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2024년 개막과 함께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신화 창조의 영역으로 화장품 산업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신원료·신소재 산업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준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산업 규모에 부합할 정도에 도달해 있으나 여전히 원료·소재 부문에서의 경쟁력에는 의문부호가 따르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산업 구조의 근본 문제 인식에서 출발,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소재 부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장에서 화장품 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부문 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경쟁력과 연구개발 활동 현황을 집중 조명하는 연중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은 월 2회 주기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천연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주)수이케이(각자대표 김경희·정지선)는 ‘Search·Serve·Satisfaction’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지난 2003년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 연구개발
코스모닝은 2024년 개막과 동시에 신년특집으로 미국 FDA가 발표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가이던스 최종판을 게재, 이미 미국 수출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신년특집II에서는 FDA 측이 MoCRA 가이던스 최종판의 부록을 통해 직접 제공한 FAQ( Frequently Asked Questions and Answers) 19항목과 대한화장품협회가 그 동안 진행한 수 차례의 MoCRA 관련 세미나(웨비나 포함) 등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세부 내용에 대한 FAQ 40항목 등 모두 59항목을 요약해 정리한다. 다만 FAQ 1번부터 19번①까지는 FDA가 직접 작성해 가이던스 최종판의 부록으로 발표한 내용이며 20번부터 59번②은 대한화장품협회가 미국 현지 인허가 대행사 Registrar Corp.(레지스트라)의 도움을 받아 안내한 내용이므로 해당 항목의 답변은 법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과 참고용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관련 사항에 대한 의문 사항은 FDA와 FDA의 공식 문서 또는 인허가 대행사를 통해
“‘브랜드 네임’과 ‘제품 이름’은 다르다”…혼선 빚는 중요 사안 연구개발 목적 테스팅 제품 생산·판매목적 아닐 경우 시설 등록 필요없어 코스모닝은 2024년 개막과 동시에 신년특집으로 미국 FDA가 발표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가이던스 최종판을 게재, 이미 미국 수출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신년특집II에서는 FDA 측이 MoCRA 가이던스 최종판의 부록을 통해 직접 제공한 FAQ( Frequently Asked Questions and Answers) 19항목과 대한화장품협회가 그 동안 진행한 수 차례의 MoCRA 관련 세미나(웨비나 포함) 등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세부 내용에 대한 FAQ 40항목 등 모두 59항목을 요약해 정리한다. 다만 FAQ 1번부터 19번①까지는 FDA가 직접 작성해 가이던스 최종판의 부록으로 발표한 내용이며 20번부터 59번②은 대한화장품협회가 미국 현지 인허가 대행사 Registrar Corp.(레지스트라)의 도움을 받아 안내한 내용이므로 해당 항목의 답변은 법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는다는
■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 공개 가능 여부 FDA는 “FD&C 법 607(d)조에 의거해 제품 목록 번호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나아가 FD&C 법 607(e)조에 따라 FDA는 “‘연방 자유정보법’(FOIA)에 따른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시설 등록과 관련해 시설에서 제조 또는 가공한 화장품이 판매되는 상표명 또는 제품 목록에서 화장품 제품이 제조 또는 가공되는 시설의 등록 번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제품) 시설 등록·제품 목록에서의 모든 다른 정보는 △ FOIA △ 21 CFR 제 20의 FDA 공개 규정 △ 기타 적용 가능한 연방 법률에 따라 공개 가능하다. FDA는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화장품 제품 시설 등록·제품 목록에서의 관련 정보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방침도 밝혔다. ■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 제출 방안 Cosmetics Direct(플랫폼)는 FD&C 법 607조에 따라 필요한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를 제출하고 수령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전자 제출 포털이다. 전자 제출이 필수는 아니지만 FDA는 기관에게 데이터 제출과 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도모하기
■ 용어에 대한 정의 FD&C 법의 607조에 대한 등록·제품 목록 요건을 실행하는 데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용어에 대한 잘못된 해석 또는 오류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용어 정의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FD&C 법 612(b)조는 평균 연간 총 매출과 관계없이 다음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기업은 등록·목록 요건에서 면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 일반 또는 통상 사용 조건에서 눈 점막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화장품(제품) △ 주사하는 화장품(제품) △ 내부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화장품(제품) △ 일반 또는 통상 사용 조건에서 24시간 이상 외모를 변경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소비자에 의한 제거가 해당 사용 조건의 일반 또는 통상 일부가 아닌 경우 외모를 변경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제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즉 시설 등록·제품 리스팅을 해야한다는 의미다. ■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 제출자(FD&C 법 607조 의거·이하 항목 모두 동일 조항 적용) 1. 시설 등록 FD&C 법 607(a)(1)조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MoCRA 발효의 중요성과 대 미국 화장품 수출의 연관성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 미국 수출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연평균 26.5%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장가도를 달렸다. 2023년 11월 말 현재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11억94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14.2%를 보였다. 2019년까지만해도 2위 대 홍콩의 수출 실적 9억2천600만 달러보다 절반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3위였으며 △ 2012년 2위 홍콩과 3위 일본에 이은 4위, △ 2010년에는 중국·일본·홍콩은 물론 대만보다도 낮은 5위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의 소폭 감소를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의 지위를 확보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새롭게 발효하는 MoCRA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미 수출 전선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대표적인 비관세장벽의 하나다. 당초 일정 상으로는 2023년 12월 말부터 시설 등록·제품 리스팅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법 적용을 예상했으나 FDA의 내부 사정에 의한 6개월 연기가 결정돼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FDA가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관련
