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올해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이하 팝업부스) △ 해외 화장품 판매장(이하 판매장) 수행기관 모집에 들어간다. 최종 마감은 오는 3월 14일까지다. 진흥원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지원사업은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 신흥시장과 유망시장 발굴 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 △ 수출 성장성을 확인한 전략국가 대상 수출 본격화 지원단계의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의 경우 신흥국가 대상 화장품 기업의 현지 시장성 확인을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판매장 지원사업은 화장품 기업의 △ 현지 제품 인허가 △ 물류·통관 △ 전시·판매 등 현지 수출지원 거점 역할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통으로 운영기업(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에 대해 △ 팝업부스는 최소 7곳 이상 △ 판매장은 최소 15곳 이상의 화장품 기업과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IR협의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관계자도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상장 기념식에서 코스피 시장 거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에이피알은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 졸업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여러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1,969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13대 1이다. 에이피알은 증거금 14조 원을 모으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제2공장을 짓는 등 생산설비를 늘릴 예정이다.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2026년까지 자금 1천2백억 원을 투입해 뷰티 디바이스 연 8백만대를 생산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 자금 2백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해 R&
불안정한 중국 수출 전선이지만 현재까지는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푸동 신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제 28회 2024 중국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이하 CBE)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협회는 “우리 협회는 CBE에 매년 국가관을 구성, 참가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시장을 개척을 위한 지원을 해 왔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도·규제 변화를 통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중소 K-뷰티 기업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관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는 △ 12㎡ △ 18㎡ △ 24㎡ 등 세 가지 크기로 오는 3월 13일(수)까지 ‘해외전시포털-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www.smesgo.kr/sme-expo/ )을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금으로 책정한 300만 원은 참가사 선정에서 탈락할 경우 환불이 원칙
대 중국 수출 점유율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의 32.8%(27억8천만 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더 이상의 차이나드림은 없다’는 단언까지 나오고 있지만 실제 수출 전선에서 차지하는 절대 금액에서는 여전히 압도적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이러한 수출 대상국으로서의 중국 시장의 위력을 감안, 올해 수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을 본격화한다. 오는 3월 12일(화)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3층)(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화장품 중국 수출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현지 인허가 전문 대행사 ZMUni Compliance Centre(浙江中贸企业服务有限公司)의 Sarah Shu 대표와 Susie 비즈니스 디렉터가 직접 연사로 나서 현장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실질 지원 방안으로서의 가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션I(Sarah Shu 대표)은 ‘화장품 통관과 신원료 허가·등록 실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즉 수출 통관을 위한 준비서류와 양식·검사검역·세관신고·세금납부·중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 헤어 스타일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잔머리 정돈이다. 잔머리를 관리하는 전용 마스카라가 헤어시장을 달구고 있다. 헤어 마스카라는 잔머리를 정리하고, 앞머리나 애교머리를 연출한다. 뉴진스 민지 머리로 불리는 ‘깻잎머리’도 간편하게 완성한다. 최근 헤어 마스카라는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꿀템으로 등장했다. 부스스한 모발을 빠르게 관리하는 ‘3초 스타일링’ 제품으로 불린다. 헤어 마스카라는 왁스나 에센스에 비해 고르게 발려 떡짐 현상이 없다. 직장인 헤어 SOS 아이템으로 떠오른 이유다. 곱슬이나 뻗침머리, 구렛나룻 관리에도 유용하다는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헤어 마스카라’ ‘올리브영 잔머리 픽서’ ‘다이소 잔머리 픽서’ 등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디테일의 끝, 잔머리를 둘러싼 뷰티업계의 격전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어네이즈 잔머리카라’는 잔머리를 깔끔하게 고정한다. 잔머리나 뻗친 머리를 빗질하듯 쓸어주면 차분하게 해준다. 앞머리‧애교머리‧정수리 머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코코넛오일‧로얄젤리를 담은 투명 에센스가 큐티클을 정돈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차홍 픽스 디테일 헤어 마스카라’는 앞머리에 볼륨감을 준다. 정수리 잔머리를 정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난해 △ 매출 4천707억 원 △ 영업이익 492억 원 △ 당기순이익 336억 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공시를 통해 밝힌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3천994억 원보다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04억 원에서 374.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 전년 2.6% 대비 7.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미국·중국 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동시에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을 일궜다”며 “특히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1천227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3% 성장한 150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돌아서 5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3억 원 대비 17.5% 증가한 697억 원이었다. 지난 2019년 투자한 새 공장을 통해 기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잉글우드랩이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68억 원과 영업이익 289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이상 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이 이같은 지난해 경영실적 지표는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 1천515억 원보다 36.5%가 증가한 수치다. 