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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모아, 8/3~8/9 화장품 매출 순위 발표

홍샷 파운데이션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7월 31일 론칭한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은 1차 방송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홈쇼핑 업계 기초 부문에서는 피부미용 전문 브랜드와 효소 클렌저가 두각을 드러냈다.

‘올리고더미’ ‘더말로지카’ 등 에스테티션 전용 화장품이 10위권 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자외선차단제와 워터프루프 화장품 등을 자극 없이 세정하는 효소 클렌저가 인기를 끌었다.

이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가 지난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화장품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홈쇼핑모아는 소비자가 앱을 통해 △ GSSHOP △ CJ오쇼핑 △ 롯데홈쇼핑 △ NS홈쇼핑 △ 홈앤쇼핑 △ 공영홈쇼핑 △ 현대홈쇼핑 △ GS MY SHOP △ K쇼핑 △ 신세계TV쇼핑 △ 더블유쇼핑 △ CJ오쇼핑 플러스 △ 롯데OneTV 등 홈쇼핑‧T커머스 13개사에서 구매한 뷰티제품 매출 순위를 발표했다.

기초-에스테틱 브랜드·효소 클렌저 강세

피부미용 전문가가 쓰는 에스테틱 브랜드가 홈쇼핑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세계 48개국에 진출한 프랑스 ‘올리고더미’와 80여국에 판매 중인 미국 ‘더말로지카’ 등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가 신규 진입했다.

이는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를 에스테틱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관리하려는 애프터 바캉스 케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위에 오른 올리고더미 스페셜 마스크 팩은 야생 베리를 동결건조기법으로 추출, 항산화력을 높여 투명하고 균일한 피부 톤을 나타낸다.

6위에 든 더말로지카 마이크로폴리언트 효소클렌져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효소 타입 저자극 제품이다.

박나래가 선보인 히미츠노하나 슈퍼자임 클렌저도 7위에 올랐다. 효소 파우더 세안제와 메이크업 클렌저를 하나로 구성했다. 클렌징 시 터지는 효소 파우더가 각질과 노폐물, 색조 화장 등을 세정한다.

이외에도 홈쇼핑 대세남으로 떠오른 김우리의 에이유플러스 슈퍼선스틱이 10위에 들었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등 3중 기능성 제품으로 24K 금을 함유했다. 쿨링·보습·진정 및 미세먼지 부착 방지 효과 등을 제공한다.

색조-‘홍샷’ 1위 질주…‘무너지지 않게’ 지속성↑ 쿠션 인기

가수 홍진영이 만든 화장품 홍샷이 지난 달 31일 롯데홈쇼핑 단독 출시 후 연일 화제다.

견미리 팩트 대항마로 떠오른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은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만 세트, 주문금액 약 1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7일, 2차 방송을 긴급 편성하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홍진영이 기획·연구·개발에 참여한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은 파운데이션, 컨실러, BB크림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물과 땀에도 무너지지 않는 피부 톤을 유지하는 파운데이션·쿠션·팩트 등이 10위권 안에 고루 포진했다. 덥고 습한 여름을 맞아 커버력·지속성·내수성을 강화한 가운데 메마르고 건조한 얼굴에 보습·영양을 주는 에센스 기능을 더한 점이 특징.

물놀이에도 지워지지 않는 눈썹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메이시크 핑거팁 아이브로우 틴트’는 8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