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Insight-(주)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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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톤 글라스, 화장품 용기 신기원 열다

‘유리보다 더 유리같은’…기존 이중 용기 단점 기술로 극복

코팅·인쇄공정 불필요…·친환경·위조방지 기술도 새로운 기회

(주)정민 사옥 전경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발전 이면에는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과 발전이 필연적이다. K-코스메틱·K-뷰티의 식지 않는 열풍의 뒤에도 단순히 완제품이 가져온 성과뿐만 아니라 원료·용기·패키지·디자인 등 관련 업종의 분투와 열정적인 기술개발이 존재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 전문제조기업의 강자 (주)정민(대표 홍사우) 역시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기에 모자람이 없다. 특히 (주)정민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투 톤 글라스’로 화장품 용기의 신기원 개막을 예고했다. 과연 ‘투 톤 글라스’의 기술적 완성도와 그 독창성, 그리고 이것이 가져올 화장품 용기의 새 장은 어떻게 열리게 될지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기존 이중용기 제조의 단점 극복에서 출발                        ‘투 톤 글라스’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플라스틱 이중 용기를 유리보다 더 유리처럼 구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하기 쉽다.

투 톤 글라스의 개발 배경에는 기존 이중 화장품 용기 제조의 단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이 있었다. 즉 지금까지 개발돼 사용하고 있는 이중 화장품 용기의 경우 제조공정이 매우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외측 용기의 내측 면에 별도의 코팅작업을 해야만 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제조비용의 증가와 코팅을 위한 여러 가지 종류의 화학약품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제조환경에서 탈피하기 어려운 구조적 결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

기존 이중 용기의 경우 색상 구현에 있어서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힘들었다. 화장품의 특성 상 화려함과 유행에 따른 컬러의 적용이 필수적임에도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컬러로 용기를 생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투 톤 글라스 원리

내외측 용기 일체화 성형…친환경 기술 완성                             (주)정민의 투 톤 글라스는 화장품의 내용물이 들어가게 되는 내측 용기의 바깥 면에 외측 용기가 형성되는 이중 화장품 용기의 제조 과정에서 내측 프리폼과 외측 프리폼을 동시에 가열, 블로우 몰딩 기술에 의한 동시 확장에 성공함으로써 일체화 성형을 가능케 했다.

이 같은 기술은 내측 용기와 외측 용기가 한 번에 결합, 성형돼 내측 용기의 바깥 면이 외측 용기에 의해 자동으로 코팅효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기존에 필연적으로 행해야 했던 코팅 작업이 불필요하고 공정의 단축, 코팅에 필수적이었던 화학약품의 사용 단계를 없앰으로써 친환경 기술로의 완성을 가져올 수 있었다.

여기서 빠트릴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대목은 인쇄와 이에 따른 효과 부분이다. 내측 용기와 외측 용기에 형성된 인쇄 문양의 조합을 통해 원근감과 입체감의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즉 내측 용기의 바깥 면에는 내측 인쇄 부분이 형성되고 내측 용기의 바깥에 투명 또는 반투명의 합성수지로 형성된 외측 용기가 내측 인쇄 부분과 조합을 이룸으로써 기존 이중 헤비 블로우가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이미지와 입체감, 원근감, 적확한 컬러의 완성을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곧 상품의 고급화와 직결되는 요소다.

진동민 연구소장은 “특히 내측 용기가 외측 용기에 의해 밀착, 성형됨으로써 인쇄 박리 현상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인쇄면에 행해졌던 별도의 코팅 작업이 필요없으며 결과적으로는 친환경적인 기술 완성을 가능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 톤 글라스 구현 도면

기술로 극복한 ‘위조방지’…새로운 기회 제공                       중국시장의 중요성과 성과가 커질수록 사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위조제품, 소위 ‘짝퉁 제품’의 범람이다. K-코스메틱 열풍과 함께 시작돼 지금까지도 여전한 고민거리로 남아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투 톤 글라스에 주목해야 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진 소장의 설명이다.

“앞서도 설명했지만 내측 용기의 바깥 면에 형성된 패턴이 외측 용기의 내측 면과 밀착 결합하는 방식이므로 외부에서 후가공을 통해 제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위조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자부한다. 좀 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1차 프리폼에 금형에 의한 각인을 삽입, 2차 프리폼이 일체로 결합하기 때문에 위조할 수 없다는 말이다.

여기에 브랜드 로고와 이니셜 등을 포함한 주문자 식별표시를 각인, 진품 확인이 가능케함으로써 위조제품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이다”

투 톤 글라스를 제품화한 (주)정민 제품

(주)정민의 투 톤 글라스는 사실 ‘유리보다 더 유리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기존 이중 헤비블로우 용기에서는 찾기 어려운 기술적 요소들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역시 낙관하고 있다.

“기존 이중용기 제품들과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면 용기의 바닥 부분을 보라. 투명하다. 유리같이 투명하다. 헤비블로우 기술을 통해 생산한 제품과의 가장 단순한 확인 방법이기도 하다.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자 이를 통해 생산한 제품, 이것이 바로 ‘투 톤 글라스’라고 보면 된다. 굳이 ‘글라스’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석하면 무방할 것”이라는 진 소장은 “올 연말이면 투 톤 글라스와 관련한 기술의 특허등록을 마무리하고 이후 국제특허등록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화장품 용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투 톤 글라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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