베트남 올린그룹(OLIN Group)이 K-뷰티 브랜드 3개와 독점 유통 계약을, 동시에 또 다른 2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내 화장품·피부 미용 부문 최고의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린그룹 유통부문 꾸인 리엔 응우옌(Quynh Lien Nguyen) 대표는 지난 8월 한국 방문을 통해 K-뷰티 브랜드 △ CHICRÈME △ BELLE PEAU △ ORAE 등과 베트남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 JETE △ CELLTIARA 등 2개 브랜드와는 전략적 차원의 유통 계약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올린그룹 측은 “한국 K-뷰티 브랜드와의 연이은 유통 계약 체결은 베트남과 한국의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양 국의 경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꾸인 리엔 응우옌 대표의 활동 내용 올린그룹 꾸인 리엔 응우엔 유통부문 대표는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한국을 방문, 첫 날부터 계약
코스모닝이 창간 7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글로벌 100대 뷰티기업을 통해 본 K-뷰티 출구전략'을 지난 1위~15위까지 기업들의 2022년 주요 경영활동을 일별한 데 이어 16위 부터 100위까지의 각 기업 세부 내용을 게재하는 것으로 일단락한다. 코스모닝의 올해 창간 특집 콘텐츠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매 순간, 한 걸음 씩이라도 전진해 나아가야 하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건투를 기대한다. <WWD 2022’s Top 100 Global Beauty Manufacturers 각 기업별 전체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브랜드 빌딩&파워·글로벌라이제이션·초개인화·클린뷰티(친환경·천연·자연)·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19 팬데믹 3년을 겪으면서 K-뷰티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절체절명의 해결 과제를 요약할 수 있는 키워드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팬데믹 전반기 2년 동안 이해하기도, 분석하기도 어려웠던 수출 전선의 상승세는 팬데믹 3년 째에 해당하는 2022년 개막과 동시에 최대 수출국 중국으로부터 빨간 신호가 켜지기 시작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이는 올해 들어서도 별다른 반전 기미없이 이미 7개월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은 ‘브랜드 빌딩&파워’의 부재 또는 약세를 여실히 증명하는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고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는 하지만 중국 시장의 침체가 곧 산업 전체 수출 부진과 직결됐다는 점 또한 진정한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클린뷰티는 새삼스럽게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울 필요가 없을 정도의 ‘상식’이 됐음에도 여전히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미팅에서 이를 자사 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화 요소, 차별화 포인트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여전하다. 코
천연·친환경 화장품 원료 전문 연구개발·생산·수출입기업 (주)수이케이(대표 정지선·김경희)가 기존 관념을 타파하는 새롭고 신선한 마케팅 전략 전개를 통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성공했다. (주)수이케이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코엑스에서 ‘20th Aninversary Birthday POP-UP’ 행사를 펼치며 고객사를 만났다. 별도 공간 마련, 고객사 담당자와 ‘한 수위 높은 소통’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주)수이케이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장과는 별도 공간에 VIP 고객을 초청, 홍보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확대 전략을 펼친 것. 단순히 회사가 보유하고 있거나 유통하는 원료를 전시하는 수준을 넘어 △ 특허 원료 △ 희소성을 가진 원산지의 특별한 화장품 원료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전시회의 특성 상 참관객의 몰림 현상으로 원하는 내용을 충실하게 얻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최대한 편안하고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동선과 매칭 프로그램을 설계한 부분도 호평받았다. (주)수이케이 관계자는 “이틀 간의 행사에서 기존·신규 고객사 100곳의 400여 관계·실무자·책임자급
헤어숍 원장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엠버(amber)가 탄생했다. 엠버솔루션(대표 강월선)이 2일 강원도 원주 무실동에 사무실을 열고 헤어살롱 전문 브랜드 엠버를 선보였다. 엠버는 헤어숍 원장을 위해 만든 고기능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다. 미용실 원장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판매한다. 미용실 사업자 확인 후 멤버십을 부여한다. 헤어숍 원장을 위한 제품과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성을 강화했다. 엠버를 폐쇄몰을 통해 전국 미용실에 독점 공급해 가격질서를 지킬 전략이다. 엠버는 샴푸‧트리트먼트‧에센스‧보디워시 등 18종으로 구성됐다. 손상모와 민감성‧지성 두피용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고 기능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22년 전통의 화장품 OEM ODM 전문회사 코이엠(coem)에서 제조했다. ISO 9001‧14001‧22716과 첨단 로봇 제조시설을 바탕으로 품질력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엠버솔루션은 화장품 연구원과 헤어살롱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해 제품을 개발했다. 피부와 모발의 유효 성분을 최적 비율로 배합해 고기능 고효율 제품을 만들었다. 헤어살롱 전문 헤어‧스킨케어‧보디 제품 등으로 구성했다. 엠버 드라코 클린 샴푸‧트리트먼트는 모든 두피용이다. 노폐물
엘비화장품(LB Cosmetic)의 해외시장 공략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K-뷰티 전도사·선봉장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수 십년 동안 축적한 화장품 연구개발(R&D)·생산·유통 등 전 과정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 그 가운데서도 스킨케어 브랜드·제품에서의 품질력을 내세워 중국은 물론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중화권·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에서 영향력을 높임으로써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것. 엘비화장품의 이러한 성공 행보의 배경에는 ‘아시아 여성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관리법’에 기반해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개발·공급하고 있는 품질 중심의 제품력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개념 눈 건강케어의 실현 ‘아이빌리프 아이 워시 케어’ 엘비화장품은 최근 새로운 개념과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개발, 또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아이빌리프 아이 워시 케어’(Eyebelif Eye wash care)와 ‘럭셔리 PDRN 앰플’(Luxury PDRN Ampoule)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아이템을 선보였다. 관련해 엘비화장품 측은 “TV·컴퓨터·휴대전화 등의 전자기기에 노출된 현대인은 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