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이 전년 같은 대비 71%나 급증하면서 청신호를 켠 가운데 코트라와 화장품협회가 해외 온라인 사이트 입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중국에 의존했던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심의 판매채널 확보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코트라는 △ 큐텐재팬 파워셀러 육성사업 Pre-1단계 입점교육(1기) △ 쇼피 파워셀러 육성사업 Pre-1단계 입점교육(1기) 프로그램을, 대한화장품협회는 ‘아마존 뷰티카테고리 입점 전략 웨비나’를 시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마감하는 큐텐재팬 파워셀러 육성사업은 큐텐재팬 입점 교육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기초 마케팅 지원을 통해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 큐텐재팬 계정 미보유 기업 △ 큐텐재팬 연 판매액 1천만 엔(한화 약 1억 원) 미만 기업 가운데 기초 입점·마케팅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 기초입점교육 3회(공통)와 함께 △ Pre단계의 경우에는 공동 마케팅(입점 완료기업 대상), 첫 물류비 지원 △ 1단계의 경우 마케팅 비용(30만 원) 지원(선
‘적게, 더 적게’. 최소주의 뷰티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중국을 강타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는 적은 제품으로 최고의 효과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열풍에 탑승했다. 뷰티의 간소화‧효율성‧환경보호 흐름과 맞물려 미니멀리즘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적인가?’ ‘ 지속가능한가?’. 이 두 요소는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필수 뷰티요소로 떠올랐다. 코트라 난징무역관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트렌드,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서 미니멀리즘 제품이 증가하는 동시에 기능성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적게 쓰기’ 바람 ‘효과 없는 스킨케어’ ‘과잉 스킨케어’. 조회수 백만건이 넘은 중국 소셜플랫폼 샤오홍슈(小紅書)에 올라온 콘텐츠다. 샤오홍슈에서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게시물은 약 35만1천 편에 달했다. 중국 소비자는 엔데믹 이후 미니멀리즘 뷰티에 눈떴다. 코로나19로 오랜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다. 화장품을 고를 때 ‘무해한’ ‘저자극’ ‘적정뷰티’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스킨케어 단계를 단순화해 피부 부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 뷰티 개념이 등장했다. 미니멀리즘족을 겨냥한 고효율
‘70만 개’ ‘600%’. 70만 개는 티몰인터내셔널에 2021년 입점한 클린뷰티 신규 브랜드 수다. 600%는 티몰의 2022년 기준 클린뷰티 매출 성장률이다. 지금 세계는 친환경으로 움직인다. 중국서도 클린뷰티 붐이 거세다. 2022년 중국 화장품 전체 판매 규모는 10년 만에 4.5% 역성장했다. 반면 해외 클린뷰티 브랜드 판매액은 2021년보다 26% 늘었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6.5%로 집계됐다. 중국 클린뷰티 시장은 MZ세대가 이끈다. 2030대 젊은층이 온라인에서 사용후기를 보고 친환경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기초화장품 세트가 가장 많이 팔렸다. 에센스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클린뷰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는 환경‧지속가능성‧의식소비 등에 관심이 많다. 이들 눈에 들 전략이 필요하다. 숏클립 동영상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주링허우(90년대생)가 많이 찾는 더컬러리스트‧와우컬러 등 편집매장 입점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코트라 우한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친환경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서 나왔다. 중국 친환경 화장품 기준 정립 최근 중국은 친환경 화장품 기준 마련에 나섰
캐나다가 K-뷰티 브랜드에 목 말랐다.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를 찾고 나섰다. 캐나다 홀트 렌프류(Holt Renfrew) 백화점에서다. 코트라 밴쿠버무역관도 팔을 걷었다. 6월 5일 '캐나다 뷰티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입점 조건과 지원책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인 51.4%…'K-뷰티=고급' 인식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는 아시아인이 인구의 51.4%를 차지한다. 아시아 뷰티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K-뷰티를 고급으로 인식하며, 고급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K-뷰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뷰티 수요가 늘어나는 캐나다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더 넓어질 움직임이다. 