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리포트 분석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도 화장품 시장은 색조화장품 수요는 줄어든 반면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분야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약 19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4년까지 약 25억3천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심플 스킨케어’(영국) 등이 옴니채널 뷰티 전문 리테일러 ‘나이카닷컴’(Nykaa.com)을 통해, 미국 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플라워 뷰티’는 아마존을 통해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한 것이 눈에 띄는 소식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조주연 조사관이 리포트한 ‘인도 스킨케어 시장 동향과 전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도 스킨케어 제품 수입동향 인도 스킨케어 시장을 이끄는 대표 제품은 페이셜케어·보디케어·핸드케어 등이다. 2019년 기준 스킨케어 총 수입액은 1억4천3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금액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미국·영국·프랑스 등이며 이들 국가에 이어 한국은 5위로 시장 점유율 8.2%
러시아에서 마스크와 패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사용이 간편한 일회용 마스크‧패치가 러시아 도시 여성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얼굴‧몸에 바르는 가족용 보습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천연) 화장품과 세럼 수요도 급증했다. 이는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이 발표한 ‘러시아 스킨케어·보호제품 시장도 K-뷰티가 주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마스크‧세럼‧액체 세정제 사용↑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마스크와 세럼 사용이 증가했다. 크림형 보습제는 가성비를 내세워 수요를 유지했다. 핸드크림 등 국소 부위용 보습제 매출은 소폭 줄었다. 액체 세정제가 일반 고형비누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액체 세정제는 고형 비누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대중시설에서 액체 세정제 사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750ml 샤워젤 소비도 급격히 증가했다. 패밀리 용량으로 경제적이고 온라인 쇼핑으로 배달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샤워용품은 가격 민감도가 큰 품목에 속한다. 가격이 저렴한 현지산이 수입산 보다 잘 팔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족용 용량 샤워제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목욕용품 소비가 감소했다. 2021년부터 스킨케어 시장 성장 유로모니터는 202
코트라 뉴욕무역관 리포트 2019년 기준 928억5천310만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도 ‘코로나19’ 여파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코트라 뉴욕무역관(김동그라미 조사관)은 최신 리포트를 통해 “유로모니터는 최근 조사 발표에서 올해 미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0억8천930만 달러(-1.2%)가 줄어든 917억6천38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말이다. 품목별 명암 교차…색조·향수 줄고 세정 제품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은 품목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확산을 막기 위한 록다운·여행 제한·재택 근무 등으로 색조·선케어·향수 판매는 감소하는 반면 개인 위생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비누·손 소독제 같은 위생·세정 제품은 증가하고 있다. 홈 셀프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스킨케어의 선전도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화장품 업계는 “팬데믹이 불러온 대규모 실업사태와 미래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른 소비 위축은 시장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
UAE 스킨케어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는 1천780만 달러(2018년 기준)로 전체 수입 대상국가 중에서 13위에 머물고 있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81.0%에 달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확산에 따라 K-뷰티에 대한 인식 역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류 문화에 환호하는 소비자는 K-뷰티에 대한 긍정 이미지가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K-뷰티는 새로운 원료·성분 등을 사용한다는 점과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패키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하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무역관(이정모)이 리포트한 ‘UAE 스킨케어 시장 동향’에서 확인한 것이다. 일부는 홈케어로 소비…프리미엄 수요 감소 예상 이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미친 화장품 시장의 영향에 대해 “3~4월 무렵 강화했던 정부의 방역·통행제한 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피부·외모 치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력이 감소했다”고 밝히고 “코로나19 이전 뷰티살롱, 클리닉 등 피부관리숍 정기 이용객은 숍의 운영 중단과 감염 우려로 방문 횟수가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대만 가오슝 공장에 자외선차단제 필터 ‘유비눌 A플러스’(Uvinul® A Plus) 생산 라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유비눌 A플러스 원료를 대만에서도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생산량을 두 배로 증대할 계획이다. 추가 생산 시설은 오는 2022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비눌 A플러스는 현재 판매중인 UVA 필터 중 하나로 유해한 자외선(UVA)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활성산소 프리 래디컬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는 기능을 한다. 유용성 과립 형태를 띠는 유비눌 A플러스는 다양한 제형에 사용이 쉽고 방부제가 첨가돼 있지 않으며 소량으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자외선차단제와 노화방지 기능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에 적합한 원료다. 랄프 슈윈 바스프 케미컬 사장은 “피부 건강 보호에 있어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고성능 자외선 필터에 대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바스프는 퍼스널 케어 원료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이와 같은 시장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스프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수석부
코트라 중국 청두무역관 리포트 중국의 피부학 저널 ‘중국 민감성 피부 클리닉 전문가그룹’은 최근 중국 여성의 약 36%가 민감성 피부로 인해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중국의 민감성 피부 관련 화장품의 수요와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실에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샤오홍슈(小红书·소셜 콘텐츠 플랫폼)와 웨이보(微博·중국 최대 블로그)에서 ‘민감성 피부’ 관련 검색 횟수는 월간 200만 건을 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두(百度·중국 최대 검색 엔진)의 검색어 수는 3천210건에 달하는 등 민감성 피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민감성 피부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을 위시해 △ 외부 환경 △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 △ 불규칙한 생활 습관 △ 과도한 청결 또는 잘못된 세정 습관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미증유의 사태와 함께 일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오염된 공기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민감성 피부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피부관리로 인한 부작용과 호르몬 함유 화장품의 도를 넘은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어
