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2020년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글로벌 기업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올해는 기업 9천6백곳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정보 공개 수준을 평가했다. 고세는 1991년부터 ‘아름다운 지혜를, 사람에게 지구에게’를 기업 이념으로 삼고 경영을 펼쳤다. 사람과 지구가 동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지난 해 4월 중장기 성장 비전 ‘VISION 2026’을 발표하고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기후 위기를 돌파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에 기반한 감축목표 도입 △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권고안에 부합하는 정보 공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성장해 나갈 전략이다. 바다와 산림을 보호하는 세이브 더 블루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고세가 내달 1일 ‘세이키세 클리어 웰니스’를 선보인다. ‘세이키세 클리어 웰니스’(SEKKISEI CLEAR WELLNESS)는 ‘피부와 지구를 10년 후에도 아름답게’를 주제로 삼았다. 자연 추출 성분을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면세점과 화장품 전문점 등에서 판매한다. 고세는 설기정(雪肌精) 브랜드 탄생 35주년을 맞아 한문 표기 대신 영문 표기 세이키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전세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서다. 고세는 ‘아름다운 지혜를, 사람에게 지구에게’를 기업 이념을 정했다. 사람과 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섰다. 창립 이후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과 클린뷰티를 추구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환경 보호를 위해 △ 스테디셀러를 개발해 간접원료 사용 감축 △ 재생에너지 활용 △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위한 장비 도입 △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활동 △ 제품 용기 포장에 4Rs(Reduce, Reuse, Recycle, Renewable) 도입 △ 지속가능성을 인증 받은 팜유 활용 등을 실천했다. 나아가 201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등록,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고세는 2009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