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모다모다샴푸 성분’으로 알려진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 TriHroxyBenzene·이하 THB)과 관련한 소비자단체의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하 소비자행동)은 지난 6일의 성명서, 7일의 토론회 연기 결정에 대한 유감 입장문을 발표한데 이어 어제(9일)는 유전독성 논란에 휩싸였던 THB 사용금지를 위한 고시 개정과 관련, 규제개혁위원회(제 495차) 본회의 의결에 대해 △ 해당 고시개정의 중요 규제 상정 △ 원료·성분의 안전성을 논의하는 위원회에 ‘특정’ 기업 참여 △ 위원회가 규제 담당부처에게 ‘특정’ 기업과 함께 평가방법 결정 △ 위원회가 식약처 결정을 무시하고 THB를 계속 사용하도록 결정 등에 배경과 판단 근거를 공개하라고 공개 질의했다. “규제개혁위 결정은 해당 기업에 면죄부 준 셈” 주장 소비자행동은 공개 질의서를 통해 THB 성분과 관련한 논의 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지난 3월 25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제 495차 본 회의에서 ‘THB 사용금지 성분 등재를 골자로 한 개정(안)에서 THB 성분을 제외하고 식약처와 해당기업이 함께 객관성있는 평가방안을 마련해 2년 6개월
맞춤형화장품, 미래 한국화장품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국회 ‘4차 산업혁명과 화장품의 미래’ 포럼 화장품 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해외진출·연구개발·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칭)화장품산업진흥법 제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시에 산업정책은 K-뷰티 성장과 발전의 모멘텀을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유지하기 위한 방향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를 위해 화장품의 품질, 특히 안전성에 기반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맞춤형화장품’을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할 수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새 성장동력 부문으로 육성해 갈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3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화장품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회 헬스&뷰티발전포럼(주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무부처의 발표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 보건복지부-4차 산업혁명 대응 화장품 정책 진흥 방향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TF 박민정 팀장은 △ 화장품 산업 패러다임 변화 △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기회요인 분석 △ 화장품산업 육성 4대 전략 등의 항목에서 산업 현세를 전제하고 특히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