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어워드-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미래 K-뷰티의 시장 장악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하게 다졌다. 관련해 코스맥스 측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MUI 할랄 인증 획득 후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많은 할랄 신제품을 등록한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현지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무이할랄심사원(LPPOM MUI) 주최 ‘할랄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할랄 시스템 시행 우수 기업’(Best Halal System Implementation)-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첫 수상이다. 시상식을 주최한 무이할랄심사원은 인도네시아 무슬림협의회(MUI) 산하 식품·의약품·화장품 할랄인증 심사원. △ 말레이시아 JAKIM(자킴) △ 싱가포르 MUIS(무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할랄인증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2월 MUI 할랄 인증을 취득한 후 전 제품을 할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등록한 할랄 인증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오는 10월 17일부터 새 할랄인증법을 시행함에 따라 이 법의 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화장품을 비롯한 식음료·의약품·화학제품·생물학 제품·유전자 공학 제품, 그리고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 역시 할랄 인증여부가 핵심 포인트로 자리하게 됐다. 지난 2016년 할랄인증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법인장 정민경)가 이 같은 새 할랄법 시행을 앞두고 자카르다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파크에서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를 열어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와 신제품 개발 동향을 제시했다. 콘퍼런스에는 유니레버와 맨담그룹 등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키미아파르마·단단·로즈올데이 등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50여 로컬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장 속도에 비해 신제품 개발능력이 미비한 신흥 화장품 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과 처방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6개월에 걸쳐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코스맥스 R&I
새 시장 개척·산업 발전기여 공로 인정 특수 유공자에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지난 7일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새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화장품 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특수 유공자로 선정된 것. 세계 인구 규모 4위(2억6천679만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과 구매력 상승에 힘입어 화장품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0억8천만 달러(약 1조2천106억 원)로 매년 6~1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012년 법인을 설립하고 자카르타에서 연간 1억1천만 개의 생산능력(CAPA)를 보유한 공장을 가동 중이다. 덥고 습한 기후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까지 고려해 발색 지속력을 크게 향상시킨 립크림을 개발, 지난 한 해에만 650만 개를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은 물론 다수의 로컬 업체들까지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MUI
하반기 러·동유럽·아프리카 등 시장 확대 전진기지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그룹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의 태국법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설립한 코스맥스타일랜드는 약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20일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방콕 인근 방플리 지구에 위치한 공장은 약 9,000㎡ 규모에 연간 생산량은 약 3천만 개에 이른다. 약 150명의 사원들이 스킨케어·색조제품 라인에 투입된다. 태국 법인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코스맥스그룹 전체의 연간 생산 가능 수량은 16억3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 4명중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기도 하다. 태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6년 기준 56억2천850만 달러(한화 약 6조928억 원) 규모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 가장 크다. 미(美)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소비층으로 동남아 뷰티 산업의 메카로 불린다.(자료: 2016년 유로모니터 기준) 코스맥스타일랜드는 태국 1위 화장품 기업 미스틴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스틴은 슈퍼마켓과 H&B스토어를 중심으로 매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 매출규모 1조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