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화장품

中, 새해 수출입 잠정세율 조정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스킨케어 2%·매니큐어 10%

 

중국

 

중국 재정부는 해마다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관세율 대상품목을 발표, 2017년 해당 품목수는 전년도 787개보다 35개 늘어난 822개로 확정됐다.

 

이번 수입관세율 조정은 첨단기술 산업육성, 산업구조조정, 중국 소비자 해외소비를 국내로 유턴시키는 정책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량이 많은 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 특히 중국인의 해외직구와 해외여행 구매리스트에 올랐던 제품들의 수입관세율을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낮춘 것은 구매력을 국내로 되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코트라 중국 베이징 무역관은 전했다.

 

스킨케어·매니큐어 잠정세율 적용 유리

 

이번 잠정세율 인하 품목 중 한중 FTA 발효 3년차 세율보다 낮은 품목이 소비재 위주로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기업들은 제품 수출 시 제품 HS Code에 따른 면밀한 관세인하 혜택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킨케어용품(HS Code 3304.9900)의 경우 2017년 잠정세율 2%, 최혜국세율 6.5%, 한중 FTA 3년차 세율 5.6%이며 매니큐어용품(HS Code 3304.3000)은 2017년 잠정세율 10%, 최혜국세율 15%이다.

 

동시에 한·중 FTA 관세율이 아닌 잠정세율 적용 시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행할 필요가 없어 2017년 잠정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중국의 소비유턴 정책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중국인의 해외 소비력을 국내로 유턴시키는 ‘소비유턴’ 정책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의 경우 국경절 연휴부터 화장품 소비세를 대폭 인하(취소)한 바 있다.

 

수입관세율 인하 시 중국 내에 수입되는 각국 소비재 가격 인하 효과에 따른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장품 등 주요 명품의 수입 관세율 인하로 미국·유럽·일본산 소비재 중국 수출 가격이 같이 하락해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