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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유통채널별 화장품 팔림세 분석

2017년 1분기 유통채널별 화장품 팔림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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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사드 악재부터 국내 경기침체까지. 2017년 1분기(2017.01.01~2017.03.31)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반적인 시장불안으로 인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수익성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어지러운 상황이 계속됐다. 유통채널별로 살펴본 2017년 초는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을 찾기위한 업체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것으로 비춰진다. 몇몇 브랜드의 진입을 빼놓고는 2016년 종합 팔림세와 큰 변화는 없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격차도 점차 줄어 온라인에서 상위권인 품목이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 헬스&뷰티 스토어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래 7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의 2017년 1분기 팔림세의 양상은 2016년과 비슷했다.

 

올리브영 매출 상위 TOP 3(랜덤)를 기초, 색조로 나눈 결과 ,스킨케어 부문에선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을 맞아 건조한 피부를 잡아주는 제품이 각광받았다.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과 ‘차앤박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이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 순위는 2016년과 동일해 기존 제품의 아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남성 기초 제품 역시 큰 변동은 없었다.

 

색조 베이스 부문에선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가 새롭게 3위에 올랐고 아이 메이크업 부문에선 ’클리오 워터프루프 브러쉬 라이너‘와 ’케이트 샤프 락 젤 펜슬‘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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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1월 기준 매장을 90개점까지 늘려나가고 있는 롭스 역시 대표 제품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 2016년 말 출시됐던 신제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얻어 순위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분크림 부문에선 다른 채널과 같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올리브영과 같이 롭스에서도 피지오겔이 3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고 메디큐브와 셀라피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올 상반기 마스크팩 부문에선 듀이트리가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2월에 새롭게 1위를 차지한 ‘듀이트리 아쿠아딥 마스크’는 2017년 1분기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선 지난해 종합 3위였던 베리떼가 1위에 올랐고 색조 메이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페리페라가 쿠션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지베르니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부문에 제품을 올리며 선방했다.

 

■ 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한국기업평판연구소·www.rekorea.net·소장 구창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3월에 GS홈쇼핑에 내줬던 1위를 다시 되찾는 역량을 발휘했다.

 

롯데홈쇼핑 1분기 순위에선 기초부문에서 새롭게 등장해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이지듀 DW EGF 크림’과 ‘이데베논 앰플’이 눈에 띄었다. ‘이지듀 DW EGF 크림’은 국내 제약업체와 처음으로 협업으로 기획한 기능성 토털 케어 크림으로, 지난 해 10월 론칭 이후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제품이다. 롯데홈쇼핑 스킨케어 부문 1분기 판매량과 매출액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퍼스트씨 비타민 세럼’은 지난 2015년 단독 론칭이후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킨케어 인기상품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16만세트를 넘겨 종합 1위를 차지한 ‘미라팩 리프팅 마스크팩’은 1분기에 4만세트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일명 모델 변정수팩이라 불리우는 이 팩은 롯데홈쇼핑 단독 론칭 이후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롯데홈쇼핑 매출, 재구매, 미리주문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마스크팩, 케어크림은 물론 얼굴형과 길이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타입의 V케어밴드를 한 세트 구성으로 마스크팩 부문 주문수량,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선 절대강자 ‘에이지투웨니스 파운데이션 팩트’가 1분기에만 6만6천세트를 판매해 ‘이지듀 DW EGF 크림’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시즌7까지 선보이며 지난해만 주문금액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이 85억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엔 이미 2016년 전체 주문 수량인 약 14만 세트의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판매량을 올렸다.

 

 

올 상반기 GS홈쇼핑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헤어제품과 기초제품의 선호도가 높았다. 2016년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린 제품이 상반기에도 상위권에 자리잡아 높은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탈모방지 샴푸인 '티에스(TS) 탈모샴푸'가 올 1분기 이미용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티에스 샴푸는 프리미엄 TS샴푸에 이어 올뉴TS샴푸로 두 번째 업그레이드 됐으며 어성초, 자소엽, 녹차 등 24여가지의 풍부한 천연유래 성분과 케라틴 등 건강한 두피환경을 돕는 7가지의 성분을 추가 함유했다.

 

'모녀팩트, 인생팩트'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도 여전히한 인기. 2013년 9월 첫 론칭한 후 올 3월까지 113회 매진 신화(GS샵 주문기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뷰티 아이템이다. 최근 출시된 '에센스 커버팩트' 시즌8은 봄·여름 시즌에 맞게 피치흡착 성분을 2배(시즌6 대비) 강화했으며, 피부를 가볍고 산뜻하게 커버한다.

 

지난해 히트상품 1위에 올랐던 'A.H.C 스킨 케어'는 아이크림임에도 불구하고 대용량으로 공급, 얼굴 전체에 듬뿍 바르는 콘셉트로 주 고객층인 4~50대 여성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오픈마켓

 

 

경기불황과 정치적 이유로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11번가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 다는 것은 이제 옛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 설화수가 11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당당히 스킨케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제품군에서도 오프라인과의 온도차가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헬스&뷰티스토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메디힐, 닥터자르트, 루나, 클리오. 페리페라 등의 낯익은 브랜드가 11번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로드숍 제품도 상당히 눈에 띄었다. 로드숍 세일기간에 맞춰 오픈마켓에서도 동시 세일을 진행하는데다가 쿠폰과 적립금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판매량이 점차 느는 분위기.

 

국내 최대 오픈마켓 G마켓옥션을 함께 운영 중인 이베이에서는 뷰티 카테고리 중 마스크팩의 판매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마스크팩에 이어 폼클렌징이 2위를 차지해 기초부문에 대한 온라인 구매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G마켓은 3위 스킨제품, 4위 립스틱, 5위 수분크림이 차지했고 옥션은 마스크시트팩 폼클렌징 수분크림, 기초세트, 스킨제품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기초부문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립스틱만이 유일하게 색조부문에서 이름을 올려 ‘립스틱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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