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ODM 전문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배은철)이 코로나19 팬데믹 악재를 딛고 꾸준한 성장을 시현,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매출액 200억 원, 올 2분기 매출액 232억 원보다 각각 18%, 1.7%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세는 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올 2분기의 -10억 원보다 280% 증가한 19억 원, 당기순이익은 -130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121% 증가해 흑자전환을 시현한 것.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이 같은 실적은 북미와 유럽 지역 국가에 대한 매출 증가와 중국 상하이법인의 성장세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타 국가·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에 접어든 북미와 유럽 고객사로부터의 발주가 증가했고, 주력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는 입술화장제품의 해외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서서히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 여기에 객단가가 높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발주가 늘어나면 이후 실적은 더욱 큰 폭으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뚫고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포인트메이크업 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오는 5월 1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3만5천원에서 4만7천500원 대의 공모 예정가에 총 공모금액은 518억 원~708억 원(공모주식수 148만 주)을 예상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26일 배은철 대표와 성기훈 상무(CFO)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공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6일·7일 공모청약에 들어간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선제적 제품 기획 역량이 최고 경쟁력 △ 선제적 제품기획 역량 △ 뛰어난 품질 △ 전문가 그룹 생산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아이(Eye)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포인트메이크업 제품에 특화한 뷰티 제품의 기획·생산·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특히 원천 기술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과 선제적 제품기획 역량으로 최고의 파워로 평가받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세상 어디에도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에 대해 일반화한 인식은 스킨케어 제품군에 비해 메이크업, 특히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의 생산·수익성이 낮다는 점이다. 시즌에 따른 컬러의 변화가 수시로 이뤄져야 함은 물론 동일 계열의 컬러라고 할지라도 미세한 차이에 의한 소비자 선택이 엇갈리며 이에 대한 관리 역시 고도화한 시스템을 갖춰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업 구조 측면의 이 같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경쟁 선상에 있는 타 기업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배은철·이하 C&C)의 행보는 국내외 화장품 산업계의 주목을 끌기에 그 이유가 충분하다. C&C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립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하락했다는 마켓 리포트가 곳곳에서 쏟아지는 악재를 뚫고 지난해 △ 매출 863억 원(9.0% 성장) △ 영업이익 154억 원(27.3% 성장) (이상 추정 수치, 성장률은 2019년 대비)을 시현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역시 112.8%에 이른다. C&C는 이 같은 경영실적과 차별화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