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보호(Protect), 밤에는 회복(Recover)’. 최근 중국 기초화장품 시장을 움직이는 키워드다. 중국 소비자들이 아침에는 열노화‧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을, 밤에는 주름‧탄력을 개선하는 제품을 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P 저녁R’이 ‘아침C 저녁A’ 트렌드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아침C 저녁A는 아침에 비타민C, 저녁에 비타민A를 바르는 스킨케어를 말한다. 2020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화장품을 넘어 식음료 열풍으로 번진 바 있다. 중국 소비자의 스킨케어 루틴이 ‘아침P 저녁R’로 변화하며 관련 제품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매리스그룹코리아가 19일 서울 구로동 마리오타워에서 ‘중국 화장품 유행 성분과 트렌드 분석’을 열고 ‘아침P 저녁R’ 사례를 발표했다. 김선화 매리스그룹코리아 차장은 ‘아침P 저녁R’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성분으로 ‘니코틴아마이드모노뉴클레오타이드’를 꼽았다.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이하 NMN)은 중국‧미국‧EU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유행하는 성분이다. 주름개선과 미백 효능이 특정 기능성 성분 대비 최대
코트라가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오후 2시부터 ‘중국 권역별 진출전략 및 최신 시장 트렌드 이해’ 웨비나를 연다. 세미나 주제는 △ 빅데이터로 본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19일) △ 中 화장품 신규규정 및 식품 라벨규정 이해(20일) △ 中 지재권 등록(상표‧디자인) 및 보호 방안(21일) △ 中 최신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22일) △ 中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및 대응(23일) 등이다.
‘클린뷰티’ ‘바이러스 프루프 화장품’ ‘남성 메이크업’. 2021년 중국 화장품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서도 클린뷰티 트렌드가 거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기능성‧성분 위주에서 안전성으로 급변했다. 스킨케어 화장품 구매 시 피부과 의사나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화장하는 남자’가 늘며 남성 메이크업 시장이 덩치를 키웠다. 올해 중국 뷰티시장을 이끌 다섯 가지 흐름은 △ 니치(niche) 메이크업 △ 아이 메이크업 △ 닥터 코스메틱 △ 썬케어‧마스크팩 △ 클린뷰티 등으로 제시됐다. 이는 김민화 티몰글로벌 매니저가 19일 발표한 중국 뷰티 트렌드에서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 시 중시하는 요인은 △ 건강안전(27%) △ 가성비(13%) △ 럭셔리(9.4%) △ 전문가(8.3%) △ 트렌디한(6.9%) △ 브랜드(5.0%) △ 디자인 외관(4.5%) △ 대중 인기(4.5%) 순이었다. 스킨케어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피부과 의사가 56%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전문가(50%) △ 지인 추천(41%) △ 뷰티 앱(37%) △ 뷰티 블로거(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