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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화장품클러스터聯, 전국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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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남·미국지회 새로 승인…기존 4개 더해 총 7개 지회 조직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 준비위 출범…위원장 김상진 교수 추대

 

 

<대구엑스코에서 허강우 기자>

 

화장품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대구지역 화장품·바이오 관련 교수들과 기업가 등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회장 손태원·이하 연합회)가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화장품산업의 성장과 위상에 걸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국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출범했다.

 

또 연합회의 전국적 규모 확대와 대구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대구광역시의 지원과 발전방향 수립에 따른 실행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는 19일(금) 대구엑스코 회의실(321호)에서 개최한 제 27차 화장품 뷰티바이오포럼을 열고 제주와 전남, 미국 지회를 신규 지회로 승인함으로써 기존 부울경·서울·대전·충북지회 등 4개 지회를 포함한 모두 7개의 지회를 갖춰 전국적인 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지역은 최근 들어 화장품산업과 함께 뷰티산업의 발전이 괄목상대할 만큼 빠르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연합회가 출범 이후 보여준 노력들이 이 같은 발전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화장품·뷰티산업은 물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정책을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대구광역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 역시 "화장품 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을 고려해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가 추구하는 콘텐츠, 제품개발과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방향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해 클러스터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련 인사들의 많은 제언과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 발족 위한 준비위 구성

 

 

이날 포럼에서 대전보건대 김상진 교수는 '전국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 필요성과 화장품산업 인력 육성방안'을 주제로 Δ 국내 화장품 산업의 현황 점검 Δ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의 국내 산업 위상 Δ 산업 발전과 위상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Δ 이에 따른 전국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 조직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내년도 국내 화장품산업 전체의 인력수요가 전체적으로 7만9천명, 오는 2023년까지는 총 11만6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화장품 제조업 부문의 인력수요는 약 4만6천명, 도매업 4만2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출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보건산업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

 

김 교수는 이 같은 산업적 현황의 제시와 함께 Δ 기술수준 선진국 대비 90%까지 역량 제고 Δ 융복합 뷰티 솔루션으로의 진화 Δ 세계 100대 기업 10곳 창출을 통한 '화장품 G7' 진입을 통한 일류 수출강국으로 도약 등을 설정하고 있는 화장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과 목표(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전국 규모의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의 조직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연합회 이사장 이진태 교수(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는 김 교수의 이 같은 주장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화장품학과 교수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고 준비위원장에 김 교수를 추대하자고 제청, 참석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김진철 수석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2009년 10월 최초 발기해 출범한 연합회는 이후 2012년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부울경 지회·서울지회·대전지회·충북지회 등 4개 지회로 운영돼 오다가 오늘 제주(지회장 현창구 제주대학교 교수)와 전남(지회장 박경목 동신대 교수), 미국지회 등 3개 지회를 새로 승인함으로써 전국 규모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히고 "연합회는 앞으로 회원정비 작업과 예산확보·지속적인 신규지회 발굴과 승인·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미국·일본·중국·태국·베트남) 등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 같은 연합회의 향후 계획과 함께 정부 건의사항으로 수출 대상국 간편통관인증사업(복지부·중기청), 피부장벽연구원 설립(대구시),  동물대체시험연구센터 건립추진(복지부·대구시) 등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회원을 포함해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해 김상진 교수(대전보건대)·박장서 교수(동국대)·현창구 교수(제주대)·박경목 교수(동신대)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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