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의 해외사업을 관장하는 콜마글로벌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콜마그룹은 최근 “숙취해소제·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연간 100만 병 판매를 기록한 베트남 흥행 돌풍에 잇고 동남아시아 시장 핵심 거점이라고 할 싱가포르에 첫 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글로벌은 최근 컨디션 브랜드 제품들을 싱가포르 최대 H&B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입점했다. 출시 제품은 △ 컨디션 음료와 스틱 △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 △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이다.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을 개척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올해 가디언을 비롯해 싱가포르 내 주요 H&B스토어 채널은 물론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영업망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가디언은 싱가포르 대표 H&B스토어 브랜드로 싱가포르 내에만 120곳이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동남아 지역 최대 시장 중 한 곳인 베트남에서 컨디션의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발
모레모가 싱가포르 ‘가디언 헬스&뷰티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이 지난 해 팬 페이보릿상에 이어 올해 베스트셀러 워터 트리트먼트상을 받았다. 가디언 헬스&뷰티 어워즈는 제품 사용후기를 분석해 수상작을 뽑는다.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H&B스토어인 가디언이 주최한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싱가포르 가디언에 모레모 미라클10‧미라클2X 등 13종을 선보였다. 모레모는 가디언 입점 1년 만에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세화피앤씨는 뷰티상 수상을 기념해 가이언 입점 제품 수를 늘린다. 모레모 미라클2X 샴푸·오일 2종을 추가 선보인다. 또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뷰티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디언(Guardian)은 동남아 유통기업 데어리팜그룹이 운영한다. 왓슨스‧사사와 함께 3대 H&B스토어로 꼽힌다. 매장은 말레이시아에 560곳, 싱가포르에 130곳을 운영한다. 브루나이‧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6개국에 매장 1천5백개를 보유했다. 세화피앤씨는 가디언 싱가포르 매장 65곳, 말레이시아 560곳, 브루나이 26곳에 모레모를 공급한다. 모레모 관계자는 “모레모 워
동성제약 이지엔이 14일 말레이시아 ‘가디언 가야 스쿼드’ 행사에 참여했다. 가디언 가야 스쿼드(Guardian Gaya Squad)는 말레이시아 H&B 스토어인 가디언이 주최했다. 현지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이지엔을 비롯한 유망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지엔은 ‘푸딩 헤어 컬러’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 빼기’를 선보였다. 제품을 시연하고 혼자서 쉽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렸다. 이지엔 푸딩 헤어 컬러는 기존 염색약과 달리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푸딩 제형으로 나와 얼굴에 흐르거나 묻지 않는다. 이지엔은 지난 해 10월 말레이시아 가디언에 입점했다. 매월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유망 브랜드로 떠올랐다. 단시간 급격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브랜드 모델 태연이 선택한 컬러가 매출 돌풍을 일으켰다. 탈색제인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 빼기의 현지 반응도 뜨겁다. 이지엔은 말레이시아에 헤어 케어용 ‘닥터본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략이다. 최근 이지엔은 말레이시아에서 전광판‧라디오 광고와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 등 말레이시아 인근 국가의 매출에 영향을 미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말레이시아·필리핀 편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누적 실적 6천507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위에 랭크된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진정’(Calming) 기능을 핵심 키워드로 △ 민감(Sensitive) △ 병풀(Centella asiatica) 등이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연관 키워드로 나타나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7월까지 2천589만 달러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하며 17위에 올랐던 필리핀은 올해의 경우 이보다 33.2%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3천44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였다. 랭킹도 14위까지 상승했다.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서는 ‘클렌저’가 주요 키워드 부상했으며 △ 저자극(Gentle) △ 살리실산(Salicylic) 등은 연관 키워드로 등장했다. 여기에 두피관리 제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최근 발간한 ‘2022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말레이시아·필리핀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마스크 착용 부작용’은 어디나 공통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