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이 ‘제24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는 생명과 환경 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는 △ 과달루페 구즈만 티라도(Maria Guadalupe Guzmán Tirado) 교수(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 카타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북미) △ 헤이란 후 (Hailan Hu) 교수(아시아‧태평양) △ 아그네스 비나그와호(Agnès Binagwaho) 교수(아프리카‧ 아랍) △ 니에토(Angela Nieto) 교수(유럽) 등이다. 심사는 △ 브리짓 키퍼(Brigitte Kiefer) 캐나다 맥길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 책임자 등 11명이 담당했다. 로레알은 유네스코와 함께 1998년부터 세계여성과학자상 제도를 운영했다.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를 선발해 수상한다. 110개 국가에서 수상자 122명을 배출했다. 현재 여성과학자 3천8백명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3월 14일 유네스코 본부서 시상식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이 세계 여성과학자의 날을 맞아 ‘제21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우수한 여성 과학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기존 과학 영역에 수학·컴퓨터 공학을 추가, 수상자 5인 가운데 수학자 2인을 포함했다. 수상자는 △ 나자트 아운 살리바(Najat Aoun SALIBA)(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 화학과 교수 및 자연보전센터 소장, 아프리카 및 아랍) △ 마키 카와이(Maki KAWAI)(일본 도쿄대학교 분자화학연구소 소장, 아시아·태평양) △ 카렌 홀버그(Karen HALLBERG)(발세이로 연구소(Balseiro Institute) 교수.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원자력 연구소(Bariloche Atomic Centre) 소장, 라틴아메리카) △ 잉그리드 도브시(Ingrid DAUBECHIES)(미국 듀크대학교 수학·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북미) △ 클레르 부아쟁(Claire VOISIN)(콜레주드프랑스 교수, 유럽) 등이다. 이들은 오는 3월 14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릴 세계여성과학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