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오늘(29일) 오전 10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신유정 의장·대표집행위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장했다. 사업 구조를 온라인으로 재편했다. 다이소 등 신규 유통망을 발굴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외 법인 매출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미국에선 2020년부터 아마존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도 국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 유통망을 확대하고 원가·비용 절감에 나선다. 유럽·동남아 신규 시장을 개척해 새 성장동력을 확충한다는 목표다. 이날 주총 안건은 △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 사외이사 선임 △ 감사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 이사 임기 변경 △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9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네오팜이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일본·동남아 시장 성과를 발판 삼아 수출국 다각화에 나선다. 뷰티 브랜드 아토팜·리얼베리어·더마비 등의 글로벌 유통망을 늘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 피부장벽 기술 MLE®을 접목한 민감피부용 ‘아토팜’ △ 피부장벽 더모화장품 ‘리얼베리어’ △ 생활보습용 ‘더마비’ △ 메디컬 스킨케어 ‘제로이드’ △ 기능성 ‘티엘스’ 등을 보유했다. 일본 뒤흔든 리얼베리어·더마비 리얼베리어와 더마비는 일본서 인기다. 기능성 제품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소비지를 공략했다. 리얼베리어는 2022년 일본 인플루언서 푼바키와 제품을 선보였다. 미백 크림·토너·세럼 등이다. 올해 2월 푼바키와 ‘레티놀 리포좀 리프팅 5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큐텐재팬 입점과 동시에 매진됐다. 더마비 ‘AC 컨트롤 바디 워시’는 일본 잡지를 통해 알려졌다. 이 제품은 일본 화장품 비평지 ‘LDK더뷰티’에서 A등급을 받으며 효능을 인정받았다. 더마비는 4월 일본 로프트가 진행하는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에 참가해 매장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토팜, 동남아 H&B스토어 두드린다 아토팜은 동남아에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핵심기술 개발·기업지원사업(이하 화장품·천연물 핵심기술 개발사업) 2건과 산림과학기술 출연 연구개발사업 등 모두 3건의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화장품·천연물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첫 번째 과제는 충북대학교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새우란의 기내 무균배양을 통해 발아시킨 후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 증식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항노화 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우란의 무균 대량증식 기술을 통해 개발한 소재는 재배한 난초의 잎·뿌리·줄기·꽃을 이용하는 것보다 계절과 무관하게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농도 활성성분을 함유한 균일화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대두 가공 부산물 비지를 활용해 주름개선 업사이클링 클린화장품 개발이다.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장금일 교수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를 시작해 진행 중이다. 미백·주름개선·항염 등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 특히 콜라겐 생성과 콜라게나제 억제 등 주름개선 시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 연구 결과에 기반해 두유 제조 시 얻을 수 있는 부산물로 대부분 버려지
랑콤이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뗑 이돌 스튜디오’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랑콤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이번 팝업매장은 ‘NEW 뗑 이돌 울트라 웨어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을 알리는 공간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파운데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랑콤 뗑 이돌 파운데이션은 숨쉬는 듯 편안한 초밀착 커버력을 자랑한다. 히알루론산 세럼이 은은한 속광을 선사한다.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 이 제품은 4월 8일 랑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입생로랑 뷰티 러브샤인 팩토리’에 참가했다. 입생로랑 뷰티 모델인 다니엘은 신제품 ‘러브샤인 립스틱’을 체험하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과 소통했다.
