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대상국 1위의 자리를 미국에게 내주고 그 지배력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중국, 반면 미국·일본·중동 국가들과 함께 수출 전략지역으로서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EU지역. 수출 상황 만을 두고 보면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화장품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맥락으로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이들 두 곳에 대한 규제 관련 동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웨비나를 진행한다. 화산연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기업의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과 EU의 규제 체계와 최신 동향의 통합 이해, 그리고 안전성 평가와 지속가능성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2026년 제 3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 웨비나’(중국·E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화장품 기업 관계자 150명 이내에서 신청받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 중국 화장품 완제품 위생허가 개요· 규제 동향 △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최신 규제 동향(이상 손성민 윈게이트코리아 대표) △ EU CPNP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중동 전쟁 등을 포함한 복잡한 국제 정세에도 불구, 확대일로에 있는 세계 할랄 화장품 시장 확대 양상을 고려, K-화장품·뷰티의 할랄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장 조사기관 Dinar Standard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 할랄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840억 달러에서 오는 2027년에는 1천290억 달러·연평균 8.9%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해 식약처는 “최근 K-화장품·뷰티의 새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2026년 10월 시행) 등 주요 국가의 규제는 오히려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국가별로 다른 할랄 인증 기준은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식약처는 주요 대상 국가와 협력을 통해 인증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단계별 교육 통해 인증 장벽 해소 우선 식약처는 할랄 인증 준비 중인 기업 30곳을 선정,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시에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초급·중급·심화 단계의 교육을 연 2회 운영하
제주대학교(총장 양덕순)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사업비 168억 원 규모의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제주대학교는 총괄과제 수행기관으로 참여, 모두 49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대학교가 보유한 의생명·화장품·AI 융합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산업화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대학교 앵커사업 넥스트젠코스메틱스사업단·제주인사이드사업단·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총괄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사업단과 연구센터의 책임자인 현창구 교수가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현창구 교수는 △ 제주 천연자원 기반 기능성화장품·바이오소재 연구 △ 산업화 플랫폼 구축 △ 기업 연계형 실증지원 분야를 담당하며 제주형 K-뷰티·K-바이오 산업 고도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제주 천연자원 효능·독성·흡수 예측 AI 플랫폼 구축 이번 사업에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 (주)Calici(대표 최재문)가 참여, 제주 천연자원과 기능성 소재의 효능·독성·흡수 예측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기반 소재
“식사 하셨어요?” “밥 먹었니?” 한국식 인사말이다. 외국에서 “Did you eat?”이라고 물으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식사 초대인가?’ ‘아직 안 먹었는데, 같이 먹자는 건가?’ ‘내 얼굴이 끼니를 거른 것처럼 보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 외국인에게는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는 질문처럼 느껴질 수 있다. 때로 문화의 차이는 소통의 간극을 만든다. “Whitening(화이트닝)은 ‘하얀 피부가 더 좋다’는 말같아요. 브라이트닝은 ‘표백’이 떠올라요.” “PDRN은 연어 정자를 연상시켜요. 징그러운 동물성 성분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어요.” “달팽이 화장품을 소개하면, 얼굴에 진짜 달팽이 올리는 줄 알고 깜짝 놀라요.” K-뷰티에 대한 일부 북미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특정 단어가 오해를 유발하는 대표 사례다. ‘Whitening’을 컬러리즘 이슈로 해석하거나, PDRN‧뮤신‧마유 등은 생소하게 여긴다. 이는 글로벌 소비자의 언어 관습과 해석 맥락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K-뷰티의 언어에 대한 오해는 구매 이탈을 부르고, 브랜드 이미지를 왜곡시킨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패는 커뮤니케이션 설계에 달려 있다. 정확한 소통은 제품을 원하는 곳에, 더 멀리까지 전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모상현)가 29일(금)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제3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Hyper-Sensory Cosmetology’를 주제로 열린다. 이지영 샤넬 F&B 매니저가 ‘감각의 방정식 :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연결’을 제시한다. 이어 리버스에이징‧뷰티심리‧뷰티헬스케어 행동 등 화장품‧뷰티 관련 논문 7편이 발표된다. 논문은 26일(화)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scc2011.co.kr)에서 접수한다.
