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오늘(8일)부터 30일까지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연다. ‘즐거운 동행’은 올리브영이 2016년 시작한 중소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월까지 중소기업 61개사의 500여개 제품을 온‧오프라인에 선보였다. 올리브영은 명동중앙점‧대구동성로점 등 대표 매장 10곳에서 즐거운 동행 제품 30여 개를 30% 할인 판매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보타니티’ ‘베베루나’, 입욕제 ‘폭남’ 등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몰 특가 행사도 연다. ‘플로랑’ ‘위글위글’ 등 50여 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진 K-뷰티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유망 중소기업 컨설팅과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을 폭넓게 지원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발굴한 신진 브랜드가 K-뷰티 시장에 성공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올리브영은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열었다. 상품전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이 한 달 전에 비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즐거운 동행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한 중소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발굴한 중소기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45개, 취급 상품 수는400여 개다. 올리브영은 지난 해부터 온라인 쇼핑족을 겨냥해 상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품전에서는△ 여름용 스킨케어 △ 저자극 선쿠션 △ 화려한 손톱 연출을 위한 네일 스티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인기를 끈 브랜드는 에르쯔틴‧스킨팩토리 등으로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올리브영이 지난 4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유통센터와 연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계기로 입점했다. 대표 제품 △ 에르쯔틴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 △ 스킨팩토리 SF23 에너지 갈바닉 브이 리프팅 마스크는 상품전서 매출액 TOP 3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이다. 판로뿐 아니라 판매 촉진 활동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한
‘즐거운 동행’ 상품전 하루 만에 제품 4개 완판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아임프롬’ 4종이 품절됐다. 매출은 열흘 새 네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지난 달 27일부터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열면서 나온 성과다. 품절 제품은 △ 허니마스크 △ 머그워트 에센스 △ 머그워트 마스크 △ 볼케이닉 마스크 등 4종이다. 아임프롬은 지난 해 6월 올리브영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즐거운 동행’ 품평회를 통해 입점했다.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며 스타 브랜드로 거듭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아임프롬 같은 중소브랜드가 약진하는 것은 대기업 화장품 중심인 K뷰티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있는 긍정적 신호”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작은 브랜드에게 판로를 여는 동시에 판촉 지원을 강화해 스타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3주 동안 온·오프라인 매장 36곳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