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함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중국 화장품 시장이 여전히 미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거시 관점의 분석 리포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 중저속 성장세의 ‘뉴노멀’(新常態) 시대 돌입 전망 △ Z세대 중심 안티에이징 트렌드 형성 △ 기초화장품의 회복과 색조화장품의 높은 성장률 △ 강화하는 글로벌 브랜드 VS 중국 로컬 브랜드(C-뷰티)의 대결 구도 등을 미래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시장 현황 요약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중국 화장품 소비(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감소했다. 연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5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지 7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이다. 같은 달 중국 전체 소비 증가율 2.5%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올해 7월까지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천3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화장품은 리오프닝 효과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상품이었다.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리오프닝과 더불어 중국 화장품 소비는
지난 1일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2023 인터참코리아에 이어 어제(4일)부터 내일(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추계 광저우국제미용전시회(광저우 파저우 전시장) 참가로 K-화장품·뷰티 기업들이 바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중국 정부의 팬데믹 완화 정책에 따른 긍정 영향의 이면에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중국 내 부동산 위기를 포함한 소비 침체 우려 등은 또 다른 과제를 던져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추계 광저우전시회는 중국 정부가 그 동안 견지해 왔던 엄격한 비자 발급과 현지 격리 정책이 풀린 후 정상 상태에서 진행하는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국내 참가기업들의 기대가 자못 컸다.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청주상공회의소 무한사무소 등 협회 관련 참가사 31곳과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부스를 연 약 50곳이 한국관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들 한국 참가기업들이 현지에서 전하고 있는 전시회 내용과 참관객에 대한 소식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은 다소 의외다. 전시회 첫날이었던 4일의 상황은 실망이 더 컸던 경우다. 실제 코스모닝이 입수한 전시장 입구와 전시장 내 현장 사진은 광저우전시회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미국 소비자에게 다가서려면? 1. 잘 알려진 성분으로 새롭게 다가가라. 2. 모든 제품의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제공하라. 3. 뷰티를 테라피로 포지셔닝하라. 민텔코리아가 제시하는 미국시장 공략 전략이다. 이는 백종현 민텔코리아 한국 지사장이 8월 31일 발표한 ‘미국 스킨케어 및 컬러코스메틱 제품 트렌드’ 세미나에서 나왔다. “새롭게 유행할 성분이 무엇이냐고 묻는 대신 수십년 동안 입증된 성분에 눈 돌려라. 이 성분에 신기술과 전달 시스템을 결합해 빠르고 나은 결과를 도출하라. 고객 확보 여정의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입증하라. 소비자 감성을 개선하고 치유 효과를 전달하라.” 백종현 지사장은 검증된 효능과 정신피부과학 개념을 강조했다. 미국 소비자 설문조사와 트렌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삼았다. 소비자에게 가치를 선물하라 ‘한국 자외선 차단제’와 ‘한국 스킨케어’. 미국 소비자가 구글에서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다. 연관 브랜드는 △ 조선미녀 △ 이즈앤트리 △ 라운드랩 △ 메디큐브 △ 로벡틴 △ 코스알엑스. 한국 자외선 차단제(#koreansunscreen)는 틱톡서도 인기다. 자외선 필터 기술을 적용해 미국 제품보다 사용감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무향과 저자극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23 인터참코리아’(2023 InterCHARM Korea)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인터참 X 인-코스메틱스’ 통합 개최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국내 OEM·ODM 기업 부스를 포함해 브랜드 기업·원료·용기·임상기관·마케팅 컨설팅 기업 부스 340여 개(코스모닝·인터참 공동 주관 '인터코소엠테크' 관 포함)와 중국·인도 등을 주축으로 한 해외기업 부스 100여 등 440여 개에 달하는 부스로 꾸며 진행한 이번 인터참코리아는 올해보다 내년 개최를 확정한 인터참 X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통합 전시회(2024년 7월 24일~26일)에 대한 기대를 더 크게 갖게 하기에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주최사 서울메쎄‧리드케이훼어스는 사전 공식 발표를 통해 △ 해외 50국가 바이어 3천 명 방문 △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투입 △ 미국·유럽·일본·동남아시아 유통 기업 200곳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유통 상담회를 기획했다고 밝혀 참가 기업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러시아 바이어 방문에 상담기업도 ‘의외’ 인터참코리아는 전시회 출범부터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8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분전을 하며 6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6억2천3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7천600만 달러, 성장률로는 12.2%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의 6억4천500만 달러보다는 5천400만 달러가 늘어나 8.4%의 증가세를 보였다. 