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엑스포 코리아, 40개국 1천500여명 바이어 참관 예상

뷰티엑스포코리아(Beauty Expo Korea)가 지난 2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뷰티엑스포코리아는 총 6개국 230개사가 참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주관사인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하 서울메쎄)에 의하면 이번 행사의 해외 바이어 사전 등록 수치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약 40개국, 1천500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메쎄인터내셜 측은 이번 뷰티엑스포코리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가기업의 전시회 참가 성과 극대화를 위해 50여명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를 별도로 초청해 1대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토털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네일·속눈썹, 미용기기·용품, 홈케어 디바이스 등 관련 기업들이 신제품이 대거 선보인 것이 특징으로 꼽을 만했다.

특히 중국 화장품 부자재기업 공동관을 포함해 홍콩, 대만, 일본, 태국 등 총 5개국 20여개 업체가 직접 부스를 참가했다.

이외에도 이스라엘 사해에서 추출된 성분을 함유한 아로마 데드씨, 호주 유기농 성분 색조 화장품 엠비에코 등 현지에서 국내로 직수입되는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메쎄 측은 국내외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레페리 뷰티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20여명의 뷰티크리에이터들이 전시회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행사를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툴(tool)을 적극 활용하는 발빠른 대응능력을 함께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이밖에 컨퍼런스룸에서는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주최한 네일업주 위생교육, 레페리뷰티엔터테인먼트와 서울메쎄가 주최한 파운데이션 오브 2017 뷰티 마케팅 컨퍼런스, 할랄쿱 협동조합이 주최한 할랄 시장과 할랄을 활용한 이슬람시장 진출 세미나 등도 행사 기간 중에 진행된다.

전시회장 한편에서는 (주)예담이 주최하는 2016 세계뷰티컨테스트가 열려 반영구 화장 기술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올해 14회째를 맞는 뷰티엑스포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국제인증전시회로 국제전시회(2011), 유망전시회(2013/2015)로 선정됐고 한류의 중심 코엑스에서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