아모레퍼시픽이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용산’(AMORE YONGSAN·본사 2층)을 리뉴얼 오픈하고 지난해 새롭게 선포한 기업 비전 ‘Create New Beauty’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구현했다. 아모레용산은 △ 브랜드 쇼룸 △ 진단·맞춤 화장품 서비스 △ 연구 공간 △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뷰티 플래그십을 지향한다. ‘House of New Beauty’ 콘셉트로 ‘Holistic Longevity’ 철학 반영 ‘Create New Beauty’는 기술과 과학 기반의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비전. 아모레용산은 이러한 비전을 공간과 서비스, 고객 경험 전반에 반영하는 동시에 ‘House of New Beauty’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아모레용산은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K-화장품·뷰티 쇼룸이다. 동시에 최신 뷰티 기술 기반의 진단과 맞춤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원이 고객과 직접 만나 피부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소 기능까지 갖췄다. 방문객은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과학성에 기반해 진단받을
한곳에서 ‘바르고, 사고, 즐기는’ 올인원 화장품 쇼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뷰티 유통 채널은 복합형·큐레이션 매장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미미라인(MIMILINE)은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편집매장이다. 2025년 9월 문을 연 명동점은 2층에서 4층까지 이어진 총 1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부터 향수,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패션 제품까지 한곳에서 판매한다. 특히 미미라인은 K-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MZ세대와 외국인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제품을 신속하게 선보이고 있다. 코스모닝이 미미라인 명동점의 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인기제품을 집계했다. 이 자료는 K-뷰티의 실시간 트렌드를 제시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미라인에서는 4월 한달 동안 환절기용 보습 제품과 관광객용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수분‧영양 공급용 기초화장품은 리쥬란‧센텔리안24‧셀리맥스의 강세가 지속됐다. 손‧발 관리 전용 보습‧필링 팩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색조화장품 부문에서 롬앤이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티핏은 진입과 동시에 베이스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스킨케어 1위는 ‘닥터엘시아
‘빠르게, 넓게, 깊게’ 글로벌 화장품 제조 이끄는 핵심 경쟁력 코스맥스·한국콜마 투톱 중심으로 시장 장악…기술 중심 OBM으로 영역 확대 주효 ‘화장품 제조의 글로벌 허브’ 위상 확립…인디브랜드와 상생전략도 성장 뒷받침 요인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발전,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전문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코스모닝이 올해 창간 10주년(8월 15일)을 맞이합니다. 코스모닝은 현 시점에서 K-화장품·뷰티 산업이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새롭게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어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K-화장품·뷰티 산업, 6대 축이 이동한다”는 대 주제를 설정하고 △ 산업 전반 △ 제조 패러다임 변화 △ 브랜드 △ 유통 변화 △ 소재·부자재(용기) 산업의 새 판도 △ 글로벌 생태계 확장 등 6개 부문에 걸쳐 기획 특집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K-코스메틱 산업에서 근본 변화는 제조 부문에서 시작되고 있다. 과거 OEM·ODM 중심의 ‘보이지 않는
에이피알이 미국 타임 선정 세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미국 경제 전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4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2026)’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은 매년 세계 100대 기업을 발표한다. 전세계 특파원‧에디터‧전문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기업의 영향력‧혁신성‧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한다. 100대 기업은 △ 거장(Titans) △ 리더(Leaders) △ 혁신자(Innovators) △ 시장파괴자(Disrupters) △ 개척자(Pioneers) 등으로 나뉜다. 에이피알은 거장 부문에 뽑혔다. 알파벳(Alphabet), 엔비디아(Nvidia), 메타(Meta), 스페이스X(SpaceX) 등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이름을 빛냈다. 올해 발표된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에이피알이 유일하다. 국내 뷰티기업 가운데 역대 최초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타임은 에이피알에 대해 "전세계 K-뷰티 성장의 차세대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APR is leading the next wave of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유값 폭등-원료·부자재비 상승-물류비 상승과 불안정 지속 등 온갖 악재가 겹치고 있음에도 불구,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매 달이 새로운 역사’다. 올해 들어 4개월 가운데 3개월(1월·3월·4월)의 수출 실적이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면서 쾌속 항진 중일 뿐만아니라 지난 4월은 직전 달(3월)의 월간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오늘(1일)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www.motir.go.kr )가 집계 발표한 ‘2026년 4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10억3천만 달러보다 3억4천400만 달러·33.4%가 증가한 13억7천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는 직전까지 월간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3월의 11억9천2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1억8천200만 달러, 15.3%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했던 화장품 월간 최고 수출액(11억9천200만 달러·최초 발표에서 100만 달러 감소한 수치 반영)을 단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며 따라서 올해 들어 월간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지 못한 기간은 지난 2월(9억1천500만 달러·최초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중국 시장의 부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장개척단을 운영(중국 충칭·4월 21일~24일)했다. 시장개척단은 △ 중국 화장품 시장 조사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국 충칭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방문 △ 현지 MCN 기업 방문 △ 중국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현지 유통·마케팅 환경을 직접 점검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시장개척단을 이끈 화산연 측은 “특히 지난 23일 열린 현지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화장품·뷰티 중소기업 10곳과 중국 주요 도시 바이어(기업) 12곳이 참여해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현지 바이어는 충칭·청두·칭다오·항저우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 참석했으며 K-화장품·뷰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상담 진행 76건·566만$, MOU 체결은 390만$ 이번 상담회를 통해 모두 76건의 상담을 진행, 56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는 13건·3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는 등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결실을
콜마그룹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지난 1990년 직원 4명으로 출발한 지 36년 만이다. ‘연구개발 중심 제조기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개척한 창업 1세대의 도전이 대기업집단 편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둘 수 있다. 특히 K-화장품·뷰티의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서 이를 뒷받침해온 R&D 기반 제조기업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포함됨으로써 화장품·뷰티 산업 위상 격상과 구조 변화를 상징하는 계기로도 평가가 이루졌다는 반응이다. 창업 36년 만에 자산총액 5조 원 넘겨 콜마그룹은 자산총액이 5조 원을 상회하면서 오늘(29일) 자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집단(집단명 한국콜마)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천428억 원이다. 각각 △ 한국콜마 1조5천290억 원 △ HK이노엔 2조969억 원 △ 콜마홀딩스 5천461억 원 △ 콜마비앤에이치 5천206억 원 규모다. 이번 대기업 지정은 윤동한 회장이 창업 초기부터 축적해 온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