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렴산업단지에 8400평 규모…물류센터·공장 신축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http://www.cosmax.com)와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86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있었던 투자 협약 체결을 통해 코스맥스는 이달 청북읍 고렴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물류센터와 공장을 짓기 위해 862억원을 투자했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평택 공장은 약 2만7천768㎡(약8400평) 규모로 기초화장품을 비롯해 파우더 제품류, 마스크시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약 5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렴 일반산업단지는 첨단 산업도시로 불리며 도로와 공항, 해운 등 최고의 교통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앞서는 최고 수준의 물류환경과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 평택 신규 물류센터와 공장은 전 세계 코스맥스 법인의 수출과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최첨단 시설로 원활한 물류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평택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평택시민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코스맥스의 투자로 평택지역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장 신축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감사의 표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