# 일본 시세이도 바움은 환경 친화적 브랜드다. 바움은 ‘나무와 공생’을 내세웠다. 용기는 플라스틱 대신 자투리 나무로 만든다. 나무를 쓰기 힘든 부분에는 바이오 PET나 재활용 유리 등을 사용한다. 바움은 ‘친환경 패키징’, ‘환경에 대한 부담 경감’, ‘젠더 평등’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 일본 온라인 유통기업 라쿠텐은 2018년부터 얼스몰(EARTHMALL with Rakuten)을 운영한다. 라쿠텐 얼스몰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소비를 추구한다. 라쿠텐이 정한 7개 인증 △ MSC △ ASC △ FSC △ RSPO △ 국제공정역 △ RA △ GOTS 등을 받은 제품을 우선 취급한다. 환경‧사회‧경제에 공헌하는 상품‧서비스까지 합쳐 3만여개를 판매한다. 얼스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년 전에 비해 방문자는 5.3배, 매출은 50%, 취급 상품 규모도는 300% 증가했다. ‘지속가능성’ 무게 두는 소비자 일본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부터 일본서 비닐봉지 유상 판매가 시작되면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는 거세질 전망이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은 ‘일본, 친환경 인증이 스펙이 되는 시대’ 보고서를 발표했
이탈리아인들이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사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다른 모습이다. 보수적인 소비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인들은 ‘화장품=발라보고 사는 것’으로 인식했다. 코로나19는 이들을 바꿔놨다. 자가격리 기간 온라인 화장품 판매 82% 급증했다. 개인위생과 보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화장품시장 판도가 뒤바꼈다. 이탈리아 밀라노무역관은 ‘포스트 코로나19, 이탈리아 화장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발표하고 판의 흐름을 예측했다. 3‧4월 온라인 화장품 판매 82%↑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비자는 화장품 성분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민감하다. 스킨케어 제품을 직접 시험해본 뒤 사는 소비자가 대다수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3~4월 변화가 일었다. 화장품 유통 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다. 온라인 화장품 매출판매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했다. 약 70%가 온라인으로 처음 화장품을 산 소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탈리아 화장품협회는 “코로나19 자가격리가 종료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점유율은 40.5%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건강 결합 화장품이 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코로나19의 영향이 동남아시아 화장품시장에도 예외없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최대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은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메이크업의 소비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에는 또다시 불고 있는 K-드라마의 인기가 메이크업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리포트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편’을 통해 확인했다. 태국-코로나19 봉쇄조치에 재택근무…홈케어 일상화 연구원은 태국의 시장상황을 전하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를 꼽았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 뷰티 사업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사무직 노동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져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간접적으로 외부 사
현재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동시에 이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은 △ 위조품 △ 허가 미취득·미등록 화장품 △ 불법 클레임 △ 품질안전 리스크 우려 제품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법규는 온라인 경영 감독관리 법규로서 △ ‘전자상무법’이 규정하고 있는 화장품 경영관리 관련 조항 △ 화장품감독관리조례(2019년 9월 27일 초안) △ 화장품생산경영감독관리방법(의견조회안 201911) △ 전자상거래 플랫폼 관리 요구 △ 상무부 등 6개 부서위원회 발표 ‘국경간전자상거래 소매 수입 감독관리 관련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관한 통지’ 등에 의해 관리가 이뤄진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최근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의 ‘2020년 전국 화장품 안전과학보급 공익 온라인 교육-온라인 판매 화장품 감독관리’(저장성약품감독관리국 발표) 내용을 입수, 확인한 것이다. ■ 온·오프라인 채널의 구분 현재 중국의 화장품 채널은 온라인 채널로 △ B2C·C2C △ 일반무역·국경간 전자상거래 △ 온라인 플랫폼·직영몰 △ 전통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콘텐츠커머스·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채널로 △ 슈퍼마켓·
미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도 ‘클린 뷰티’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친환경’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미국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피부 유해 성분을 배제한 식물 성분 자외선 차단제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인디 브랜드도 전체 시장의 12%를 차지했다. 인구층이 다양한 미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연령대·피부색·피부 타입·생활방식 등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발표한 ‘미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 동향’에서 밝혀졌다. 2018년 시장 규모 21억1천90만 달러 유로모니터의 ‘미국 선 케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약 21억1천90만 달러다. 성인용 선케어 시장은 18억 8천6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89%를 점유한다. 미국 선케어 시장은 5년 간 연평균 약 3% 성장해 2023년 24억 6천43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서는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Broad spectrum’ 제품과 SPF(Sun Protection Factor; UVB 차단지수)
중국 제약기업이 립스틱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제약사의 핵심 성분을 활용해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던 것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중국에서 립스틱은 주목받는 색조 화장품 1위로 꼽힌다. 매출액이 쪼그라든 중국 제약기업들이 립스틱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다. 최근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제약기업들 화장품 분야 진출’ 보고서도 이를 뒷받침한다. 보고서는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를 이용해 2019년 제약산업의 매출은 2조4천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 줄었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찾기에 나선 제약사 가운데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기업은 300여개사로 꼽힌다. 통런탕(同仁堂)‧피엔즈황(片仔癀)‧윈난바이야오(云南白药)‧광야오그룹(广药集团)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립스틱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는 기업이 늘었다. 2018년 하반기 화시(华熙)바이오회사는 구중궁궐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고궁 시리즈 립스틱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제약그룹 마잉롱(马应龙)도 립스틱 세가지를 들고 나왔다. 화룬산지우(华润三九)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립스틱을 증정품 형식으로 출시했다. 립스틱 좋아하는 중국 여성 유기농‧천연 제품 유망 중국 립스틱 시장은 고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