올해 캐나다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81억 2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캐나다 뷰티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 캐나다 뷰티시장의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신장했다. 20~60대 여성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화장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 조사 기관 The NPD는 캐나다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지난 해 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쇼피코리아가 지난 해 중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해 매출 2천166억 원을 올렸다. 쇼피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정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019년에 비해 800% 성장했다. 동남아‧대만을 넘어 중남미로 시장을 확장한 점이 매출 성장요인으로 꼽혔다. 쇼피코리아는 2019년부터 중진공‧코트라 등 다양한 정부기관과 손잡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온라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과 물류를 지원한다. 지난 해에는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사업에 참여한 판매자 수는 2020년 대비 151% 증가했다. 쇼피코리아는 ‘2022 온라인수출공동물류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진공과 추진한 사업을 통해 국내 상품 550만개를 판매했다. 동남아 6개국과 대만‧브라질‧멕시코에서 매달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별 기획전’을 열어 매출을 높였다. 쇼피코리아는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해외 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각 정부기관과 △ 온라인 수출 공동 물류사업 △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 △ 글로벌 쇼핑몰 입점 판매 사업 △ 파워셀러 육성사
알리바바닷컴이 16일 코트라와 ‘알리바바닷컴이 알려주는 B2B 디지털 수출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알리바바닷컴 한국 담당자가 △ 글로벌 B2B 시장 전망 및 해외수출 전략 △ 성공한 온라인 B2B 수출 판로개척 꿀팁 등을 강연했다. 마이클 위(Michael Yu) 알리바바닷컴 동북아 지역 총괄은 “복합적인 악재에도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는 확대됐다. 팬데믹 이전에 비해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하는 바이어수는 130% 증가했다. 거래를 성사한 바이어수는 140%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알리바바닷컴은 코트라와 함께 해외 시장 수출을 지원한다. 전문 무역인력과 전자상거래 운영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운영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 맞춤형 풀호스팅 △ 지역 에스크로 △ 온오프라인 전시회 △ 플랫폼 운영 인재 훈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이랑 뷰티인서울 대표는 알라바바닷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뷰티인서울은 인조 속눈썹을 포함한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유럽 중동 CIS 지역 60개국에 있는 200여개사
듀이트리가 지난 달 26일 일본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2 한일산업교류대전’에 참가했다. 코트라가 개최한 ‘2022 한일산업교류대전’은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리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기업 1백곳과 일본 기업 3백곳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수출이 증가하면서 한국 참가기업이 주목 받았다. 듀이트리는 △ 어반 쉐이드 △ AC 컨트롤 딥 △ 픽앤퀵 마스크 △ 하이 아미노 클렌징 △ 어성초 100 제품을 소개했다. 일본 바이어와 소비자‧인플루언서 등이 듀이트리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했다. 특히 듀이트리 대표 제품인 △ 어반 쉐이드 쿨 카밍 선스틱 △ 어반 쉐이드 커버 앤 핏 선 △ 어반 쉐이드 커버 앤 핏 선쿠션 등에 시선이 모였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일본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클리오라이프케어(대표 윤성훈)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2 한일 산업교류대전’에 참가했다. ‘2022 한일 산업교류대전’은 코트라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기업 100개사와 일본기업 300여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클리오라이프케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트루알엑스(TRUERX)를 소개했다. △ 리치콜라겐 △ 지노프로바이오틱스 △ 리치비타민 등을 알렸다. 이너뷰티‧유산균‧비타민 제품을 고루 전시하고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트루알엑스 리치콜라겐은 식품의약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이다. 피부 보습과 UV케어 기능을 담당한다. 리치콜라겐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 서울어워드’에서 우수 상품으로 뽑혔다. 윤성훈 클리오라이프케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했다. 