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개발한 3중 기능성 화장품 관련 연구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인정받았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실버위드추출물’(Potentilla anserine)을 활용한 3중 기능성 제품 개발에 성공,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을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했다. 민눈양지꽃의 일종인 실버위드에서 뽑아낸 추출물은 티베트에서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재생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진은 실버위드추출물에 서방형 리포좀(Liposome·인공세포막)화 기술을 적용, ‘주름·미백·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증 등의 개선’ 등을 포함한 3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아쿠아포린-3’(Aquaporin-3)가 활성화되면서 피부 보습과 장벽 기능 향상을 확인했다. 아쿠아포린-3은 수분과 글리세롤을 피부 표피층으로 옮겨주며 단백질이면서 피부 보습에도 관여한다. 피부장벽 강화 인자 ‘필라그린’(Filaggrin)은 증가하고 헤모글로빈 수치는 감소해 가려움증을 개선하고 피부홍조는 줄어드는 효과도 밝혔다. 연
닥터지 더모이스처 배리어D는 피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보습 화장품이다. 프로 비타민D 복합체(7-데하이드로콜레스테롤)가 피부를 보호하고 에너지를 채운다.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을 3:1:1로 배합했다. 이들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윤기를 준다. 필라그린이 체내 보습 성분을 생성하고 피부를 활기 있게 해준다. 유효 성분을 인라멜라 구조로 담아 피부 흡수율과 보습력을 높였다. △ 더모이스처 배리어D 데일리 로션 △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 △ 더모이스처 배리어D 멀티밤 등 3종으로 나왔다. 피부 자극 시험과 민감성 패널 시험을 마쳤다. 더모이스처 배리어D 데일리 로션은 건조한 피부를 편안하게 하는 저자극 보습 제품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며 촉촉한 마무리감을 준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아쿠아포린 성분을 담아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리포좀화한 피토알렉신과 베타글루칸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충전한다.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은 극건성 피부를 위한 고보습 제품이다. 다당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과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엑토인을 넣었다. 건조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보습 성분인 판테놀과 스쿠알란을 함유해 거칠어진 피부를
닥터지 필라그린™ 크림 워터 미스트는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필라그린 복합체가 들어 있어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오일수와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에 보습감을 제공한다. 오일수와 크림을 섞은 크림워터 제형이 건조하고 들뜬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약산성 미스트가 안개 분사되며 뭉침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차단 인체적용 시험을 마쳤다. 환절기 건조하고 민감한 부위에 수시로 뿌리면 된다.
농촌진흥청 아카시아꿀‧밤꿀 필라그린 합성 증가‧멜라닌 감소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카시아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의 뛰어난 피부 보습‧미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벌꿀은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어 화장품 소재로 널리 활용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아카시아꿀과 밤꿀이 피부 보습과 미백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번 연구로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한 농촌진흥청은 각질 형성 세포에 20㎍/ml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48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벌꿀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필라그린의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내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며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벌꿀이 멜라닌 생성량과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는 효과 또한 확인했다. 멜라닌 생성세포(B16F1)에 밤꿀 50㎍/ml를 처리한 결과 멜라닌은 60%, 티로시나아제는 70% 감소했다. 아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의 구두 논문발표는 총 6세션, 29편이 준비됐다. 개막 첫 날(23일) 환영 리셉션에서 발표된 박상철 교수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이튿날과 마지막 날까지 각각 3세션 씩, 세션별 4-5편의 논문 발표가 진행 중이다. 박상철 교수의 기조강연과 각 세션별 6-키노트를 요약 정리, 게재한다. <편집자주> ■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 전체 기조강연 비가역성에 대한 도전: 노화혁명-박상철 교수(생화학·노화방지 전공) 신화시대 이후 불로장생에 대한 추구는 전 세계 여러 지역, 즉 중국과 아라비아, 중세 유럽까지 확장돼 신비의 시대를 열게 된다. 이후 불로장생, 또는 불로장생을 가능케 하는 약은 열광적인 관심을 받으며 신비한 연금술의 도구로 둔갑, 걸작품으로 불렸지만 결국은 절망적이게도 헛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연금술사의 일차적인 목표는 5가지 범주로 요약할 수 있다. △ 사소한 금속을 귀금속으로 바꾸는 것 △ 불멸의 약을 개발하는 것 △ 만병통치약을 만드는 것 △ 모든 물질을 녹일 수 있는 강력한 용매를 시도하는 것 △ 궁극적으로 원죄없는 인간을 만드는 것 등이 그것이다. 불로장생과 연결할 수 있는 불멸의 약, 만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