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이 운용하고 있는 클린&비건 뷰티 콘셉트의 브랜드 ‘베르티’(VERTTY)가 유럽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회사 측은 “슬로바키아에 베르티 티트리 스킨케어 라인(5종)을 수출했다. 유럽 지역 수출의 첫 걸음을 옮긴 셈이다. 이번 수출은 코트라 슬로바키아 무역관을 통해 성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인터뷰티(INTERBEAUTY) 전시회와 코트라 긴급 지사화 서비스, 그리고 유통 파트너 (주)파파코스메틱의 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첫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해 K-뷰티 영향력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베르티는 1020세대 피부 고민부터 잦은 트러블로 걱정하는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티트리 라인을 간판으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피부와 지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소구하고 있다. 강인희 대표는 “슬로바키아 수출에 이어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에서도 큰 관심과 함께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동남아·미국 등 주요 공략 대상 국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베르티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마케팅·영업 활동을 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인 트리플S를 개선했다. 트리플S(Sustainable Solution Steering : 지속가능 솔루션 관리 시스템)는 기후 보호와 자원 효율성을 측정한다. 순환경제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의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하는 평가법이다. 제품 평가 첫 단계에서는 제품이 바스프 내부 규정에 맞는지 살핀다. 각종 규제와 소비자‧사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제품의 지속가능성 기여도를 조사한다. 바스프는 이 두 단계에서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제품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전체 밸류 체인을 검토한다. 트리플S는 세계 지속가능 발전 기업위원회(WBCSD)의 포트폴리오 지속가능성 평가(PSA) 기준을 준수한다. EU의 화학물질 전략과 미국 독성물질 규제법(TSCA) 등 새로운 법률도 고려한다. 바스프는 2012년 트리플S를 도입해 제품 4만5천 개를 재평가했다. 올해 말까지 제품 재평가를 실시해 새 핵심성과지표(KPI)인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을 만든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 부문은 2024년 발표할 예정이다. 바스프 제품 가운데 파이오니어(Pioneer
한국 소비자는 아시아에서 환경 문제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이 뉴스로 접하는 사회‧환경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40%는 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 둘 중 한명은 지속가능한 소비가 자신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여겼다. 한국 소비자의 87%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희망하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에 진정성이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칸타가 실시한 지속가능성 조사에서 확인했다. 지난 해 6월 전국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결과 한국 소비자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높은 비용을 걸림돌로 꼽았다. 비용과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소비자는 24%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5%는 환경이나 사회 이슈에 반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제품 가격이 올라가 구매를 주저한다고 전했다. 소득이 높은 도심 지역 소비자일수록 친환경 제품을 선호했다. 이들은 자신의 구매행동이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특히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성평등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지리산 담다, 지리산 닮다’를 테마로 진행한 ‘제 6회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네트워킹’(이하 네트워킹)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와디즈 프로젝트 펀딩이 본격 가동한다.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펀딩은 네트워킹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화장품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지리산이 전하는 자연과 사람, 산업과 문화의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함께 공감하기 위한 네트워킹을 전개해 왔다. 동시에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의 효능 정보와 지리산 권역의 경관을 담은 스토리북도 지속해 선보였다. 올해 여섯 번째 출간하는 스토리북은 자원식물 정보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건강한 화장품 산업을 만들자는 취지를 내세워 와디즈를 통해 한정 출간한다. 화장품센터 측은 “그동안 스토리북을 통해 20종의 자원식물을 소개하면서 지리산 자원식물의 생생한 생장 과정과 화장품 원료로써의 효능·성분 정보를 알려왔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김이랑 작가의 아름다운 자원식물 일러스트, 화장품센터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남원·지리산권의 자연환경 이미지와 감성적인 글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
민텔이 6월 9일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아시아 태평양의 지속 가능한 뷰티’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뷰티 트렌드를 소개한다. 클린뷰티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스킨케어‧메이크업 부문에서 주목해야 할 지속가능성 포인트를 짚어준다. 이화준 민텔 한국지사 뷰티 & 퍼스널 케어 수석 애널리스트가 강의를 맡는다. 그는 15년 동안 뷰티 & 퍼스널 제품을 연구 개발했다. 이화준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지속 가능한 뷰티가 중요한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에서 출시되는 화장품의 특징은 친환경 패키지‧리사이클‧비건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지속가능성 주간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주간은 ‘미래를 위한 로레알’ 활동 가운데 하나다. 로레알코리아와 스타일난다 임직원이 참여했다. 외부 연사 강연과 임직원 사례 발표, 팀별 도전과제 등을 실시했다. 20일에는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우리의 환경적 책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방송인이자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는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21일에는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강연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테라사이클과 폐 화장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등이 강의를 맡았다. 로레알코리아와 스타일난다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밴드 공연도 열었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로레알코리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펼친 활동을 공유했다. 자선 경매와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장애인 예술가 지원 캠페인에 기부했다. 더불어 △ 사무실에 공병 가져오기 △ 자가발전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 에코백‧머그컵 이용하기 등 다양한 참여 활동도 전개했다.
알리바바가 지구의 날을 맞아 중국 친환경 소비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친환경 소비에 기여할 방안을 내놨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전략도 소개했다. 헤어케어 브랜드 올라플렉스는 중국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이 성능‧품질을 넘어 지속가능성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봤다. 웡 올라플렉스 대표는 “지속가능성이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다. 제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 반영해야 할 핵심 요소다. 제품 포장을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라플렉스는 2차 포장을 하지 않는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물 3천5백만 갤런을 절약했다. 5천7백만 파운드의 온실가스 배출을 막고, 4만4천 그루의 나무를 아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가 중국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펼치는 활동도 발표됐다. 크리스 텅 알리바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 소비자 교육 △ 탄소 절감형 물류 서비스 △ 친환경 에너지 사용 △ 친환경 마케팅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할 때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탄소중립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소
# 일본 시세이도 바움은 환경 친화적 브랜드다. 바움은 ‘나무와 공생’을 내세웠다. 용기는 플라스틱 대신 자투리 나무로 만든다. 나무를 쓰기 힘든 부분에는 바이오 PET나 재활용 유리 등을 사용한다. 바움은 ‘친환경 패키징’, ‘환경에 대한 부담 경감’, ‘젠더 평등’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 일본 온라인 유통기업 라쿠텐은 2018년부터 얼스몰(EARTHMALL with Rakuten)을 운영한다. 라쿠텐 얼스몰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소비를 추구한다. 라쿠텐이 정한 7개 인증 △ MSC △ ASC △ FSC △ RSPO △ 국제공정역 △ RA △ GOTS 등을 받은 제품을 우선 취급한다. 환경‧사회‧경제에 공헌하는 상품‧서비스까지 합쳐 3만여개를 판매한다. 얼스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년 전에 비해 방문자는 5.3배, 매출은 50%, 취급 상품 규모도는 300% 증가했다. ‘지속가능성’ 무게 두는 소비자 일본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부터 일본서 비닐봉지 유상 판매가 시작되면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는 거세질 전망이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은 ‘일본, 친환경 인증이 스펙이 되는 시대’ 보고서를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