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브랜드 블로블로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 부문에 진출했다. 블로블로우(bloblow)는 지난해 10월 탄생한 헤어 브랜드다. 노란색을 활용해 제품을 생동감 있게 디자인했다.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와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Korea Design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건희 블로블로우 대표는 “브랜드명은 ‘Blowout’에서 왔다. 브러시를 이용해 헤어 볼륨을 살린다는 뜻이다. 브랜드 네임 bloblow를 제품 전면에 내세우고 다양한 모발 유형을 W로 시각화한 디자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투쿨포스쿨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최종 후보에 올랐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의 △ 립 벨루어 △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가 패키징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진입했다. 3월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아트클래스 립 벨루어’는 조각가 로댕의 예술적 정신을 반영한 제품이다. 불규칙한 컷팅 패키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실험적인 예술 정신으로 차별적 디자인을 창조해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는 친환경 인조모와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구관, 생분해 물푸레나무 핸들을 사용했다. 핸들에 라운드 컷팅을 적용해 편안한 사용감을 준다. 물푸레 나무의 화려한 무늬 결을 살린 감성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룰루랩(대표 최용준)의 뷰티기기 루미니홈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앱‧소프트웨어 상을 받았다. 2018년 인공지능 피부비서 루미니로 상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다. 루미니 홈은 AI 기술 기반 홈 뷰티케어 제품이다. 인공지능 추천·제어와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했다. 피부분석 결과에 따라 사용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인공지능 피부 분석 기술로 고객에게 최적화한 뷰티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루미니홈을 세계 화장품시장에 널리 유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루미니홈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아이디어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세계 56개국에서 7,298개 제품을 출품했다. 20여개국에서 초청받은 디자인 전문가 78명이 수상작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