통상 수출 실적 하락 또는 부진을 보이는 7월과 8월에 전년보다 증가한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남은 4개월 동안의 실적 여부에 따라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79억5천300만 달러)을 소폭 상회하는 80억 달러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지난 1일자로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 실적은 모두 54억1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억9천400만 달러보다 1억2천만 달러가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2.3%를 마크했다. 지난 7월까지의 누적 실적 증가율 1.3%보다 1% 포인트 더 증가했으며 금액으로 5천900만 달러였던 규모 역시 1억2천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2023년 3월·4월(이상
보타닉센스(대표 박태선) ‘피에이치디 아토 리듀싱 포뮬라 인텐스 디펜스 올인원 로션’이 ‘2023 인터참코리아 X 민텔 트렌드 어워즈’에 선정됐다. ‘인터참코리아’는 세계 50여 개국의 바이어 약 3천명이 방문하는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민텔코리아는 인터참코리아와 손잡고 ‘2023 민텔 트렌드 어워즈’를 개최했다. ‘2023 민텔 트렌드 어워즈’는 혁신성과 기술력을 가진 제품과 뽑는 행사다. 인터참과 민텔측은 4개 부문별 우수 제품을 각각 5개씩 선정해 발표했다. 보타닉센스 ‘아토 올인원로션’은 뷰티 RX 부문 상을 받았다. 성분과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다. 아토 올인원로션은 특허 향 성분인 운데칸을 함유했다.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고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한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제품 4주 사용 후 △ 피부건조로 인한 가려움 53% 개선 △ 피부 수분량 133%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이 제품은 인터참코리아 민텔 부스 어워즈존(Awards Zone)에 전시됐다. 보타닉센스 부스를 방문하면 아토 올인원로션을 포함한 더마 화장품을 만날 수 있다. 보타닉센스는 부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기획Ⅰ-미국·프랑스 세계 최대의 단일 화장품 시장을 자랑하는 미국과 자타가 공인하는 화장품 산업의 선두 주자 프랑스, 이들 두 국가 소비자들은 K-뷰티에 대해 차별화 포인트는 인정하지만 브랜드 대중성 등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동시에 미국 소비자들은 사용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지적했고 프랑스 소비자들은 성분과 원료에 대한 호평과 불만을 동시에 표출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첫 기획 발간 자료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다. 차별화엔 일단 성공…브랜드 대중성에선 낮은 점수 미국과 프랑스, 두 국가 화장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화장품은 일단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K-뷰티 브랜드에 대한 대중성 평가 점수(5.4점)가 미국(5.7점)보다 낮았지만 차별성 부문에서는 5.6점을 기록, 미국(5.4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차별성을 인식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 코스알엑스(COSRX) △ 라네즈(Laneige)가 꼽혔고 이 외에 이니스프리(Innisfree)와 에뛰
‘2023 인터참코리아 × 민텔 트렌드 어워즈’가 올해 첫 개최된다. 오늘(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다. ‘인터참코리아 × 민텔 트렌드 어워즈’(InterCHARM Korea X Mintel Trend Awards)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K-뷰티 제품을 뽑는 행사다.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업 민텔이 인터참과 손잡고 마련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뷰티기업 약 4백곳의 제품 수백여개를 분석했다. 민텔은 ‘2023 뷰티 퍼스널케어 트렌드 키워드’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민텔 트렌드 키워드는 소비자의 행동패턴과 소비방식, 신제품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자료다. 2023 민텔 트렌드 어워즈는 글로벌 뷰티‧퍼스널 케어와 K-뷰티 동향을 지표로 삼았다. 4개 부문인 △ 기술(Beauty RX) △ 가치(Total Wellbeing) △ 경험(Engagement) △ 지속가능성(Zero waste)에서 수상작 총 20개를 정했다. 기술 부문 수상 제품은 △ EGF올로지에 ‘EGF 프로그램 MTS 앰플’ △ 더마펌 ‘더 펩타이드 링클 세럼’ △ 웰펩 ‘포포유 에센스 펩타이드 4 콤플렉스’ △ 보타닉센스 ‘Ph. D. 아토 리듀싱 포뮬라
