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장품 부문 주요 정책과 제도 변경내용 등을 포함한 전체 방향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는 “화장품 영업자(제조‧책임‧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4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오는 3월 19일(화)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A(경기 고양시 일산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업계에서 궁금해하는 △ 화장품 분야 올해 주요 정책 방향·법령 개정 사항·규제혁신 과제 △ 영업자 준수사항 △ 화장품 품질 안전 기준 △ 화장품 원료관리 △ 표시 광고 기준 △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을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직접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적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 활동과 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 미국 화장품 규제 동향(MoC
충북 소재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충북 지역 화장품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갈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새 회장에 김홍숙 (주)에이치피앤씨 대표가 취임했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지난 28일 오송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행사 주제를 ‘충북화장품 산업 발전’으로 내걸고 새롭고 혁신성 넘치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 맹경재 오송경제자유구역청장 △ 충청북도청 첨단바이오과 권영주 국장 등 주요 기관장·지자체 관계자를 포함해 충북 지역 화장품 기업 대표 50명이 참석, 신임 회장 취임과 충북화장품산업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범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홍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자체·회원사·대학·연구소 등이 모두 함께 하는 단체로 거듭나 충북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충북이 K-뷰티 산업 발상지이자 중심지 역할을 이어가고 회원사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서의 존재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충북화장품산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나이가 들수록 입술에서 나타나는 형태·주름·톤 등 핵심 변화 세 가지를 한국인 여성들의 입술 이미지 빅데이터 분석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입술노화 연구 성과를 피부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러지’(Skin Research and Technology) 1월호에 ‘입술노화 특성에 대한 대규모 한국인 여성 이미지 연구’(Image-Based Investigation of Lip Aging Features in a Large Number of Korean Women)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게재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나이에 따른 입술 형태와 색상 변화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분석한 첫 연구 사례이며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LG생활건강 R&I(Research&Innovation) 연구소는 입술노화 분석을 위해 20세부터 69세까지 우리나라 여성 1천 명의 입술을 찍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확보했다. 이들 이미지에 ‘안면 특징점 추출 기술’(Facial Landmark Detection)·패턴 인식 기술 등을 적용, 연령에 따른 입술 형태·주름·톤 변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화장품 산업을 포함해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지난해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성장성과 안정성은 좋아졌지만 수익성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 화장품 제조업체 40곳(상장 33곳· 비상장 7곳) △ 제약업체 145곳(상장 129곳·비상장 16곳) △ 의료기기 제조업체 88곳(상장 72곳·비상장 16곳) 등 모두 273곳 보건산업 관련 제조기업 경영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산업 전체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매출액증가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는 직전 2분기의 마이너스 5.2%보다 5.8% 포인트가 증가한 0.6%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 3분기의 4.1%보다는 3.5% 포인트가 감소했다. 수익성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 포인트 하락했으며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도 11.8%에 그쳐 2022년 3분기의 16.1%보다 4.3% 포인트 떨어졌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41.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포인트 줄었고
청소년을 포함, 색조 화장품 사용 시작 연령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발생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들어 청소년들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쇼핑 성지'로 떠오른 다이소 등에 입점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청소년 소비자의 색조 화장품 접근성은 더더욱 쉬워지고 있다는 현실도 반영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 등이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기본 상식과 사용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관련해 “식약처는 사용 부위, 사용 목적 등에 따라 화장품 유형을 분류하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 가능한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가이드라인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가이드라인 제시 배경 식약처는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올해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이하 팝업부스) △ 해외 화장품 판매장(이하 판매장) 수행기관 모집에 들어간다. 최종 마감은 오는 3월 14일까지다. 진흥원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지원사업은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 신흥시장과 유망시장 발굴 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 △ 수출 성장성을 확인한 전략국가 대상 수출 본격화 지원단계의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의 경우 신흥국가 대상 화장품 기업의 현지 시장성 확인을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판매장 지원사업은 화장품 기업의 △ 현지 제품 인허가 △ 물류·통관 △ 전시·판매 등 현지 수출지원 거점 역할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통으로 운영기업(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에 대해 △ 팝업부스는 최소 7곳 이상 △ 판매장은 최소 15곳 이상의 화장품 기업과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IR협의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관계자도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상장 기념식에서 코스피 시장 거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에이피알은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 졸업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여러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1,969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13대 1이다. 에이피알은 증거금 14조 원을 모으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제2공장을 짓는 등 생산설비를 늘릴 예정이다.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2026년까지 자금 1천2백억 원을 투입해 뷰티 디바이스 연 8백만대를 생산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 자금 2백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해 R&