얼타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MBS(멀티 브랜드 스토어) 매장 수 증가와 함께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 수주가 이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99억 원 대비 192.0% 성장한 28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4.0%에 달한다. 전년 6.5% 대비 7.4% 포인트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직전 연도 73억 원보다 185.5% 증가한 207억 원을 달성했다. 잉글우드랩 본사는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화장품과 OTC 화장품 영업을,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인디 브랜드사 영업을 주력으로 삼는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기존 클린뷰티 콘셉트의 스킨케어 제품 레퍼런스를 통해 신규 인디 브랜드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OTC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프더셀프 OTC(기성제품) 품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과제 선정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공모한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이하 피부건강 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피부건강 기술개발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www.mohw.go.kr )가 피부과학 기반기술 연구와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화장품 R&D 지원사업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2024년도 신규과제 공모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도 당시 29개 과제 선정에 173개 과제가 신청, 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경쟁률로 현재 화장품 분야 R&D 관련 연구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다. 이 가운데 특히 ‘세계 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 과제’(A형)의 경우에는 최종 2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무려 57개(61개 신청과제 중 4개는 사전선별 탈락)의 과제가
화장품법 제 10조 ‘화장품의 기재사항’ 가운데 명칭·성분·사용기한 등이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 가운데 임의로 선택해 표시할 수 있었던 조항이 개정·공포됨으로써 소비자는 제품 구매 전에 화장품 기재·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영업자가 화장품에 표시해야 하는 화장품의 명칭과 성분, 사용기한 등의 기재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법률의 문언(화장품법 제 10조 ① ② 항)을 명확하게 정비해 지난 6일자로 공포,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조항 개정 이전 제조·수입업체가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 중에서 임의로 선택해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주요 정보를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사안이다. 즉 개정 이전 ①항의 ‘화장품의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는’이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는’으로, ②항의 ‘제 ①항 각 호 외의 부분 본문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사항은 1차 포장에 표시하여야 한다’는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1차 포장에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일(화) 미국 올랜도에서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회담했다. 제품 안전 분야 동향을 공유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위원장 알렉산더 혼살크,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는 연방 법정 독립 행정기관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법에 따라 설립됐다. 제품의 안전기준 설정‧시행‧규제 등을 담당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2년 CPS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비자안전 정책 동향과 규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왔다. 알렉산더 혼살크 CPSC 위원장은 윤경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윤 소장은 현재 미국 ‘국제소비자제품안전보건기구 정례 심포지엄’에 참석 중이다. 국제소비자제품안전보건기구(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 Health & Safety Organization, ICPHSO)는 국제시장에서 제조‧유통되는 소비재의 보건·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 포럼 기구다. 윤경천 소장은 CPSC와 회담에서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제품안전협약 성과를 소개했다. 알렉산더 혼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가 국가별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하는 일명 ‘규제과학 외교’를 통해 수출지원 정책을 성공리에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오늘(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을 개최했다. 식약처가 새롭게 내건 미래 비전은 ‘식의약 안전 SOP(과학(Science)·현장(On-site)·협력(Partnership))’를 의미한다. 오늘과 같은 간담회는 ‘식의약 안전 SOP’ 주제별로 모두 3회에 걸쳐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은 식약처가 식의약 수출길을 열기 위해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해 GPS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화장품·식의약·바이오 업계·관련 협회·통상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의약 안전 SOP’ 가운데
회원사 276곳…가입 16곳·탈퇴 제명 16곳으로 ‘변동없음’ 화장품 산업 80년사 발간·화장품의 날 시행 등 회원사 긍지 고취위한 사업 추진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의 올해 사업은 △ 화장품 제도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 K-뷰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 친환경 지속가능 미래 실현 △ 소비자 소통 강화 △ 교육·업무 효율성 증대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0.7%가 증가한 33억4천225만 원으로 확정했다. 화장품협회는 오늘(20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소재)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 7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의결, 통과시켰다. 오늘 총회에는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정부 부처 관계자·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등 관계 기관장·지역 화장품기업협회장 등 단체장·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고 프랑스·미국·독일 등과 함께 수출 4강의 위상을 확보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렇지만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