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장마까지 겹쳤다. 소비자가 시원한 화장품을 찾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이 6월 1일부터 25일까지 팔림세를 살핀 결과 쿨링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쿨링감을 내세운 마스크팩‧패드‧선케어 등이 잘 팔렸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장마로 습도마저 높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피부 온도를 낮추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다. 대표 제품은 ‘쿨링 선스틱’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에 쿨링 효과를 더했다. 쿨링 선스틱은 골프‧등산 등 야외 활동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0배 가량 급증했다.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쿨링 선스틱’은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트티리와 시카 성분이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자외선 차단‧미백‧주름 개선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쿨링 마스크팩’와 ‘쿨링 패드’도 인기다. 피부에 붙이면 열감을 즉각 내리고 자극 받은 피부를 가라앉힌다. △ 넘버즈인 4번 SOS 응급진정 얼음장팩 △ 셀퓨전씨 포스트 알파 쿨링 패드 등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얼굴뿐만 아니라 보디·헤어 등 신체 부위별로 사용하는 쿨링 제품도 나왔다. 쿨링 성분을 담은 보디 스크럽 매출도 느는 추세다. ‘
AI보다 똑똑한 초간편 화장품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6월 H&B 스토어에서는 패드‧스프레이‧스틱밤 등이 인기를 끌었다.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피부에 손 대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멀티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높아진 온습도는 잔주름과 피지를 유발한다. 소비자는 모공‧탄력 관리 화장품을 찾았다. 피부 진정용 ‘메디힐 티트리 케어 마스크 REX’는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인기제품에 동시에 올랐다. 눈에 힘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트렌드가 이어졌다. 다양한 색과 제형을 모은 아이 팔레트가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서는 피부 진정 화장품이 매출을 올렸다.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 △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가 스킨케어 매출을 이끌었다. 다재다능 패드 화장품이 승승장구했다. 패드가 마스크팩을 이을 차기 K뷰티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가 매출 1~3위권에 진입했다. 남성 화장품에서는 올인원이 대세다.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플루
6월부터 부쩍 기온이 올랐다. 지난 달 전국 최고기온과 평균기온는 각각 28.0℃, 22.8℃를 기록했다. 때이른 폭염과 습한 대기가 피부의 적으로 다가왔다. 마스크 내부는 입김으로 더 습하고 땀이 찬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이 간단해졌다. 6월 소비자는 H&B 스토어에서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와 밀착력‧지속력이 높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찾았다. 미니멀리즘‧스킵케어 열풍으로 ‘가볍게’ ‘간단하게’ 화장을 하는 이들이 늘었다. 예민한 피부에 진정‧보습 효과를 동시에 주는 기초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과 톤업 기능을 합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매출을 올렸다. 피지‧노폐물 흡착 기능을 내세운 마스크팩은 여름 계절상품으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서는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는 △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세럼 △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Ⅱ 등이 기초 화장품 분야 TOP 3에 들었다. ‘드림웍스 아임 더 리얼 슈렉팩’은 마스크팩 순위 3위 안에 올랐다. 피지‧유분‧노폐물을 흡착하는 워시 오프 타입 마스크팩으로 올리브영 스테디셀러다.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메디힐 티트리 케어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REX’를 찾았다. 커버‧롱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