일본 소비자 특징과 유통 흐름을 파악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미국 보디 세정제 시장에 내추럴‧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보디 세정제는 몸을 씻는 제품에서 나아가 몸과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웰니스 뷰티제품으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보디 세정제는 단순 세척제 이상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웰니스 흐름에 맞춰 보디 세정제를 세분화하고 마케팅을 펼쳐 헬스&뷰티 콘셉트를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발표한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 동향’에서 밝혀졌다. ‘올 내추럴’ 여성청결제 시장 커져 미국 보디 세정제 시장의 큰 흐름은 자연주의다. 전염병에 대한 경계감과 위생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천연 소재로 눈을 돌렸다. 미국 보디 세정제 시장은 크게 보디워시‧비누‧입욕제‧여성청결제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내추럴 붐이 거센 품목은 여성청결제다. 예민한 신체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 요구가 까다롭다는 분석이다. ‘올 내추럴’(all natural)을 내세운 여성청결제가 속속 등장했다. 헤어‧보디 브랜드 알리케이내추럴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마스크 없는 생활을 향한 준비’. 일본은 엔데믹에 따라 노마스크 뷰티시장이 커지고 있다. 피부건강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과 입술 화장품이 강세다. ‘피부가 좋아보이는’ ‘건강한 혈색을 주는’ 기초 화장품이 인기다. 메이크업에서는 뉴트럴톤이 대세다. 마스크를 벗을 기회가 늘면서 ‘상상하던 얼굴과 달랐다’는 평을 얻지 않기 위해서 중간톤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 메이크업’의 나날 피부 본질 집중 클렌징+스킨케어 ‘FANCL 오일’ 1위 일본 앳코스메(@cosme)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신작 베스트 코스메틱’ 순위에서도 이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아이스타일(i style)의 앳코스메는 ‘2022년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를 열었다. 2021년 11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 동안 출시된 신제품을 조사했다. 신제품 3천 6백개의 리뷰 8만 6천 330건을 최종 분석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두드러진 뷰티 트렌드는 ‘노마스크용 스킨케어’로 나타났다. 신제품이 아닌 리뉴얼 제품이 많은 것도 특징으로 꼽혔다. 1위부터 3위를 리뉴얼 제품이 차지했다. 어워드 1위 제품은 ‘FANCL 마일드 클렌징 오일’이다. 1997년 출시 후 리뉴얼을 지속해 7번째
알리바바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이 29일(금)까지 코트라와 ‘2022 파워셀러 육성사업’ 참가사를 모집한다. 뷰티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패션‧식음료 중소기업 50곳을 뽑는다. 티몰글로벌과 코트라 공식 홈페이지 ‘무역투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은 1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 받는다. 티몰글로벌에 미니스토어 형태로 입점해 중국시장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와 소셜커머스 광고 기회도 주어진다. 티몰글로벌은 올해 미니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한 입점 방식이다.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비가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티몰글로벌이 기업의 브랜드‧상품‧서비스 관리를 지원한다. 물류비 혜택과 마케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플래그십스토어 모델에 비해 운영 원가를 50%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미니스토어 입점 시 전담 티몰파트너가 운영을 돕는다. 중국 온라인 시장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출해 공급망을 확보하는 법을 알려준다. 티몰글로벌 측은 “약 2회에 걸쳐 미니스토어 운영법과 마케팅 방법 등을 교육한다. 중국 광군절(光棍节, 11.11절) 판매 전략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외영
올리브영이 코트라와 함께 화장품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K뷰티 구독 서비스 ‘케이박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케이박스(K-BOX)는 세계 31개국 바이어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연 3회 한국 중소 브랜드 제품을 모아 발송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해 9월 코트라와 케이박스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케이박스를 총 네 차례 시범 배송했다.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68개의 화장품 160개를 바이어에게 전달했다. 케이박스를 통한 누적 수출 상담 건수는 220건을 돌파했다. 성사된 수출 계약 건도 두 자릿수에 달한다. 북미권 유럽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해외 바이어 니즈를 분석해 케이박스 구성품을 구성한다. 마스크팩과 기초 화장품에서 나아가 색조 보디용품 핸드크림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했다. 체험상품 40여 개와 브랜드‧상품 소개서, 상품 이해를 돕는 언박싱 영상까지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K뷰티 신진 브랜드를 100여개 발굴한다는 목표다. 코트라는 국가별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K뷰티에 관심이 있는 해외 바이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