듀이트리 ‘AC 컨트롤 EX 딥 흔적 진정 잡티 패드’는 피부를 맑고 윤기있게 가꾼다. 그린 라임 C 복합체와 미백 성분이 얼룩덜룩한 피부 잡티와 흔적을 관리한다. 그린 극세사 원단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수분을 공급한다. 비타민 앰플이 피부 톤을 화사하게 나타낸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7일 만에 △ 피부 진정 △ 기미‧주근깨‧잡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피부가 자극받기 쉽다. 얼굴에 열이 오르고 트러블이 증가한다. 다양한 피부고민에 대응하는 다기능 진정 패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구찌뷰티가 뉴진스 멤버 하니를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하니는 구찌 패션에 이어 뷰티 부문에서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2022년 데뷔 후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외 주요 음악 순위 1위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결과다. 특유의 밝은 이미지를 지닌 하니는 구찌 패션을 알려왔다. ‘구찌 홀스빗 1955’ 광고가 대표적이다. 올해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구찌 2024 가을-겨울 여성 패션쇼’에도 모습을 드러났다. 구찌뷰티 측은 “아름답고 매력있는 하니와 손잡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젊고 독창적인 브랜드로 새 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주)뷰렌코리아(대표이사 김중엽)가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뷰티 산업 전시회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이탈리아 볼로냐·3월 21일~24일)에서 ‘미라클톡스 라이트 엔젤토 크림’(이하 엔젤코 크림)으로 퍼스널&보디케어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올해 전 세계 55국가에서 3천12곳의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 최대·최고 수준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이번 행사에서 (주)뷰렌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 800개와의 수상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지난 2019년 인천남동공단에 생산공장을 설립, OEM·ODM을 포함한 토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뷰렌코리아는 식용 곤충 오일에서 찾아낸 성분을 엔젤토 크림에 적용했다. 3년간의 연구를 거쳐 아토피성 피부 완화에 효능·효과를 보이는 결과를 통해 특허획득과 제품 개발로 이어갔다. 지난해 출시와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을 전개 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정제수(물) 대신 피부 보호와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를 발휘하는 편백수를 사용해 문제의 원인을 진정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을 완성했다. 아토피성 피부는 열이 나고 건조해서 피부를 긁기 때문에 해조류를 사용, 피부의 열을 가
올해 선크림 특징은 ‘밀착’이다. 피부 밀착력을 높인 자외선차단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피부 들뜸 없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선크림이 대세다. 습도가 낮고 건조한 대기환경에 맞춘 수분 기반 선크림이 인기다.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초밀착‧초저점도 수분 제형이 봄‧여름 자외선차단제 시장을 이끌 움직임이다.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세럼’은 화장 잘 먹는 자외선 차단제를 내세웠다. 신선한 워터 세럼 제형이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인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공급하고 펩타이드가 피부를 보호한다. 가볍고 촉촉한 수분 에센스 69%를 함유했다. 촉촉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인다. 수분 에센스를 투명 캡슐로 감싸 에어리스 용기에 담았다. 바를 때마다 자외선 차단 캡슐이 터지며 햇볕을 차단한다. 공기 유입 없이 신선하고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CNP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저점도’를 강조한다. 기존 선제품에 비해 평균 점도를 84% 낮췄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무중력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균일하게 분산해 수분감을
에포나가 3월 8일 인천공항 K-뷰티 편집매장에 입점했다. 에포나(EPONA)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매장에서 자연주의 화장품을 판매한다. 청정 제주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목표다. 피부 친화력을 높인 저자극 기초화장품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에포나 관계자는 “리부트 듀얼 이펙트 톡스 세럼 등 인기 제품을 선별해 인천공항 매장에 선보이고 있다. 인디 브랜드가 모인 K-뷰티 편집매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며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가 코스맥스 대표로 선임됐다.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올랐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의 성공 경험을 국내와 중국 법인에 접목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前) 코스맥스 대표(부회장)를,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前)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를 임명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1980년 태평양에 입사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물류‧연구·개발 등을 담당했다. 2020년 코스맥스그룹에 합류해 2021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심 부회장은 코스맥스 대표 선임 직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사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 성장세에 대응해 국내 법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중국 법인에 고객만족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예정이다. K-뷰티 부흥기를 이끈 노하우를 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 사업에 결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방침이다. 최경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역사를 총정리할 ‘화장품 산업 80년사’ 편찬 작업이 본 궤도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정기총회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화장품 산업 80년사 발간을 예고했던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최근 이를 위한 화장품 산업 80년사 편찬 TF팀(이하 80년사 편찬 TF팀)을 구성하는 등 움직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80년사 편찬 TF팀은 안정림·이명규 두 전직 부회장과 연재호 현 부회장, 그리고 화장품협회 일부 관련 직원들로 꾸린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하는 화장품 산업 80년사는 이전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역사를 정리해 발간했던 △ 한국장업사(1986년) △ 한국장업 50년사(1996년·이상 당시 협회명 대한화장품공업협회)에 이어 세 번째로 화장품협회가 공식 편찬하는 의미를 갖는다. 관련해 80년사 편찬 TF팀은 지난 25일 두 전직 부회장과의 첫 미팅을 가지고 화장품 산업 80년사 편찬의 의미와 목적, 방향성과 구성 콘텐츠 등 기본 골격 마련(기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까지의 화장품 산업에 대한 내용은 이미 두 차례의 발간을 통해 정리가 돼 있는 상황이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