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를 지나자마자 국내 기업 간 M&A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일본) 공략 강화를 위한 현지업체 M&A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지난 18일에 종합 일간 경제지를 통해 전해진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 브랜드 운용)의 (주)티르티르(티르티르 브랜드 운용) 경영권 인수에 이어 중견 브랜드 기업 (주)클리오가 일본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기 위해 벤더업체 두원과 카와미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는 뉴스를 공식 확인한 것. 매출액 더 큰 티르티르 품에 안은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 우선 조선미녀 브랜드로 지난 2022년부터 주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구다이글로벌은 일본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티르티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관련 기사는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중반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유)도쿄더함투자목적회사가 (주)티르티르의 지분 49.98%(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프로젝트펀드에 100억 원을 출자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주)티르티르의 호실적에 고무돼 경영권 인수에 이르게 됐다”고 경영권 인수 배경을 밝혔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 브랜드 만으로 지난 △ 2022년에 매출 413억 원·영업이익 142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4호)-UAE·사우디아라비아 통상 분류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보다 세분화해 또 다른 경제블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MENA’(Middle East&North Africa)는 기후를 포함한 환경과 종교(이슬람)에 의한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특이성으로 시장 진출이 만만치 않은 곳이다. 반면 중동은 원유 보유에 기반한 자원 부국들이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고 일부 국가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다소 완화하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중동 국가 가운데 화장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경제중심지로서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UAE(아랍에미리트연합)와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통해 공개했다. 시장 트렌드: 기후 특성 기인, 모발·두피 관련 케어 관심 높아 리포트는 “덥고 건조한 기후와 열악한 수질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한 헤어케어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UAE의 경우 해당 카테고리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
조선미녀‧어뮤즈‧달바‧데이지크.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다. 새로운 콘셉트‧제형‧성분으로 무장한 것이 공통점이다.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K-뷰티 매출이 비약적으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고품질‧가성비를 살린 기초 화장품부터 MZ세대를 겨냥한 색조 화장품까지 고루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메이크업 제품이 매출 효녀로 떠올랐다.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전통 한방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다. 한방 성분이 생소한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적 특징을 살린 제품으로 소구했다. 조선미녀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일 평균 매출이 평소에 비해 1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마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주력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승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맑은쌀 선크림’ 더블기획 세트와 단품이 선크림 부문 1, 3위에 들었다. ‘인삼 아이크림’은 아이크림 부문 4위를 달성했다. 어뮤즈(AMUSE)는 올해 아마존에 처음 입점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키워드가 강세인 점을 주의깊게 봤다. 브랜드 모델인 레드벨벳 슬기가 선택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