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환경과 동물, 사람에게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들고 전 세계 고객 앞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22일(수)과 23일(목)(이상 미국 현지시각), 이틀 동안 열리는 화장품·뷰티 전시회 ‘2021 메이크업인뉴욕’에 참가, 회사가 보유한 특화기술을 적용한 41개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세포라·올리브영 등 국내외 대형 유통기업이 제시하는 클린뷰티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잡아 포뮬러와 PCR(재생플라스틱)·미생물 분해·분리 배출 가능 용기 등 친환경 포장재를 주력으로 소개할 계획. △ 생분해가 가능한 안심 패드에 항산화 과즙 포뮬러를 적용한 리얼 쥬이시 패드 △ 슈퍼푸드 후무스의 영양과 질감을 담아낸 후무스 휩파워 크림 △ 유해성분을 배제하면서도 카메라 필터와 같은 보정 효과를 선사하는 필터라이저 등의 클린 뷰티 제품들이 그것이다. 차영권 마케팅전략본부 이사는 “글로벌 고객사의 클린뷰티 개발 수요에 부응하고 기업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부터 전사 차원의 클린뷰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메이크업인뉴욕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참신하면서도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사빅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활용한 화장품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사빅코리아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기업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기업 사빅(SABIC)의 한국법인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4일 사빅코리아 스페셜티 사업부(SHPP·이하 사빅코리아)와 ‘친환경 플라스틱을 활용한 화장품 포장재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사빅코리아는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며 환경 차원의 대안과 경제성에 입각한 가치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 측은 코스메카코리아가 20여년 간 축적해 온 화장품 포장재 개발 노하우와 폐플라스틱을 다시 상업서 있는 활용이 가능한 오리지널 폴리머로 전환하는 사빅만의 PCR(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 특화기술을 결합, 새로운 소재의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조임래 회장은 “사빅의 PCR 기술은 세계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 SCS글로벌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술로 뛰어난 탄소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