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용기 전문 생산기업 (주)서진(대표이사 천효원)의 출발은 튜브용기 생산기계 제작이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천효원 대표 자신이 이 같은 기계·설비 부문 전문 엔지니어였기 때문. 1991년부터 회사를 설립하고 튜브용기 생산기계를 제작했던 천 대표는 2013년부터 튜브용기 생산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후 채 6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을 거치면서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용 튜브용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리없이 강한 튜브용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주)서진은 이 같은 기계제작 부문에서의 연구개발력과 그 동안 축적한 기술,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튜브 금형과 제작설비까지 갖추고 고품질 튜브용기 생산에 매진해 중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는 상황. 사업본격화 3년만에 중상위 그룹으로 발돋움 2천170평의 공장 규모에 월 평균 300만 개의 생산량을 소화하고 있는 (주)서진은 튜브용기 생산부문에서 중상 그룹에 속하는 업체로까지 발돋움했다. 현재 5겹 PE튜브가 주력 생산품목이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서진은 이미 △ 환경경영시스템(ISO 14
원래 전공은 기계 설계 엔지니어였다. 특히 튜브 생산기계 관련 특허기술까지 보유한 엔지니어. 사업 역시 이 전공을 살려 튜브 생산기계를 제작, 생산으로 출발한다.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직접 제작한 기계로 국내 튜브 생산업체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누비면서 16개 국가에 수출도 했다. 시장 변화는 새로운 사업으로의 변신을 요구했다. 화장품용 튜브용기 생산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지 채 6년이 지나지 않아 이 분야에서 소리없이 숨은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주)서진 천효원 대표의 입문은 이렇게 시작됐다. “어느 사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튜브 생산기계 역시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이 분야의 기술 강국 독일은 물론이요 중국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됐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이어에게 생산 과정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튜브 생산을 시작했던 것인데, 거기서 답을 찾았죠. ‘내가 만든 기계로 내가 직접 생산을 하면, 정말 제대로 만든 제품을 공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판단은 틀리지 않았구요, 적어도 지금까지는.” (주)서진은 현재 국내 화장품 기업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량의 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