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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화장품학회 강학희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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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장품 위상, 새롭게 정립하겠다

 

IFSCC서울 성공 개최 지휘…학회도 준비태세로 전환

 

 

대한화장품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수장으로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이 선임됐다.

 

강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올해 학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IFSCC서울 개최와 함께 세계 화장품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은 이미 수립돼 있다.

 

강 회장은 “최우선 추진사업은 오는 10월 열리는 IFSCC서울의 성공적 개최”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위상은 과거 5년, 10년 전보다 월등하게 올라갔다. 실제로 ‘K-뷰티’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혁신적인 상품인 달팽이크림·에어쿠션·BB크림·시트마스크·진동파운데이션 등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적인 혁신상품은 거의 한국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번 IFSCC에서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이에 걸맞은 학회의 모습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패키지 분야의 중요성을 고려해 IFSCC서울의 세션에 패키지 분야를 추가했다. 이는 각국의 화장품학회장들이 K-뷰티 패키지에 대한 세션 추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어쿠션과 BB크림, 한방크림, 패키지 2건, 시트마스크 세션을 진행하게 된 것.

 

“기술이 받쳐주지 않으면 마케팅에만 의존하게 됨으로써 재구매력은 떨어진다.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게 만드는 본질은 바로 품질이다. 스테디-롱셀러는 마케팅이 아닌 기술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수준 이상으로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근간이 된다.” 양질의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국내 화장품 연구자들이 담당해야 할 몫이라는 게 강 회장의 지론이다.

 

학계와 산업계가 보조를 맞춰 나가는 부분도 반드시 필요하다. 화장품 산업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타 연관 바이오 산업에 비해 투자대비 실질적인 효과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강 회장은 이 같은 신념 아래 자신의 임기동안 현재 화장품업계에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관이 함께 모여 중요하고도 긴급한 의제를 설정,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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