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랑스를 거점으로 K-뷰티 수출길을 넓힌다. 오세훈 시장은 23일(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파리에 있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마크-앙투안 쟈메 코스메틱 밸리 회장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 프랑스 간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코스메틱 밸리는 △ 유망 뷰티기업 지원 △ 뷰티 인력 양성 △ 화장품 네트워크‧정보 공유 △ ‘코스메틱 360’과 ‘서울뷰티위크’ 행사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한다. 코스메틱 360은 매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화장품·향수 산업 국제 박람회다. 이 협약은 국내 화장품산업이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를 달성한 시점에서 이뤄졌다. 한국 프랑스 간 교류를 통해 K뷰티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뷰티산업 최대 시장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스메틱 밸리’는 1994년 설립한 뷰티산업 산·학·연 클러스터다. 향수·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R&D를 지원한다. 주요 회원사는 겔랑‧이브생로랑 등 프랑스 화장품기업 1백여곳과 시세이도‧퍼시픽유럽 등이다.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이흥해, 이하 경중연)가 23일 ‘경기 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산‧학‧관 TF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K-뷰티 클러스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흥해 경중연 회장과 오상택 사무총장, 김희수 화장품산업위원장, 정명조 기술벤처위원장, 김성규 성균관대 교수, 이승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 K-뷰티 클러스터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뷰티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흥해 경중연 회장은 “화장품은 전‧후방 연쇄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경기도가 K-뷰티 클러스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동환 화장품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K-뷰티 클러스터에 대한 필요성과 시사점을 강조했다. 그는 주제 발표에서 “국내 화장품산업의 자생적 성장은 한계에 직면했다. 기술 성숙도를 고려한 단계별 전주기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산‧학‧관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뷰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김희수 경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