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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연구원, 수출·원료소재·규제 등 전방위 광폭 행보

연이은 기업간담회·수출 세미나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소통·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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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포함, 일상 회복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의 대외활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 동안 웨비나로 진행하던 프로그램들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효율성을 고려해 일부는 온라인으로, 일부는 병행 등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기획·진행하는 영역도 수출지원·원료소재·연구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달 30일 개최한 ‘화장품 원료·소재기업 간담회’(서울역 회의실)를 비롯해 이튿날(7월 1일) 있었던 ‘한 번에 끝내는 2022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인허가·할랄 세미나’(서울aT센터), 그리고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는 ‘규제·제도 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등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광폭 행보’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7월 3일자 기사 ‘‘원-샷’으로 해결하는 동남아 수출 솔루션’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3366 참조>

 

화장품 원료·소재기업과 정부가 함께 국내 화장품 원료·소재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던 원료·소재기업 간담회에는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를 비롯해 국내 주요 화장품 원료·소재개발 기업 10곳의 대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 보건복지부 임아람 의료기기‧화장품산업 TF팀장 △ 윤철중 보건산업진흥과 사무관 등이, 그리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재란 원장은 관련해 “K-뷰티 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원료·소재산업이 최근 안전과 효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수출 주도산업으로 자리잡은 K-뷰티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료·소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 전문 인력 수급 △ 시설·장비 지원 △ 제도 개선 △ 수출 지원 △ 연구개발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있었다.

 

특히 새로운 소재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수급과 소재의 안전과 효능 등을 평가·분석하고 측정할 수 있는 전문 장비 부족 문제는 국내 원료·소재기업 모두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한층 강화해 적용하고 있는 중국의 새로운 원료 등록제도는 국내 모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가운데 하나로 파악됐다. 국내 원료·소재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 요건이 된 유럽 등 해외 인증 문제도 있다.

 

현재 K-뷰티의 국제 위상으로 볼 때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수반되는 해외 인증 대신 우리 고유의 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이 제도의 과학적 신뢰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할 시점이라는데는 참석자 모두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원은 산업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 모두가 혜택을 보는 공공의 이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소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플랫폼 설치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화장품 소재를 화장품의 부속품이 아닌 하나의 ‘완제품’으로 의식전환을 꾀해야 한다는 점과 미국의 CIR(Cosmetic Ingredient Review)과 같은 전문조직 신설의 필요성 역시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임아람 팀장은 “정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중에서도 특히 소재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대내외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만큼 산업과 머리를 맞대고 현안 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소통채널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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