불안정한 중국 수출 전선이지만 현재까지는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푸동 신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제 28회 2024 중국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이하 CBE)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협회는 “우리 협회는 CBE에 매년 국가관을 구성, 참가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시장을 개척을 위한 지원을 해 왔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도·규제 변화를 통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중소 K-뷰티 기업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관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는 △ 12㎡ △ 18㎡ △ 24㎡ 등 세 가지 크기로 오는 3월 13일(수)까지 ‘해외전시포털-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www.smesgo.kr/sme-expo/ )을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금으로 책정한 300만 원은 참가사 선정에서 탈락할 경우 환불이 원칙
대 중국 수출 점유율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의 32.8%(27억8천만 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더 이상의 차이나드림은 없다’는 단언까지 나오고 있지만 실제 수출 전선에서 차지하는 절대 금액에서는 여전히 압도적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이러한 수출 대상국으로서의 중국 시장의 위력을 감안, 올해 수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을 본격화한다. 오는 3월 12일(화)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3층)(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화장품 중국 수출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현지 인허가 전문 대행사 ZMUni Compliance Centre(浙江中贸企业服务有限公司)의 Sarah Shu 대표와 Susie 비즈니스 디렉터가 직접 연사로 나서 현장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실질 지원 방안으로서의 가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션I(Sarah Shu 대표)은 ‘화장품 통관과 신원료 허가·등록 실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즉 수출 통관을 위한 준비서류와 양식·검사검역·세관신고·세금납부·중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 헤어 스타일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잔머리 정돈이다. 잔머리를 관리하는 전용 마스카라가 헤어시장을 달구고 있다. 헤어 마스카라는 잔머리를 정리하고, 앞머리나 애교머리를 연출한다. 뉴진스 민지 머리로 불리는 ‘깻잎머리’도 간편하게 완성한다. 최근 헤어 마스카라는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꿀템으로 등장했다. 부스스한 모발을 빠르게 관리하는 ‘3초 스타일링’ 제품으로 불린다. 헤어 마스카라는 왁스나 에센스에 비해 고르게 발려 떡짐 현상이 없다. 직장인 헤어 SOS 아이템으로 떠오른 이유다. 곱슬이나 뻗침머리, 구렛나룻 관리에도 유용하다는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헤어 마스카라’ ‘올리브영 잔머리 픽서’ ‘다이소 잔머리 픽서’ 등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디테일의 끝, 잔머리를 둘러싼 뷰티업계의 격전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어네이즈 잔머리카라’는 잔머리를 깔끔하게 고정한다. 잔머리나 뻗친 머리를 빗질하듯 쓸어주면 차분하게 해준다. 앞머리‧애교머리‧정수리 머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코코넛오일‧로얄젤리를 담은 투명 에센스가 큐티클을 정돈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차홍 픽스 디테일 헤어 마스카라’는 앞머리에 볼륨감을 준다. 정수리 잔머리를 정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난해 △ 매출 4천707억 원 △ 영업이익 492억 원 △ 당기순이익 336억 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공시를 통해 밝힌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3천994억 원보다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04억 원에서 374.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 전년 2.6% 대비 7.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미국·중국 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동시에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을 일궜다”며 “특히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1천227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3% 성장한 150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돌아서 5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3억 원 대비 17.5% 증가한 697억 원이었다. 지난 2019년 투자한 새 공장을 통해 기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잉글우드랩이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68억 원과 영업이익 289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이상 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이 이같은 지난해 경영실적 지표는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 1천515억 원보다 36.5%가 증가한 수치다. 얼타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MBS(멀티 브랜드 스토어) 매장 수 증가와 함께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 수주가 이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99억 원 대비 192.0% 성장한 28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4.0%에 달한다. 전년 6.5% 대비 7.4% 포인트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직전 연도 73억 원보다 185.5% 증가한 207억 원을 달성했다. 잉글우드랩 본사는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화장품과 OTC 화장품 영업을,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인디 브랜드사 영업을 주력으로 삼는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기존 클린뷰티 콘셉트의 스킨케어 제품 레퍼런스를 통해 신규 인디 브랜드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OTC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프더셀프 OTC(기성제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