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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가 오늘(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2019 헬스앤뷰티위크’를 테마로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B2B 중심으로 마련했다.

㈜한국국제전시, ㈜한국미용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 화장품 △ 원료‧포장 △ 헤어‧두피 △ 에스테틱‧스파 △미용기기 △ 네일∙풋∙타투 등 화장품 제조 기업부터 생산, 유통, 수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화장품∙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트와 전망,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를 이너뷰티&헬스존으로 마련,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함께 열렸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12개국 68부스 규모로 해외 기업 참가가 확대됐으며 국내외 기업 모두를 포함 13개국 373곳 기업이 520부스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상담 일정을 매칭한 바이어는 총 57개국 1천67곳 기업이다.

최근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폴란드 무역&투자 대표부는 직접 12곳 기업을 모아 단체관을 마련하고 폴란드 화장품 산업 관련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단체 참관도 예정돼 있어 국내 참가 기업들과의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어 매칭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마련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로 구성된 Rookie of the Year 특별관을 마련, 주최 측이 직접 선정한 10곳 기업의 제품을 전시장 입구에 별도로 전시 홍보한다. 또한 신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다양한 홍보 플랫폼 안내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바이어간 교류를 위해 온라인에 상호 정보를 미리 공개하고 자율적으로 상담회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네트워크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난 2018년에는 상담 건수 총 1만1천110건, 총 상담액 1억5천240만 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2B를 지향하는 박람회인 만큼 해외 기업들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숙박과 통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1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해외 초청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의 1:1 사전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주선한다. 지난 2018년 바이어 상담회는 상담 건수 총 656건, 상담금액 5천800백만 달러, 계약 금액 1천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 해외 진출 전략 △ 국내 유통 시장 현황 △ 미주‧아세안 인증 △ 비건 인증 △ 중국 이커머스 유통‧진출 전략 △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 유기농 화장품 시장 마케팅 세미나 △ 화장품의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정보 등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컨퍼런스도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오는 11일에는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발표회가 세미나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 KOREA 365BB CLUB이 주최하는 뷰티비즈니스 안티에이징 미용 매뉴얼 콜렉션(10일) △ 국제미용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19 국제미용대회(11일) 등도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