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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 주보선 창립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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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콘텐츠와 화장품, ‘코스메디로 승화

 

내달 기업대표·전문가 30여명 모여 뷰티포럼 첫 발

 

 

“지난 해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렸던 부산광역시 해외특별전에 참가했던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부산의 환경적 특성과 인프라, 콘텐츠 등을 파악한 결과 화장품과 의료관광을 결합한 ‘코스메디’라는 콘셉트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번 부산 코스메디 뷰티페어 개최와 내달로 예정된 ‘부산코스메디 뷰티포럼’(이하 뷰티포럼)의 출범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죠.”

 

지난 20일과 2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부산 코스메디 뷰티페어를 총괄 기획한 주보선 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 창립준비위원장은 뷰티포럼의 창립 배경을 이렇게 설명하고 앞으로 뷰티포럼을 중심으로 코스메디 뷰티페어의 위상 정립과 부산지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부산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을 포함한 의료 인프라와 콘텐츠가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수준입니다. 이 같은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화장품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본 결과 ‘코스메슈티컬’ 또는 ‘코스메디’라는 콘셉트가 최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미 의료관광은 활성화돼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콘셉트의 설정은 오히려 자연스러웠다고 할 것입니다. 처음 개최한 뷰티페어는 지역 화장품 전문기업들의 발전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며 뷰티포럼은 이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 이끌 수 있는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아가는데 역점을 두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의료 인프라와 콘텐츠의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 화장품 산업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주 위원장은 이 부분에도 주목했다. 화장품 산업의 약점을 커버하는 동시에 이미 구축돼 있는 강점을 연결함으로써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보고자 한 것.

 

그는 “미약한 자본력과 낮은 브랜드 파워, 상대적으로 미비한 R&D 역량 등을 코스메디라는 키워드를 선점하고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뷰티포럼은 이 같은 구상과 뷰티페어의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과제와 현안들을 도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노력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달 말 약 30여 명의 각 기업 대표자들과 관련 단체·기관의 전문가 등이 참여한 뷰티포럼이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보다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들의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의지와 실행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메디’라는 명확한 콘셉트와 지향점을 내세우고 있는 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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