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가 2023년 매출액 2천8억 원을 올렸다. 비건 미스트 세럼과 워터풀 선크림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 달바는 지난 해 미국‧유럽‧일본‧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0억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에 비해 180% 증가한 수치다. 달바는 입점 매장을 늘리고 현지 모델을 내세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캐나다‧스페인‧독일에선 비건 미스트 세럼과 멀티밤이 인기를 끌었다. 달바는 올해 1분기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에 진출했다. 아세안시장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태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00% 증가했다. 러시아에선 톤업 선크림이 매출 효녀로 떠올랐다. 러시아 이커머스몰인 Ozon에서 아이패치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달바는 지난 해 러시아에서 2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달바 측은 “지난 해 해외 매출이 날개를 달았다. 미국 일본 아세안에서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국가별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올해 2분기에는 멕시코 등 남미권과 인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주)OATC(오에이티씨) CRO센터가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 참여한 구취 개선 관련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Medicine®’ 2월호에 게재돼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취에 대한 SGE-107의 예비 탐색적 조사’(Preliminary investigation of a combined herbal extract of Aruncus dioicus, Cirsium nipponicum, and Ocimum basilicum for halitosis)를 제목으로 한 이 논문은 SGE-10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SGE-107은 제약회사 연구진 중심의 기능성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유스케어팜이 개발한 항염증·위염 개선용 천연유래 소재.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구취 개선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 실시기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 수탁기관 OATC CRO센터가 참여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연구는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구취가 있는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SGE-107을 1일 3회, 4주 동안 섭취한 후 △ 구취 관련 개선도(VAS·HALT) △ 휘발성 화합물 농도 △ Salivary flow rate △ 설
(주)코스모코스(대표 이정훈)가 클린 더마 브랜드 비프루브에 물을 사용하지 않는 워터리스(Waterless) 라인 ‘리브레이크’를 새롭게 론칭하면서 클렌징 바 2종을 선보인다. 비프루브는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소재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한 뷰티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 못난이 당근을 업사이클링한 리얼캐롯 시리즈 △ 해양 환경을 고려한 마린 시리즈 등을 통해 비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무심코 지나친 소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을 전개해 온 것. 새롭게 론칭한 리브레이크 라인은 최근 뷰티업계에서 유행하는 워터리스 트렌드를 반영한 클렌징 바로 신호탄을 올렸다. 워터리스는 정제수 대신 오일이나 파우더를 이용, 고농축·고영양 고체 형태로 제작해 별도의 플라스틱 포장이 필요없다. 제로 웨이스트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지구를 고려하는 가치 소비도 실현할 수 있다. 비프루브 리브레이크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감각을 일깨우는 홈 케어’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모든 제품이 친환경 패키지다. 비프루브 리브레이크 페이스 바는 △ 식물성 뮤신 성분 △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해 어성초·쑥 추출 성분을 함유한 제품. 쫀쫀한 거품 마사
클리오가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를 빛냈다. 구달은 메가와리에서 매출이 전년 행사 대비 102% 늘었다.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제품이 매출 58%를 차지했다. 대표 제품인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세럼’은 전세계에서 710만 병 팔렸다. 올해 2월 출시한 ‘청귤 비타C 27 앰플’은 일본서 인기다. 순수 비타민C 27%가 들어 있어 피부톤과 투명도를 개선한다. 구달 ‘애플민트 아하바하’는 매출 36%를 점유했다. 아하‧바하(AHA·BHA) 성분이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세럼과 액상 제형이 일본과 미국서 판매된다. 페리페라는 이번 행사에서 입술과 눈 색조제품이 잘 팔렸다. 올테이크 팔레트와 잉크 립글로스 등의 매출은 전년 행사 대비 113% 신장했다. 클리오 매출은 16% 늘었다. 프로 아이 팔레트와 킬래쉬 마스카라 등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클리오는 일본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샵 1만 5천곳에 입점했다. 매장에서 클리오‧페리페라‧구달 화장품을 판매한다. 2023년 일본 스기약국 680곳에 추가 진출했다. 이달 일본 프라자에 케어베어 브랜드와 만든 한정품을 출시해 매진을 기록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일본 소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3월 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몽콕 모코몰에서 메디큐브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홍콩 메디큐브 팝업매장은 하루 평균 수 천명이 방문했다. 8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매장은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AGE-R 신제품을 만나보세요’를 주제로 꾸몄다.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관리를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메디큐브를 활용한 홈뷰티의 강점을 부각시키며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를 집중 소개했다. 메디큐브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매장 곳곳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의 체험을 도왔다. 메디큐브 대표 화장품인 콜라겐과 제로 제품도 제시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메디큐브 매장에는 현지 인플루언서 질리언청‧그레이스챈‧니콜라청 등이 방문했다. 질리언 청은 데뷔 후 20년 동안 활동해온 가수이자 배우다. 그레이스 챈은 미인대회 출신으로 10년 이상 배우로 활약했다. 니콜라 청은 홍콩대 법대를 나온 배우 겸 가수다. 이들은 메디큐브 팝업스토어에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후기를 공유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을 세차게 두드릴 계획이다. 홍
일본 경제산업성이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제품 판매를 할 경우 안전관리와 문제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책임자를 일본 내에 배치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품안전 4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인터넷(온라인)을 통해 대 일본 화장품 수출을 진행하는 국내 사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모닝이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리포트 등을 포함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경제산업성의 개정(안)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해외 제품과 관련된 ‘중대제품사고’(화재·사망사고 이외 중증병사고(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이 30일 이상인 부상·질병)·후유장해사고·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중대 제품사고에 포함)가 증가한 데에 반해 일본 국내 책임자가 존재하지 않아 대처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내년(2025년) 중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출 개정 법안이 시행될 경우 △ 해외 사업자는 일본 국내에 제품 관리 책임자로 배치해야 하며 △ 배치된 관리 책임자는 일본 내 중대한 제품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 소비자청에 보고할 의무도
한국콜마가 유럽의 대표 화장품 안전성 측정기관 더마테스트와 손잡고 화장품 효능 평가법 개발에 착수한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고객사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제품 기능성에 대해 더마테스트 인증마크를 취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콜마와 더마테스트 간 인체적용시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 체결에는 문병석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과 더마테스트 창립자 베르너 포스(Werner Voss) 박사 등이 참석했다. 더마테스트는 지난 1978년 독일에서 설립, 45년 이상의 연구경험을 축적해 세계적 공신력을 얻고 있는 시험기관. 피부과 전문의·알레르기 전문의 등 전문가들이 과학성에 기반한 방법으로 화장품·소비재·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최근 화장품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효능 평가법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콜마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평가법을 개발하고 더마테스트는 이 평가법을 검토해 ‘더마테스트 인증마크’ 시험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콜마는 고객사가 더마테스트 인증마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국콜마
국내 클린&더마 뷰티 소재 대표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제주 유자를 발효해 미세 먼지와 자외선 노출로부터 방어막 역할을 하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 특허 등록(제10-2645821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오염과 외부노출에 의한 유해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스트레스 요인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고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며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한다는 보고 역시 잦다. 대봉엘에스는 독자 비건 울트라 바이옴 공법을 통해 제주 유자의 플라보노이드 손실 최소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주 유자 발효 추출물을 사용한 후 실시한 피부인체적용시험 결과 미세먼지 흡착량이 10.3% 감소해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제주산 유자는 감귤류에서 얻어지는 ‘비타민 P’이라고도 불리며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산화와 스트레스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나린진은 항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헤스페리딘은 미백,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대봉엘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