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그랜드 오프닝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을 리뉴얼 오픈했다.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하고 차밭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는 공간과 티뮤지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메뉴 전반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티뮤지엄 리뉴얼 작업에는 조민석 건축가(MASS STUDIES)가 참여,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찻잔을 모티브로 한 기존 본동은 그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천장과 벽면의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올 수 있는 설계다. 외부로 난 창을 통해 녹차밭과 곶자왈 숲을 조망하도록 했으며 옥외 공간에는 데크를 설치, 내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새롭게 증축한 티 테라스 영업동은 앞뒤로 녹차밭과 곶자왈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바꿨다. 오설록 관계자는 “좌석을 늘림과 동시에 모든 공간에서 방해 없이 자연을 조망하는 찻자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리뉴얼을 통해 변화한 내용을 설명했다. 로스터리 존에서는 차 생산 과정과 재배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찻잎을 덖어 차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갓 만든 차를 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