네일의 네일스티커는 소재가 매니큐어의 핵심 원료인 니트로 셀룰로오스(nitro cellulose)에요. 합성수지‧플라스틱‧폴리우레탄 등으로 구성된 타사의 네일스티커와 다르죠. 네일스티커와 손톱 사이가 들뜨거나 이물질이 끼지 않아요. 물에 들어가도 변형이 없고요. 네일스티커를 긁거나 떼
오유경 씨(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는 15일(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를 방문, 할랄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른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 처장의 현장 방문에는 주무부서 책임자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 27일부터 9월 25일(코스모닝닷컴 기준)까지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1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개막과 함께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정,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2’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은 지난 2020년 설립한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 ‘한방울의 힘’ 이라는 순수·청결의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IR52 장영실상(2024년 제 5주차)을 수상했다. 레티놀(retinol)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열·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되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같은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춰 최적화 함량의 레티놀을 담는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캡슐을 이용해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이 경우 캡슐막으로 인해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고 레티놀이 변성되기 시작하면 주변과 빠르게 연쇄 반응을 해 성분 파괴가 가속화되는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달걀판과 같은 형태의 격자 구조에 담아 안정화했다. 새로운 제조공법을 통해 외부 영향으로부터 레티놀의 변성을 막고 연쇄 반응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레티놀 제품 생산 공정과 용기 제조 과정에도 안정화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독자 기술로 제조한 레티놀 화장품은 기
닥터포헤어가 ‘찾아가는 두피진단’ 행사를 진행한다. 두피 전문가가 래핑카를 몰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방문한다. 12일 서울숲을 시작으로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 등을 돌며 두피 진단 서비스와 샘플링을 펼친다. 닥터포헤어 샴푸를 체험하고 두피케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샴푸 습관과 유전성 등을 바탕으로 두피 모발을 진단한다. 두피 전문가가 기기를 사용해 두피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법을 소개한다. 닥터포헤어는 10년 동안 두피케어센터를 운영했다. 두피 전문가 방문객의 두피와 모발을 진단하고 제품을 추천한다. 닥터포헤어는 12일과 13일 각각 서울 여의도 신영빌딩과 ㅎㄷ카페(홍대카페)에서 두피진단 행사를 연다. 20일에는 세빛둥둥섬 비어가든에서 실시한다. 여름에는 강원도 양양 등 다양한 축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주)엘루오(대표 박유석)가 식약처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적합 생산시설 인증을 획득, 수출 경쟁력을 제고를 통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주)엘루오는 지난 2006년부터 핸드·풋·헤어 등 신체 특정 부위별 커버링 마스크팩을 포함, 다양한 유형의 기초·기능성화장품에 특화한 상품 개발·기획을 전개, 국내는 물론 해외 50여 국가의 글로벌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CGMP는 화장품 제조업소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의 적합 여부를 평가해 지정하고 사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일정한 기준에 준하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하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갖추고 있을 경우 인증 받는다. (주)엘루오는 식약처 CGMP 평가 기준을 통과·인증 획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프랑스·이탈리아·미국·일본 등 전통 화장품 강대국은 물론 러시아·중동·호주·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도 가파른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