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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청수코스메틱 기술연구원 박현정·이소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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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제형 틴트·아이브로우 개발

 

토털 색조전문기업 이끌 ‘청수의 젊은 피’

 

이소희, 박현정 연구원

 

20여 년 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국내 화장용 펜슬 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청수코스메틱이 새로운 경영 지표를 제시하며 신제품·신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존 파우더 제형의 틴트와 아이브로우의 단점을 보완하고 청수만의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파운데이션 등 기존 제품에서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 종합 색조 제조사로서의 면모 다지기에 나섰다.

 

청수코스메틱 기술연구소 박현정·이소희 연구원은 기존 파우더 제형의 틴트, 아이브로우에 향을 덧입히고 타투 효과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 종합 색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일등공신들이다.

 

이소희 연구원은 여러 해외전시회를 다니며 확인한 파우더 제품의 단점, 즉 쓴맛 개선에 매진했다.

 

이 연구원은 “파우더가 수분을 감싸고 겉에 색소와 오일로 코팅돼 입술에 파우더를 바르면 입자가 터지면서 함유된 수분이 틴트처럼 변하는 구조로 자연스럽게 펴 발려지는 제품이지만 향에 관련된 부분이 최대 단점이었다”며 “고유의 쓴 맛이 있는 파우더의 단점 보완을 위해 기존 단 성분을 적용했지만 혼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를 거듭한 끝에 쓴 맛을 없애는 원료를 찾아 소비자들이 사용하기에 거북스럽지 않은 단 향을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파우더 제형이지만 박현정 연구원의 손을 거치면서 틴트에서 타투 아이브로우 제품으로의 개발이 이뤄졌다.

 

박 연구원은 “같은 파우더 제형이지만 립뿐만 아니라 눈 화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아이브로우 제품으로 연결했다. 타투 개념인 이 신제품은 기존 마커가 아닌 파우더 제형으로 3시간 정도면 착색되고 녹변없이 색 그대로 오랜 시간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며 “파우더 안에 수용성 색소를 넣고 겉에 산화철 계열 색소로 코팅해 발색이 더욱 뛰어나다. 기존 타투 파우더 제품은 자기 전에 바르는 단점이 있다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바르고 나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에 사용하는 타투 관련 원료가 해외에서 사용금지 돼 있어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수코스메틱은 최근 ‘펜슬 전문회사’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색조화장품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강화해 나갈 구상 아래 기술연구소 인력 보강을 가장 먼저 단행했다. 펜슬·립스틱·글로우·리퀴드 타입·펄·스틱류·신제형 등 색조에 관한 모든 영역의 연구 개발을 통해 시장 흐름에 맞춘 제품을 개발,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해 프레스타입 크림 섀도우 개발을 완료했다. 오일리 해서 잘 펴 발려지고 밀착력 강화뿐만 아니라 워터프루프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파우더 제형에서 단 성분 외에 다른 성분을 적용한 제품 연구와 함께 지금까지는 손대지 않았던 파운데이션 분야 개척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독특하고 새로운 제품, 기존에 없는 제품, ‘이 제품을 보면 청수코스메틱 제품이구나’하고 알수 있을 정도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보고 싶다”며 “기존 출시된 제품을 보완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차별화를 완성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리드하는 색조 명가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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