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시작한 1월. 코스모닝닷컴에서 독자의 관심을 받은 기사수가 대폭 증가했다. 개별 기사 당 조회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새해를 맞아 2024년 뷰티시장을 예측하는 기사와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법‧제도‧트렌드 뉴스에 클릭수가 집중됐다. 1위 기사는 ‘심심한데 다이소 가서 화장품이나…’가 차지했다. 다이소 화장품이 뷰티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며 조회수 2천576회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4’를 분석했다. 1020 세대가
지난 한 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건수는 모두 94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의 974건보다 31건·3.2%가 줄어든 수치다. 기능별로는 자외선차단제가 가장 많은 341건으로 전체 심사통과 건수의 36.2%를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제품화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처가 발표한 심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이었다. 기능 별로는 △ 자외선차단 341건 △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건 △ 탈모증상 완화 131건 △ 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순이었다. 특히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의 경우 지난 2022년에 63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31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관련해 식약처는 “이러한 심사통과 건수가 늘어난 것은 사회 전반에 걸쳐 탈모 증상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신청도 활발해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처음으로 기능성화장품 범주에 포함한 ‘피부장벽(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 2024년 대만 화장품 시장 전망 리포트 분석 대만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가 중 줄곧 10위 권 내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주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부침이 있긴 했지만 2023년 말 기준 △ 수출실적 순위 7위 △ 수출액 2억3천만 달러 △ 점유율 2.7% △ 2022년 대비 증가율 15.2% 등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기도 하다.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은 대만 화장품 산업에 대한 최신 리포트를 통해 △ 정책(법령) 변화 △ 수출입 현황 △ 주요 화장품 기업 활동 상황 △ 소비자 구매 패턴 등을 분석하고 올해 시장을 전망해 관심을 끈다. 관련 법령의 변화 대만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화장품위생관리조례’를 대폭 개정한 법령이다. △ 대만 FDA의 화장품관리시스템에 제품 등록 △ 제품 정보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 작성·보존 △ 화장품 GMP 준수 의무화를 단계적 확대·적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일반 화장품을 대상으로 제품등록 규정을 시행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특정용도 화장품을 대상으로 한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은 △ 마이크로바이옴 △ 생합성 균주 △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 산업과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이 그룹 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 '코스맥스BF‘(Bio Foundry)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코스맥스BF에는 △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 씨엠테크 △ 코스맥스 AB(Active Biome·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3곳의 법인이 참여한다. 여기에 개방형 연구를 통해 참여하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을 합쳐 약 100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한다. 그룹 측은 “코스맥스BF는 지금까지 분산돼 있던 그룹 내 바이오 활용 역량을 통합하고 유기성을 갖춘 협력으로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히고 “핵심 기반은 코스맥스그룹이 지난 12년간 진행해 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본격화, 2019년 세계 최초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어 202
올리브영이 K-뷰티 인큐베이터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가운데 매출 100억을 올린 브랜드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매출 100억원 브랜드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51%가 중소기업 브랜드로 나타났다. 2020년 39%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에서 올린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 해 매출 10위 브랜드 중 7개가 중소 브랜드로 밝혀졌다. 넘버즈인‧닥터지‧라운드랩‧롬앤‧메디힐‧클리오‧토리든 등이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클린뷰티에 이름을 올리며 매출이 늘었다. 2023년 올리브영에서 올린 매출이 4배로 늘었다. 넘버즈인은 2021년 올리브영에 진출했다. 품목을 늘리고 기획 상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 규모가 3배 뛰었다. 올리브영 측은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는 리쥬란‧메디필‧아리얼‧일소‧코스노리‧퓌‧힌스 등이 다. 올해 슬로우에이징과 이너뷰티 분야를 확대해 100억 브랜드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 가운데 아이라이너·마스카라·아이섀도·블러셔·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등을 포함해 향수·헤어케어 제품·염모제·자외선차단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트리에탄올아민’(TEA)의 함량이 낮을 경우 중국 정부의 △ 모니터링 화학품 수출입 승인 절차 △ 이중 용도 품목 △ 기술 수출입 허가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중순 이러한 방침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일부 저농도 트리에탄올아민 혼합물의 수출입 감독 조치를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상무부·해관총서 저농도 트리에탄올아민 혼합물 수출입 감독관리 조치를 개선하는 것에 관한 공고’라는 제목으로 하달한 이번 방침은 △ 중화인민공화국 모니터링 화학물질 관리 조례 △ 중화인민공화국 모니터링 화학물질 관리 조례 실시 세칙의 관련 규정에 따라 모니터링 화학물질 수출입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즉 트리에탄올아민 함량이 낮은 △ 화장품 △ 비의료용 소독제 △ 합성세제 △ 잉크 등의 소비재는 확산 방지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중 용도 품목과 기술 수출입 허가 관리 목록의 트리에탄올아민(세관 상품 번호 2922150000)·트리에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주요 부문별 1·2위 기업은 어느 곳일까? LG생활건강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인가. 