인터참 X 민텔 트렌드 어워즈-가치 부문에 선정된 페이지의 베이지크 라바이탈라이징 CE 선스크린은 페루산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유기농 그린 커피빈과 비건 원료의 믹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베이지크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의 심사를 거쳐 전 제품 비건 인증 받은 브랜드. 인공 향료와 인공 색소, 설페이트(SLS) 등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제한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를 선보이고 있다. 베이지크 리바이탈라이징 CE 선스크린은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블루라이트 차단 평가를 완료한 제품. 비타민 C·E를 함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케어해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가꾸어 주는 특징을 자랑한다. (항산화 평가 완료·in-vitro 블루라이트 차단 평가 완료) 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백탁현상을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끈적임 없는 산뜻한 에센스 제형으로 수분 코팅한 듯 밀착되는 텍스처를 구현했다. 얇고 연약해 쉽게 건조해지는 눈가까지 시림 없이 편안하게 케어하는 저자극 비건 포뮬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자극 대체 평가
주식회사 토브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투비건’(Tovegan)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최상의 효능·효과를 발휘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를 지향한다. 투비건 컬러푸드시리즈는 식품의 컬러가 지닌 ‘파이토 케미컬’의 항산화 효능에 집중해 빛을 본 비건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미 지난 △ 2021년 글로우픽 어워드 스킨·토너 부문 ROOKIE와 에센스·세럼 부문 ROOKIE, 클린뷰티 스킨케어 1위 △ K-뷰티엑스포 트렌드 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서울뷰티위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올리브영을 포함,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판매 행진 중이다. 이번 트렌드 어워드-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한 투비건 컬러푸드시리즈 화이트 홀썸 클렌징 밤은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적은 처방을 적용했다. 눈 시림 없이 클렌징이 가능하며 이중 세안할 필요없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을 마무리한다. 피부에 부드럽게 롤링하는 순간 고체 밤 타입에서 오일로 변하는 셔벗 제형이다. 흘러내림 걱정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안 후 마른 얼굴에 제품을 펴 바른 후 롤링하면 피부 속 폐물과 각질을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이번 트렌드 어워즈의 ‘경험’(Engagement) 부문 수상작. 코코스타(KOCOSTAR)는 ‘Korea Cosmetic STAR’라는 의미로 지난 2013년 탄생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팩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네일팩을 시작으로 헤어팩·손팩·발팩·가슴팩·팔뚝팩 등을 라인업을 구축했다. 평범한 페이셜 마스크를 지양하고 과일과 꽃잎 단면 모양으로 스티커처럼 한 장씩 얼굴의 필요한 부위에 붙일 수 있는 슬라이스 마스크 제품을 개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코스타 브랜드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된 셈이다.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K-뷰티 브랜드이자 갤러리라파예트·리나센테·엘꼬르떼잉글레스 등 고급 백화점 상륙도 성공했다. △ DM·로스만을 비롯한 유럽 드럭스토어 체인 △ 더글라스·세포라와 같은 고급 편집숍 △ H&M·& Other Stories와 같은 의류 편집숍 등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코로나 직전 최대 전 세계 92국가에 진출했고 현재도 65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팩으로!’라는 코코스타의 세계관을 확립한 현재, 화장품 성분과 과학성에 기반
케이피티가 운용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론지’(Lon.G)가 내놓은 친환경 ‘다이브 투 그린 퓨어 버블 클렌저’는 리필이 가능한 파우더형 클렌저로 이번 어워즈에서 지속가능성 부분에서 수상했다. 리필 파우치만 구매하면 평생 사용 가능한 ‘지속가능’ 제로웨이스트 제품. 재활용 우수 등급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다. 포장 역시 플라스틱 배출이 가능한 메탈 프리 펌프와 친환경 포장재를 채택해 그 가치를 한껏 높였다. 리필 파우치에 들어있는 클렌징 파우더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후 물만 부어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저다. 소비자가 직접 제조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DIY 홈메이드 버블 폼’ 제품을 표방한다. 리필 파우치 3포가 들어있는 퓨어 버블 클렌저 한 세트는 약 3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론지 브랜드 관계자는 “화학 방부제 등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과감히 일반적인 ‘폼’의 형태를 배제하고 알짜배기 7가지 효능 성분만 담아 천연 클렌징으로 환경을 지켰다”고 자신했다.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모든 원료는 천연성분이며 계면활성제 또한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함유했다. 보존제·유화제·점증제 등 모든 방부 관련 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개발했다. 회사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