단순 매출액으로 논하자면 말할 나위없이 LG생활건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업 구조가 뷰티·생활용품(HDB: Home Care&Daily Beauty)·리프레시먼트(음료)로 짜여져 있어 화장품과 기타 사업, 특히 화장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압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OEM·ODM 영역에서는? 한국콜마인가, 코스맥스인가. 일부 매체에서는 보도 시점에서의 매출액을 근거로 1위 기업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기도 하고, 또 다른 매체는 연간 매출액 혹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넘버 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독자는 물론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상황에 입각해 가장 심플하면서도 객관성에 근거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들의 지난 10년 간 경영지표를 분석해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거나, 해당 기업 간의 불필요한 경쟁심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 www.nifds.go.kr )이 오는 22일(목) 신라호텔 영빈관 다이너스티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 세계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 미국 FDA·NIEHS(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과 규제적용 △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과 전망 △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과 추진 프로젝트 소개 △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와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사전등록( https://naver.me/xSNH1Djj )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금)까지 접수 마감한다. 참석에 제한이 없으므로 조기에 신청을 마감할 수도 있다. 안전평가원 측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
모건스탠리PE가 스킨이데아를 품었다. 모건스탠리PE(대표 정회훈)는 메디필‧더마메종을 운영하는 스킨이데아를 인수한다.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 67%를 확보한다. 전복순‧박용운 스킨이데아 대표는 지분 33%를 보유한다. 이들 창업주는 모건스탠리PE와 협업해 회사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스킨이데아의 기업 가치는 1500억원 수준이며, 매각 측 자문은 삼일PwC와 부티크31이 담당했다. 스킨이데아는 2014년 탄생했다. 설립 10년 만에 매출 7백억 원대 뷰티기업으로 성장했다. 뷰티 브랜드 메디필‧데마메종 등을 국내외 뷰티시장에 유통한다. 올리브영에서 ‘손담비 앰플’로 이름을 알렸다. 중국서 메디필 24K 골드앰플과 모델링팩이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스킨이데아는 국가별 시장에 특화된 화장품 원료‧제형을 연구 개발해 성공했다. 한국형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세계 50개국에 선보이며 차별성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략이다. 세계 뷰티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특화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전 방문판매를 혁신한 ‘뉴커머스’ 채널이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공식 론칭,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동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뷰티 셀러와 고객의 반응을 기반으로 해당 플랫폼의 정식 운영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커머스 채널 공식 판매원 ‘에디터’(A-ditor)를 희망하면 에딧샵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고 본인 만의 에딧샵을 개설할 수 있다. 이들 에디터는 설화수·헤라·홀리추얼·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결제·배송·고객 상담 등의 유통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 에딧샵을 통해 판매할 경우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 발급이 필요없어 온라인 셀러를 시작하는 이들의 부담도 줄였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에딧샵은 오픈에 대한 장벽이 거
올해 화장품 수출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22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1년 만에 극복하고 지난해 6.4%의 성장률(산업통상자원부 잠정 집계 기준)을 이뤘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 1월에도 7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4억6천700만 달러보다 무려 71.0%가 늘어나는 실적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실적 증가세를 8개월 째 이어가는 호조세를 보였다. 1월 수출 실적 7억9천900만 달러는 직전 달의 6억9천7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 1억200만 달러, 증가율로는 14.6%에 이르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개월 간의 월간 수출실적으로는 지난해 9월의 8억2천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동시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로는 최고 수치로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월 수출실적의 기저현상에 근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화장품 수출의 이러한 성장세는 그 동안 절대적인 비중을 보여왔던 대 중국 실적이 지난해에 32.8%까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투 톱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년 넘도록, 아모레퍼시픽은 4년째다. 마땅한 출구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그 기간 동안 중국시장의 여러 요인을 들어 부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이처럼 장기간의 하락세를 커버하기에는, 이제는 설명이나 해명이 아닌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지난달 말 두 회사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 주요 지표를 보면 △ LG생활건강은 매출액 6조8천48억 원(-5.3%)·영업이익 4천870억 원(-31.5%)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액 4조213억 원(-10.5%)·영업이익 1천520억 원(-44.1%)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이다. 2023년 전체 실적 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도 마찬가지다. LG생활건강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조5천672억 원, 영업이익은 57.6% 줄어든 547억 원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80억 원으로 14.0%가 줄었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2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62.0%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자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